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 대형유통업체 쌀 할인경쟁 중단촉구

  • 입력 2010.03.22 11:56
  • 기자명 한국농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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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들이 저가미 할인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강우현)가 농민들의 대표적 농산물인 쌀을 저가판매의 희생양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농연은 18일 이에 대한 성명을 내고 “지난해 수확기 쌀값 폭락에도 불구하고 대형유통업체들이 미끼상품 판매로 쌀값하락을 부채질했을 뿐만 아니라 쌀 재고 소진을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미끼상품으로 추락한 쌀 가격으로 인한 생산자들의 일방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통산업발전법’등 관련 법령 제·개정에 농협중앙회와 정부, 정치권이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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