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일본·대만 수출 확대”

현지 여론주도층 초청 ‘한국 식문화 홍보행사’ 개최

  • 입력 2007.10.08 16:49
  • 기자명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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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는 우리 농식품의 대만 및 일본시장에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각국 외교관, 정부, 학계, 언론계 등 여론주도층(Opinion Leader) 들을 초청, ‘외교통상부 재외공관과 연계한 한국 식문화 홍보행사’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aT 해외마케팅팀 정운용 팀장은 일본 및 대만시장에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김치, 유자차, 삼계탕 등 전략품목이 전시된 ‘한국 농식품 홍보관’에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시음·시식행사를 통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 및 안전성을 홍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궁중요리 시연회, 김치 미니 강연회, 전주 비빔밥 명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 식문화도 널리 홍보했다고 덧붙였다.

주 타이베이 한국대표부 개천절 국경일 기념행사와 연계하여 대만의 정부, 학계, 문화계, 언론계 등 주요 여론주도층 4백여명이 대거 참석한 3일 ‘타이베이 식문화 홍보행사’에서는 ‘한국 농식품 홍보관’를 운영하여 김치, 과실류, 인삼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수출품목을 전시하고 시음 및 시식행사를 가졌다.

또 함게 운영한 ‘전통 식문화 체험관’에서는 양향자 세계음식문화연구원장이 한국 전통음식 시연 및 시식행사와 궁중상, 혼례상 등의 한국 전통 상차림 전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5일 열린 주 일본 대사관저에서의 ‘도쿄 식문화 홍보행사’에는 일본 정부, 언론계, 문화계 등 주요 Opinion Leader가 대거 참석, 그동안 한국 농식품 홍보에 적극 협조한 타즈미 타쿠로 전통주 홍보대사 등 10명에게 감사장을 증정했다.

이곳에서는 또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 김치, 삼계탕, 유자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수출품목을 전시하고 시음 및 시식행사를 통해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했고, ‘김치 미니 강연회, 전주 비빔밥 명인 퍼포먼스’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3∼9일까지는 일본 도쿄 다카시마야 백화점에서 한국식품 판매행사가 열렸으며, 신주쿠 지역의 한식당과 연계하여 ‘1주일에 1번은 한국요리 !’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4일 중국 베이징, 9월 5일 싱가포르에 이어 열린 것이며, 11월에는 워싱턴과 코펜하겐에서 우리 농식품 및 한국 식문화 알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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