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농약과 비료 유통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걸 한나라당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부정불량 농약, 비료 적발 및 조치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부정·불량 농약, 비료 유통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5년간 부정불량 농약, 비료 적발현황을 보면, 농약은 2006년 72건이었으나, 2009년에는 91건으로 증가했으며, 2010년 6월 현재 31건이 적발됐다. 또한 비료 역시 2006년 44건이었으나, 2009년에는 76건으로 증가했고, 2010년 6월 현재 이미 78건으로 지난해를 초과해 해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도별 적발현황을 보면 농약은 전북 54건, 경기 41건, 충북·충남이 각각 39건, 경북·전남이 각각 37건 순 이었고, 비료는 경기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도 농업재해로 인정된다. 조진래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3일 농업재해의 범위에 폭염을 규정하고, 농업재해로 인해 가축이 폐사 또는 유실되는 등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폐사한 가축의 처리비 및 사료대금, 어린가축의 구입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달 7월, 경남 합천군에 이틀간 발생한 집중호우로 닭 2백수, 양봉 2백18군 등 약 7천5만원상당의 가축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합천군에서는 응급복구 및 기타 조치를 하였으며 도에 응급복구비를 건의해놓은 상태이다. 지난 6월 지구 표면 평균온도는 16.2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의하면 평균온도를 기록하기 시작한 1880년 이후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하
4대강 사업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농지에 성토하는 농경지리모델링 사업이 농어촌정비법,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문화재보호법 등을 위반한 채 강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큰 파문이 예상된다. 김우남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현황’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2010년 7월 20일 기준으로 122개 농경지리모델링지구에 대해 기본조사 단계 이상의 사업진행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농경지리모델링 사업은 농어촌정비법 등의 관련 법령에 따라 기본조사, 기본계획 수립·승인, 개발행위허가협의 및 형질변경허가, 세부설계, 시행계획 수립·승인, 입찰공고 및 공사발주, 계약, 공사 착공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 사업을 시행하여야 한다.
4대강 사업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농지에 성토하는 농경지리모델링 사업이 농어촌정비법,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문화재보호법 등을 위반한 채 강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큰 파문이 예상된다.김우남 의원이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현황’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는 2010년 7월 20일 기준으로 122개 농경지리모델링지구에 대해 기본조사 단계 이상의 사업진행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농경지리모델링 사업은 농어촌정비법 등의 관련 법령에 따라 기본조사, 기본계획 수립․승인, 개발행위허가협의 및 형질변경허가, 세부설계, 시행계획 수립․승인, 입찰공고 및 공사발주, 계약, 공사 착공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 사업을 시행하여야 한다.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도 농업재해로 인정된다. 조진래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23일 농업재해의 범위에 폭염을 규정하고, 농업재해로 인해 가축이 폐사 또는 유실되는 등 축산농가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폐사한 가축의 처리비 및 사료대금, 어린가축의 구입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농어업재해대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이달 7월, 경남 합천군에 이틀간 발생한 집중호우로 닭 2백수, 양봉 2백18군 등 약 7천5만원상당의 가축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합천군에서는 응급복구 및 기타 조치를 하였으며 도에 응급복구비를 건의해놓은 상태이다. 지난 6월 지구 표면 평균온도는 16.2도. 미국 국립해양대기청에 의하면 평균온도를 기록하기 시작한 1880년 이후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하는
전농 충남도연맹(의장 강사용)은 다음달 3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2010 충남농민 전진대회를 부여군 만수산 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진대회는 ‘동학에서 윤봉길, 그리고 전농!’이라는 구호아래 전농 충남도연맹의 20주년을 기념하며, 쌀값폭락 등의 악재 속에서도 힘차게 영농행위를 지속하고 있는 충남 농민들의 수고를 위로하기 위해 개최된다. 전진대회에서는 2010 충남농민 대동한마당 행사로 노래자랑과 소리타래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여성 농민 한마당도 벌어진다. 족구, 줄다리기, 배구 등의 체육행사와 부대행사로 충남도연맹 20주년 기념사진전과 농민건강상담, 각설이공연, 박홍규 화백 판화전 등이 함께 진행된다. 〈연승우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의 이중적인 행태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최근 PD수첩 명예훼손소송과 관련 정운천 전 장관의 개인소송에 변호사 선임비용을 불법적으로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농식품부 정책에 비판적인 단체에 대해서는 지원금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중적 행태는 촛불시위가 가라앉은 다음해인 2009년 농어업선진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노골적으로 이중 잣대를 들이댔다. 특히 2009년 쌀대란이 일어나자 이른바 전농 고립화 문건까지 언론에 알려지기까지 했다. 최근에는 농식품부에 비판적인 농민연합 소속 단체들의 지원금은 차단하고 농민연합을 탈퇴한 단체에게는 여전히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명예훼손 변호사 선임논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정운천 전 장관과 민동석 전 통상정책관의 명예훼손
