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기 위해 도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유기질비료 24만2천톤을 지원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내년 중 총 3백38억원(국비25%, 도비7.5%, 시·군비17.5%, 자부담 50%)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도는 특히 지금까지 농협을 통해 지원해 오던 유기질비료를 시군행정기관에서 직접 추진,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기질비료에 대한 수요급증을 해소하고, 한편 효율적인 지원체계의 효과도 거두기로 했다.
유기질비료 지원대상은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 등 유기질비료를 직접 사용하는 친환경농업인 등이 대상이며, 지원비종은 퇴비, 그린(1급)퇴비와 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 등 5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