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방조제 리조트 민간사업자 공모 설명회 개최

롯데, 한화, 산업은행 등 110개 업체 275명 참여

  • 입력 2010.07.21 14:46
  • 기자명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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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20일 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새만금방조제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건설시공사 및 리조트운영업체 등 1백10개의 업체관계자 2백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설명회는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공모지침서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추후 추진일정 및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대상면적은 약 195ha 매립조성부지로 고군산군도와 바다, 새만금지구 전반의 조망이 가능한 곳이며, 관광․레저․휴양․문화․체육시설 등을 도입하여 복합레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 지난 20일 농어촌공사에서 건설업체 관계자 등 2백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방조제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원형지 공급 등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공모지침서를 마련하여 투자매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는 사업대상부지를 50년 장기임대로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하며, 민간사업자가 시설물을 설치․운영하고 임대기간 만료 후에 공사에 무상인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신청할 경우 사업대상부지 중 15ha 이내에서 매각도 가능하다.

공모의 신청자격은 본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국내외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한정된다. 어촌공사는 이번 공모와 관련한 서면질의를 22일부터 28일까지 7일에 걸쳐 받으며, 사업참가의향서 접수와 사업계획서 접수를 통해 12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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