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소비 식품안전연구에 730억원 투자

농식품부, 연구개발사업 운영규정 개정

  • 입력 2010.03.02 12:39
  • 기자명 연승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산·학·연을 지원하는 농림기술개발사업의 올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농림기술개발사업에 총 7백3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그중 1백67억원은 신규과제에, 5백34억원은 기존 계속과제 등에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정책수요를 반영해 금년 농정시책인 저탄소 녹색성장, 종자산업육성, 쌀소비 촉진 및 농식품 안전확보 등을 위한 신규 기술개발과제 10개를 선정,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분자농업기술, 농림 바이오매스 활용 바이오신소재 개발, 주요작물의 분자육종 시스템 구축 등에 향후 3~5년간 1백25억원을 투자하며, 점차 감소하고 있는 쌀소비 촉진에 필요한 쌀 가공제품 개발, 농식품 위해물질 검출기술 개발, 살처분 가축의 소각장치 개발, 항생제 대체 동물 질병치료제 개발 등 3년에 걸쳐 8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2010년도 농림기술개발사업 2백84개 계속과제에 총 5백34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분야별로는 녹색기술 및 육종기술개발분야 1백83억원, 첨단농자재개발분야 1백19억원, 농산업현장기술분야 1백36억원, 수출전략기술분야 96억원, 기타 분야에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농식품부는 과제관리 강화를 추진했다. 또한 지난달 22일에는 연구개발사업의 성과 활용률 제고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으로 연구개발사업 운영규정을 개정하기도 했다.  〈연승우 기자〉

저작권자 © 한국농정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