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국립식물검역원에서 장태평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첫 번째 소속기관 합동 업무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업무보고회에서 국립식물검역원(원장 배인태),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원장 방기혁) 등 검역·검사·관리기관은 “올해 농림수산식품산업 4대 중점추진과제 달성을 위해 기관별 업무 특성에 따른 역량 집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국립식물검역원은 ‘국민과 함께 자연과 함께 하는 세계일류 식물검역 구현’을 목표로 농산물 수출확대와 기후변화대응, 곤충산업 활성화 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국립종자원은 2010년을 ‘종자강국 건설 원년’으로 선언하고, 종자수출 기반조성, 내실있는 품종보호, 식량작물 우량종자공급확대 및 종자유통질서 확립이라는 4대 목표를 제시했다.
장태평 장관은 이에 대해 “올해 농림수산식품산업 4대 중점추진과제 달성을 위해서는 소속기관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을 강조하고 “磨斧作針(마부작침)의 의지로 역량을 결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 장관은 업무보고 이후 국립종자원을 방문하여 안양 본원 및 전국 지원에 근무하는 직원 60여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