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리더쉽 발휘한다

전여농 시군여성농민회 회장단 교육

  • 입력 2010.03.22 10:56
  • 기자명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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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이 18일 대전에서 회장단 교육을 개최한 가운데 시군농민회 회장들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은 전국 시군여성농민회 회장단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농민 지도자로서의 역할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여농은 18일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회장이 바로서야 여성농민회가 바로 선다’를 주제로 회장단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전여농은 회장단 교육을 통해 회장으로서의 소양을 가꾸고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여농은 이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성농민후보들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주요교육으로는 전기환 농민운동연수원 부원장이 강사로 나서 시.군 여성농민회 회장단의 임무와 역할을 주제로 지도자교육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전기환 부원장은 공인으로서의 시군 여성농민회장의 임무와 품성 자세, 회의진행법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서 오미란 전여농 정책자문위원장의 감성리더십 강의를 통해 통합적 사고, 감정이입을 위한 능력, 민주적 사고방식 등 여성 특징을 강점으로 살린 리더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여성농민회를 이끌면서 갖게 된 고민을 여성농민의 방식으로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각 시군회장들은 조를 나눠 자기얼굴 그리기, 고민과 소망을 각자 작성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여성농민회 회장들은 지도자 교육 실전훈련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위한 회의진행법과 발표력 훈련 진행, 인간 윷놀이 등 단합의 시간을 갖는 것으로 이날 교육 일정을 마무리 했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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