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보호.국민식생활 안정 기여”

도매법인.중도매인 선진유통 결의대회 개최
우수출하주 상장.상품 수여

  • 입력 2010.04.19 09:26
  • 기자명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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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회장 임종환), (사)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회장 이성관),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회장 이명수)는 지난 12일 양재동 소재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도매시장 유통인 선진유통 결의대회 및 원예농산물의 구상무역을 통한 농가소득 증진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 이윤성 국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행사에서 임종환 도매법인협회 회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수산물 유통의 가장 핵심, 중심적 위치에 있다”라며 “거래과정 공개, 수탁거부 금지, 출하대금의 즉각적 정산 등 공공적·공익적 기능을 해왔다”라고 자부했다.

이어 임 회장은 “농수산물 유통의 발전을 위해서는 도매시장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이 결의대회는 유통인들의 의지가 결집된 것”이라며 유통비용 절감과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윤성 국회 부의장도 참석해 SSM 문제를 지적하며 유통인들이 이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승규 농식품부 제1차관은 “농산물 유통이 선진화되고 농민·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살아 남아야 미래를 이야기 할 수 있다”라며 “유통 선진화는 농민·소비자가 살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유통인들은 이날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도매시장 발전, 농수산물 유통 발전에 기여 ▷공정거래 질서 확립, 농업인 보호와 국민 식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다른 모든 유통경로 선도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소비지의 효율적인 유통체계 구축 주도 등을 결의했다.

또 ▷고품질 안전농산물 개발, 마케팅 협력으로 농업인 적극 지원 ▷팔렛유통 확대, 경영 규모화 등 유통비용 절감 대책 적극 추진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의 상호협력 강화로 도매시장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국 32개 도매시장의 36개 도매법인이 추천한 우수 출하주에게 감사장과 함께 1백만원의 농자재 구매권을 수여했다. 또한 원예농산물 구상무역 통한 농가소득 증진방안 보고회도 개최됐다.
 〈최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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