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보존가치가 높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100대 토종자원 선정사업을 완료하고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토종자원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조사, 지역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면접, 외부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성과 경제성을 가진 100대 토종자원을 12월 말 선정, 군과 학술용역 시행처인 (주)메모리얼(대표 김용문)의 최종 검토를 거쳐 책자로 편집된 괴산군 100대 토종자원 자료집을 완성했다.
토종자원 자료집에는 가시연꽃, 닥나무, 대학찰옥수수, 조팝나무, 미선나무, 망개나무 등 괴산토종식물 38종, 고라니, 까마귀, 말똥가리, 칠성풀잠자리 등 토종동물 19종, 각연사, 계담서원, 애한정 등 인공경관 29종, 갈은구곡, 화양구곡, 선유구곡, 박달산 등 자연경관 14종 등을 담고 있다.
또, 4계절에 따라 괴산에서 즐길 수 있는 자원을 계절별로 6개씩 선정 토종자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고화질 사진자료를 책자에 게재, 괴산군 100대 토종자원 자료집 자체가 군의 홍보책자로 활용 가능하도록 했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