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도, 한국 대표 농어촌관광지로

농어촌공사 일본의 아소팜랜드와 협약체결

  • 입력 2010.07.04 20:21
  • 기자명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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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일본의 대표적 농어촌관광 테마리조트인 아소팜랜드와 손잡고 충남 당진군 소재 도비도에 블루팜 리조트를 건설한다.

농어촌공사는 아소팜랜드(회장 기타가와, 쿠마모토현 소재)와 29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도비도 블루팜 리조트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일본 아소팜랜드는 투자 및 시설운영 등에 직접 참여하며 개발·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도비도 블루팜리조트는 지난 5월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민간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민간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첫 번째로 외국기업의 직접참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국내 민간업체들의 참여경쟁도 높아질 전망이다.

도비도 블루팜리조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암반해수피아 및 파머스돔 등 차별화된 선진 농어촌 건강·체험 테마시설을 갖추고 연간 2백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한국의 농어촌관광 랜드마크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농어촌관광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일본 아소팜랜드와의 이번 MOU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비도 블루팜리조트는 7월 제안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2016년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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