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상진 열사 양심선언 35주기 추모제 열려

  • 입력 2010.04.19 13:04
  • 기자명 김주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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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김상진기념사업회(이사장 공재호)는 故김상진 열사의 양심선언 35주기 추모제를 지난 11일 고양시 국제공원묘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김상진 열사 양심선언 35주기 추모제에서는 공재호 이사장의 추모사 낭독에 이어 당시 열사가 남긴 양심선언문을 서울대 농과대학 학생회장이 낭독하는 등 열사의 뜻을 되새기는 자리를 이어갔다.

김상진 열사는 박정희 유신독재체제 하에 있던 1975년 4월 11일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축산학과 68학번이었던 당시 교정에서 유신체제를 비판하는 양심선언문을 낭독하고 그 자리에서 할복 자결한 민주열사다.

현재 김상진 기념사업회는 2005년에 사단법인 설립을 허가 받아 추모행사, 장학사업, 송년회와 총회 등 정기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장학사업의 경우 매년 2회 서울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방학기간 농업농촌탐방과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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