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종자생산의 국내전환 지원사업 신청접수

신품종개발 위한 방사선 조사비용 지원사업 신청은 이달 30일 마감

  • 입력 2010.07.26 08:52
  • 기자명 연승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종자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유전자원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해외 종자생산의 국내전환 지원사업 신청을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전환 지원사업은 해외에서 3년 이상 무·배추 종자를 생산한 바 있는 종자업자를 대상으로, 해외에서 생산예정인 무·배추 품종을 국내 생산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범위는 국내 종자생산비의 50%수준이며, 대상 업체 선정 및 총 지원규모 결정은 예산 24억7천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자선정 심의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지원금은 업체와 계약한 종자생산 농업인에게 지급되며, 육묘비용 등의 초기 부담 경감을 위한 선금과 종자 수매 후 잔금으로 분할하여 지급된다.

이 사업은 2013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종자원은 이를 통해 무·배추 종자의 국내 생산비율을 현재 22%내외에서 40%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종자원은 신품종 개발촉진을 위하여 개인 육종가와 종자업자에게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2010년도 방사선 조사비용 지원사업에 대한 접수를 오는 30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현재 1백19건이 신청접수 되었으며, 장미·난 등 화훼작물이 약 9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그 뒤를 채소와 과수가 따르고 있다.

본 사업은 30일 신청접수를 마감하게 됨에 따라, 방사선 조사를 통해 신품종을 개발하고자 육성가는 기한 내에 국립종자원에 신청하여야 한다.
 〈연승우 기자〉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