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 초등학교와 농촌체험을 교과과정과 연계시킨 농촌체험학습(팜스쿨 Farm School)이 도입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3일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 참여 학교를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옥상텃밭, 상자텃밭 등 교내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연 1회 이상 체험마을 방문이 가능한 학교여야 한다. 또한, 친환경 농업 교육 및 팜스쿨 운영위원회·동호회 운영의사가 있고 친환경 급식을 시행 중이거나 검토 중이면 지원가능하다.
선정된 20개 초등학교는 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연 1∼2회 체험마을을 방문해 농촌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내 텃밭 등 농촌체험공간 조성·운영 시 결연마을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