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마을 만들기를 하고 먹거리는 지역에 나는 먹거리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전 품앗이생활협동조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거래부터 시작해 오프라인 매장을 내기까지 로컬푸드를 중심가치로 둔 협동조합은 품앗이생협이 최초다.도시에는 공동체 회복, 먹거리는 지역 먹거리품앗이생협은 마을 만들기와 로컬푸드, 호혜시장 구축을 목표로 올해 초 협동조합 기본법에 의한 일반 협동조합으로 설립됐다. 조합원은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까지 600여명. 대전 시내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공동체 회복운동 ‘마을 만들기’를 시도하면서 이어진 인연을 지역 먹거리로 더 끈끈히 엮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올해 초 조합원들에게 작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먹거리 꾸러미를 배송하는 온라인 장터를 시작했다.
농협이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농협유통에서 정선 곤드레 비빔밥, 국산콩 두유 등 신제품 출시행사를 갖고 식품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상품은 총 17종으로 볶음밥, 국탕류, 두유와 농축음료 등 다양하다. ‘우리의 자연담은’이란 슬로건으로 국산, 식품첨가물 무첨가, MSG무첨가한 상품을 선보인다. 농협의 식품사업은 지금까지 전국 103개 지역농협이 개별생산 및 마케팅을 전개해왔으나, 영세한 규모와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값 싼 수입 원료를 다루는 식품 대기업에 열세를 면치 못했다. 이에 지역농협 가공공장은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고품질의 안전식품 생산에 전념하고 농협중앙회는 마케팅과 영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꾸려 수입 원료를 주로 다루는 식품 대기업과 경쟁해 나간다고 전했
농협중앙회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체험·소비촉진 행사를 벌였다. 농협 관계자는 “다양한 식생활 개선 프로그램과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작게나마 농가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지난 22일에는 서울 서대문사거리 농업박물관에서 미동초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토란과 땅콩을 수확하고 벼를 베는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이어 지난 24일부터 사흘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3 식생활교육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에서는 김치 담그기와 고추장 만들기, 맷돌 돌리기 등 아이들에게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체험 행사가 열렸다. 농산물의 수확에서부터 밥상
도시에서 마을 만들기를 하고 먹거리는 지역에서 나는 먹거리로 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전 품앗이생활협동조합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 거래부터 시작해 오프라인 매장을 내기까지 로컬푸드를 중심가치로 둔 협동조합은 품앗이생협이 최초다. 도시는 공동체 회복, 먹거리는 지역 먹거리 품앗이생협은 마을 만들기와 로컬푸드, 호혜시장 구축을 목표로 올해 초 협동조합 기본법에 의한 일반 협동조합으로 설립됐다. 조합원은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까지 600여명. 대전 시내 작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공동체 회복운동 ‘마을 만들기’를 시도하면서 이어진 인연을 지역 먹거리로 더 끈끈히 엮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 초 조합원들에게 작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먹거리 꾸러미를 배송하는 온라인 장터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난 18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기국정감사에서 농협중앙회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타가 쏟아졌다. 과거에도 수차례 지적됐던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 전산사고, 사업구조 개편 등이 되풀이 돼 농협중앙회의 국감을 맞이하는 태도가 불성실 했다는 쓴 소리도 적지 않았다.농협 임원의 고품격 취미와 급여체계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농협의 낙하산 인사(모피아)와 급여체계를 날카롭게 질책했다. 농협의 주요 임원 자리에 정부관련 인사가 앉을 때마가 급여체계가 요동친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3월 신동규 전 금융지주회장은 출범 당시 1억 9,800만원의 임금을 받다, 3개월 후 2억 7,000만원으로 기본 연봉을 거의 두 배로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농협금융지주의 사업성과는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민농업포럼 주관으로 ‘시장을 넘어 신뢰와 협동의 지역으로’란 제목의 대안농정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이철수 화백과 박진도 지역재단 상임이사 등의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6개의 주제별 분과 토론, 이어 종합토론으로 끝맺었다. 주제별 분과토론에선 농가등록제와 마케팅 보드, 2014 지방선거, 농협개혁, 로컬푸드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로컬푸드 직판으로 지역협동경제의 초석을 쌓자’는 제목으로 열린 로컬푸드 토론회는 자그마치 90여명이 모여 최근 ‘로컬푸드 열풍’을 반영했다. 이날 토론자들은 로컬푸드를 단순히 직거래란 의미로 협소화하고 경제적 혹은 유통의 한 방법으로 굳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로컬푸드의 의미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12월 농산물 공선출하회(이하 공선회)의 공동계산 금액과 연합마케팅 실적이 각각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9년에 비해 두 배나 늘어난 사업실적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대외적으로 보이는 1조원이라는 간판은 그동안 농협중앙회가 내세운 ‘판매농협 구현’이라는 기치를 달성한 것처럼 보인다. 농협은 농민들의 농산물을 잘 팔아줘 그들의 삶에 보탬이 됐다고 자랑했지만, 농민들의 실제 삶은 오히려 더 악화됐다. 도시 근로자 가구 대비 농업가구 소득은 2012년 기준 57.6%에 머물렀고 농업소득은 2009년 969만 8,000원에서 912만 7,000원으로 더 떨어졌다. 농업의존도도 31.5%에서 29.4%로 떨어져 농업생산 소득이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1,167개의 전국
