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 농·특산물 판매 촉진”

무주군 고객 데이터베이스 구축 추진

  • 입력 2007.10.21 16:50
  • 기자명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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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반딧불 농·특산물의 판매촉진을 위해 최근 전문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반딧불축제를 비롯해 자매도시 등지에서 직거래 판매와 전시홍보행사 등을 추진해 온 무주군은 고객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의 이번 데이터베이스 구축 대상은 온·오프라인 상에서 반딧불 농·특산물의 구매경험이 있거나 무주군을 방문했던 경험이 있는 1만5천여명 이상의 고객들로, 구매 관련 취향과 정보 등까지도 함께 관리하여, 고객 눈높이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실행해 나간다는 것이다.

무주군 마케팅 담당은 “관련 데이터가 구축이 되면 무주군에서는 지역 관광정보와 직거래 장터, 그리고 계절별 출하 농·특산물에 대한 이용정보를 고객의 핸드폰이나 이메일로 전송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은 무주군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얻고 농가에서는 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초지자체로서는 이례적으로 마케팅팀을 신설,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는 무주군은 반딧불 전자상거래 쇼핑몰 구축,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 확대, 마케팅 종합 마스터플랜용역 추진 등의 기본시스템을 완료하고, 연합사업단을 본격 가동하는 등 농가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소득증대 전략들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전북=조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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