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 토종 종자 우리가 지킨다

정읍시여농, 보유현황 실태조사

  • 입력 2010.03.31 11:04
  • 기자명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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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을거리 생산과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해 올해 정읍시와 함께 토종종자 지킴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정읍시 여성농민회가 토종종자 보유현황을 조사했다. 정읍시여성농민회는 태인, 옹동, 정우, 이평 등 정읍시 4개 지역에서 22~23일 이틀간에 걸쳐 토종보유현황 실태조사를 안완식 씨드림 대표와 함께 진행했다.

정읍시 여성농민회는 사라져가는 우리지역의 토종종자를 발굴하고 증식함으로써 소중한 미래자원을 보전하고 토종유전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 토종종자 지킴이사업”을 정읍시와 함께 하고 있다. 정읍시 여성농민회는 향후 여성농민들이 직접 선발하여 보존하고 있는  토종씨앗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활동과 함께 토종종자의 중요성에 대해 마을 교육과 회원교육도 같이 하고 있다.

또한 향후 토종씨앗 지키기, 더 넑게 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토종씨앗 나누기 행사를 정읍시 영농발대식에서 진행하고, 가을에 수확한 토종종자축제를 열어 분양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우면 정우주유소 옆 6백여평의 밭에서 토종종자를 유기농으로 재배하여 증식하는 토종씨앗 채종포 운영사업을 벌이고 집집마다 1농가 1종자 지키기 사업을 진행해 토종종자를 증식하고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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