농림수산식품부가 묵은 쌀 36만톤을 가축사료로 사용한다고 발표한데 이어 총체벼 수매까지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ha당 3백만원을 지급하는 ‘논에 타작물 재배사업’으로 9천7백ha의 논을 신청받았고 이 중 5백14ha의 논에 조사료용 벼를 심었다. 그러나 당초 목표면적인 3만ha에 30%에 미치지 못하자 8월말까지 조사료용으로 전환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타작물재배 신청을 하지 않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총체벼를 수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총체는 이삭과 식물 전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리는 이삭이 완전히 여물기 전에 수확을 해 사료용으로 쓰고 있다. 총체벼도 마찬가지이다.총체벼 도입에 대해 농식품부 농산경영과 관계자는 “쌀 생산량이 늘어나는 것
국립종자원(원장 김창현)은 2020 종자산업 육성대책의 일환으로 국내 종자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유전자원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해외 종자생산의 국내전환 지원사업 신청을 8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전환 지원사업은 해외에서 3년 이상 무·배추 종자를 생산한 바 있는 종자업자를 대상으로, 해외에서 생산예정인 무·배추 품종을 국내 생산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지원범위는 국내 종자생산비의 50%수준이며, 대상 업체 선정 및 총 지원규모 결정은 예산 24억7천만원의 범위 내에서 사업자선정 심의위원회가 결정하게 된다. 지원금은 업체와 계약한 종자생산 농업인에게 지급되며, 육묘비용 등의 초기 부담 경감을 위한 선금과 종자 수매 후 잔금으로 분할하여 지급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농업전문학교에서 개정된 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이 최근 한농대 선진화방안에 대해 지난 19일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배포된 선진화방안에 따르면 학제 및 육성분야에서는 3년 전문학사에 1년 전공심화(농학사)과정을 추가해 농림수산식품부산업 리더을 양성해 전문경영인, 농어촌지도자, 해외농업매니저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학과와 커리큘럼에서는 학과 정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복수전공을 도입하고, 교양과목, 경영, 리더십과 품목전공을 50:50으로 하는 커리큘럼을 도입할 계획이다. 교수충원과 평가는 외부전문가 교수 초빙을 확대해 겸임·초빙 교수로 활용하고 교수 전공을 다양화해 생산전공이 50%, 가공과 유통, 첨단농업 등의 수업에 50%로 배분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지원에 있
올해 겉·쌀보리 생산량은 8만3천7백15톤으로 지난해보다 41.8% 감소하고 맥주보리는 3만2천7백36톤으로 전년보다 5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2년부터 보리 수매제도의 폐지계획으로 사료용 청보리 또는 밀 등으로 전환하는 농가가 늘어나 겉·쌀보리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맥주보리는 수입산보다 가격경쟁력이 떨어지고 약정 수매량 감소 및 수매가격 하락으로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했다. 또한 봄철의 저온 현상과 잦은 강우로 인해 생육이 부진하고 냉해 및 습해 등의 피해를 입어 단위면적(10a)당 생산량은 겉·쌀보리가 30.5%, 맥주보리가 31.1% 각각 감소했다. 재배면적 감소와 더불어 봄철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 증가로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어 전체 생산량이 전년
남측에서 최초로 통일쌀을 경작한 정정섭 도의원.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이 된 그는 24년간 농민운동을 통해 지역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난시청 싸움을 통해 시청료를 내지 않게 했으며 노동조합과 화엄사와 자매결연을 통해 통일쌀도 짓고 있다. 무소속으로 초선인 정 의원은 도의회에 입성하자마자 농수산위원회 간사를 꿰차고 앉을만큼 당돌한 면모도 갖고 있다. 20일 전남도의회 정정섭 도의원사무실에서 만났다. 〈연승우 기자〉 -농민운동을 시작한 계기는?구례가 고향이다. 면단위로는 타지다. 87년도 수배생활을 할 때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구례 산골짜기에서 숨었다. 87년 6월항쟁이 끝나고 운동의 전망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노동계에서는 위장취업이 많던 시절이었다. 당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20일 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새만금방조제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건설시공사 및 리조트운영업체 등 1백10개의 업체관계자 2백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설명회는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공모지침서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추후 추진일정 및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대상면적은 약 195ha 매립조성부지로 고군산군도와 바다, 새만금지구 전반의 조망이 가능한 곳이며, 관광·레저광·휴양광·문화광·체육시설 등을 도입하여 복합레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농어촌공사는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원형지 공급 등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공모지침서를 마련하여 투자매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지난 7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20일 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새만금방조제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설명회를 건설시공사 및 리조트운영업체 등 1백10개의 업체관계자 2백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설명회는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추진현황 및 공모지침서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추후 추진일정 및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대상면적은 약 195ha 매립조성부지로 고군산군도와 바다, 새만금지구 전반의 조망이 가능한 곳이며, 관광․레저․휴양․문화․체육시설 등을 도입하여 복합레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원형지 공급 등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공모지침서를 마련하여 투자매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20일 한국품질경영학회와 중앙일보 포브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포브스 경영품질대상’ 고객감동 부문대상을 수상했다. 