캐나다 쇠고기까지 수입하나

정부 첫 가축방역협의회 개최
한우협회 “광우병 위험” 비난

  • 입력 2007.10.27 23:58
  • 기자명 손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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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가 26일 캐나다와 첫 번째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한 데 대해 전국한우협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한우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캐나다와의 가축방역협의회는 미국과 같이 광우병 발생으로 수입이 중단됐던 캐나다산 쇠고기 수입재개를 위한 것이라며 즉각 이의 중단을 촉구했다.

협회는 성명에서 “상시 광우병이 발생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와의 수입위생조건 개정은 절대 불가”라고 주장했다.

또한 “자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기 전에는 영국 등 발생국의 수출을 엄격히 제한하던 미국과 캐나다가 자국 발생 이후엔 위생조건 완화를 요구한다”며 “미국과 캐나다의 요구만 다 들어주는 정부는 국민건강을 위한 유통개선부터 신경 쓰라”고 주문했다.

〈손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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