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전국 유명 음식이 모이는 한국음식대전이 지난 10∼13일까지 4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림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사단법인 한국음식업중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한국음식대전에서는 지방자치단체, 한국음식업중앙회 및 일반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한국요리경연대회가 펼쳐졌으며, 전국에서 2백40개팀이 참여했다.
일반인 심사는 행사 기간 선착순 8백명에게 기회를 부여하며 직접 출품작을 시식하고 최고의 요리에 표식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행사의 테마를 나타내는 대동맛지도는 각 시도의 대표요리를 LCD모니터를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설치됐으며, 행사장 내 무대에서는 식재료를 이용한 푸드아트 체험과 키친매직쇼, 칵테일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한국음식대전의 모습을 담은 UCC(사용자 제작 컨텐츠) 콘테스트를 실시하여 시상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이번 음식대전 출품작에 대한 화보집과 수상작을 중심으로 조리법 동영상을 제작하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