농어촌공사는 온․오프라인으로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하고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찾아가는 고객센터’와 ‘영농지원단’ 등을 조직해 고객을 직접 방문하고 불편사항은 사전에 개선하고, 웰촌포탈운영으로 도시민에게 농어촌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또한, 핵심사업별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및 CS온도계라는 시스템을 통해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해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1년 농어업관련 예산이 사상 최대의 삭감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이 지난 18일 발표한 내년 농어업 예산 자료에 따르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관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등 3개 기관이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은 16조8천6백60억원으로 올해 17조1천9백54억원보다 무려 3천2백94억원(1.9%)이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정부 전체예산증가율인 6.9%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기재부가 제시한 한도예산액 14조2천8백71억원 이외에 1조4천1백94억원을 추가해 총 15조7천65억원을 기재부에 요구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예년의 경우에 비추어 보면 농림부의 추가요구액 중 1천~2천억원이 반영됐던 것을 감안하면 예산 증가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비해
한미 FTA에 이어 한칠레 FTA도 추가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농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한칠레 FTA는 2004년 발효돼 현재 농산물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협상 당시 추가협상은 DDA 협상이 끝나면 하기로 합의했지만 한국이 미국, EU 등과 잇따른 FTA를 추진하자, 칠레에서 같은 수준의 농업개방을 요구하며 추가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강우현)는 최근 성명을 내고 한칠레 FTA 추가협상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농연은 성명에서 “농업선진국과의 연이은 FTA 추진으로 농가의 시름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우리나라와 첫 번째로 FTA를 체결한 칠레와 농축산물 개방 폭의 확대를 위한 추가협상을 모색하고 있는 것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올해 리더양성과정, 사업동기화과정, 주제별 특화과정 등 총 97회 교육을 통해 3천4백70명의 농어촌지역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강태식 농어촌공사 농산업도농교류지원본부장이 15일 농림수산식품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상반기에는 사무장양성과정 3백60명, 녹색농촌체험마을사업의 조기정착 및 마을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동기부여를 위한 체험휴양 마을양성과정 7백50명, 외국여성으로서 한국인과 결혼 후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촌정착지원과정 7백81명 등 총 1천9백49명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해 당초 계획인 1천6백15명을 넘어섰다.사무장양성과정은 농산어촌체험관광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마을사무장의 역
지난 1월 영하 20도의 강추위로 인해 동해를 입은 복숭아 재배농가들이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동해피해농가 3천9백56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복숭아 동해피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최윤화)는 기자회견에서 “5년, 10년 나무를 키워 왔지만, 불과 1달 동안 추위로 우리의 자식 같고 우리의 몸같이 키운 나무를 하늘나라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특히 “나무들이 죽어버리면 내년에 새로 심고 4~5년을 가꾸어야 수확을 하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럼 도대체 앞으로 4~5년은 무엇으로 먹고 사는가? 정말 당장의 생계가 막막하다”고 호소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복숭아 동해 피해면적은 총 1천7백29ha로 전체 재배면적의 46.7%이다. 복숭아 재배면적이 가장
농민연합(상임대표 윤요근)이 한중 FTA를 막기 위해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이준동)와 함께 하기로 했다. 지난 14일 열린 농민연합 대표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대표자회의에 올라온 한중 FTA 농업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건에서 윤요근 상임대표는 “이준동 농단협 회장과 개별적으로 만나 한중 FTA에 대한 저지 투쟁을 공조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다”며 농단협과 함께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는 한중 FTA의 피해가 과채류, 과일, 엽채류 등으로 집중돼 있어 품목단체로 구성된 농단협이 적극 나서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은 “우리는 한칠레, 한미 FTA 등에서 이미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연대한 경험이 있어 대책위 구성이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FTA에 대해 이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