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작업 해 드립니다”

농촌인력 부족 해소,생산비절감 일석 이조
포천 영북농협, 공동방제사업 추진
3일부터 본격활동 돌입

  • 입력 2010.06.07 09:39
  • 기자명 박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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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 영북농협은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농약방제에 어려움이 많아 올해부터 방제작업을 대행한다. 영북농협은(조합장 이상용) 농민의 고령화와 농촌 인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공동방제사업을 추진한다.

▲ 영북농협은 3일 영북농협 벼 건조장에서 농협임직원과 방제단 등 2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광역 방제기 시연회를 하고 있다.

이상용 조합장은 영북면의 수도작 416ha를 대상으로 공동 방제작업을 실시하며, 탑제차량을 포함한 친환경 광역살포기 구입비용으로 1억8천820만원의 사업비 중 60%를 시에서 보조 받았다고 밝혔다.

이 조합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로 효과를 높여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농업인 농작업 유해요인 개선과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따른 신뢰구축에 있다”고 말다.

또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방제기를 임대해 방역 활동했다”며 “이제부터는 전염병이 발생하면 축산농을 위한 신속한 방역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영북농협은 현재 농가로부터 공동살포에 참여할 농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공동방제작업을 할 방제단과 운영을 책임질 운영협의회를 구성하고 6월 3일부터 시연회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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