돈 중심의 경제논리가 아닌 사람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제적 결사체가 협동조합이다. 전북지역의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 경제 주체들의 연합체 ‘더불어함께전북지역개발협동조합’ 이현민 이사장을 만나봤다. ▶최근 협동조합 기본법 발효 후 우후죽순처럼 협동조합들이 생겨나고 있다. 기대도 크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많다. - 최근 협동조합 붐이 일고 있는 것에 두 가지 문제점이 있다. 하나는 정부에서 주도되고 있는 점이고 또 하나는 기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정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사실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되기 이전에 이미 사회적 기업이나 자활공동체,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영역은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 오랫동안 추진해 왔지만 사실 일자리 문제나 복지 영
농협 하나로마트가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실속가격·품질만족·사회공헌 실천을 위한 기분 좋은 3박자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기간에는 농축산물과 가공 생활용품 등 총 500여 품목을 30~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농협은 ‘농가 돕기 중소과일 및 밤 소비촉진행사’와 지난 5월 하나로마트와 협력사가 공동 기획한 ‘행복 나눔 사회공헌 계획’에 따라 상품 판매액의 일부를 농촌 돕기 기금으로 적립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농협이 만든 PB상품(대형소매상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브랜드 상품) 30여 품목을 일반 상품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중 18개 생필품은 종이쿠폰과 NH카드 더블할인을 적용해 매우 낮은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제철과일인 반시도 NH카드 할인을 통해 1.5
농협이 농민들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자재사업 등으로 이에 따른 영농비 절감효과가 연간 8,500억원에 이른다고 전망했다. 이는 농가당 평균 74만원의 영농비 절감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총 1조 1,000억원이 투입된 농기계은행사업을 통한 농작업대행 확대로 2,731억원을 절감한 것을 포함, 경쟁입찰 확대, 영농자재 사용량 및 노동력 절감, 영농자재 무상지원 등을 추진한 효과라고 농협은 전하고 있다. 앞으로 농협은 지속적인 영농비 절감방안 추진으로 영농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 해마다 전국 3개 권역의 자재유통센터 건립 및 운영으로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물류비용을 아껴 영농자재 가격인하를 이끌 예정이다. 또 농협은 농기계은행사업 활성화를
사회적 물의라고 빗댈만한 일명 ‘카드깡’ 횡령사건을 저지른 서산축협의 장본인들에게 내린 검찰과 농협중앙회의 처벌은 결국 ‘면죄부’ 수준에서 일단락 됐다. 심지어 횡령사건을 저지른 직원이 신용을 총괄하는 전무로 승진하기도 해 법에 의한 처벌과 농협중앙회의 징계·지침은 비웃음거리가 됐다. 농민 조합원들이 농·축협의 횡령 및 비리사건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처벌이 약해 큰 죄로 여기지 않기 때문이라며 처벌을 강력히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을 새삼 실감케 만드는 사례다. 카드깡 조합장, 돈 갚고 의기양양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지청장 이완규)은 지난 4월 30일 업무상 횡령 등으로 서산축협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후 8월 13일 정창현 조합장과 임순택 전무(전 상무)를 6,180여만 원을 인출,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이 지난 4월 30일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수사해 온 ‘서산축협 카드깡’ 사건이 일단락 됐다. 검찰은 지난 8월 13일 서산축협 정창현 조합장과 임순택 전 상무(현 전무직 수행)를 6,180여만원을 인출하고 그중 5,330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조감위 징계위원회는 지난 7일 정 조합장에게 견책이라는 가벼운 처벌을, 임순택 전무에게는 감봉 3개월의 처벌을 내렸다. 이 같은 결과에 서산축협 조합원들은 “검찰이나 농협중앙회나 처벌을 약하게 하니 비리·횡령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게다가 ‘카드깡 상무’ 임순택 씨가 지난달 16일 축협의 신용사업을 총괄하고 책임지는 전무로 승진됐다.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고 조합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강원도 횡성군은 1개 읍, 8개 면을 지리적 인접성을 고려해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종합사회복지관센터를 설치했다. 기존 주민자치센터나 보건진료소 등의 시설을 이용해 그 안에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센터 등을 모아 주민들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송호대학과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각 면마다 복지대학을 운영해 총 30명의 복지 지도사를 배출하고 협의회를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교육과정을 거쳐 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고 지역 복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전남 완도군은 기존 경로당을 경로복지센터로 만들고 생활체육시설, 물리치료실, 주방, 찜질방, 샤워실 등의 시설을 마련했다. 노인들은 이곳에서 식사는 물론 건강도 챙기고 건강 체조,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 여가 프로
독일의 농업인 복지증진을 위한 사회보장제도들은 가장 중심을 이루는 4대사회보험제도(의료, 연금, 산재, 수발) 외에 소득지원을 위한 사회협동제도 및 사회서비스제도로 체계화 돼있다. 그중 농민의 산업재해에 해당하는 농업노동재해보험을 보면 매우 합리적이고도 정교한 보완체계를 가지고 있다. 예방이 더 중요한 농작업사고의 경우 농업노동재해보험을 총괄하는 보험공단이 농작업사고예방법을 관리하도록 만들어 스스로 사고발생을 강력하게 억제토록 하고 있다. 독일의 농민사회보험은 농민의료보험과 농민연금, 농민사고보험 그리고 수발보험까지 4대 보험으로 일반국민 사회보험(5대 사회보험)과는 별도의 체계로 통합운영 되고 있다. 독일의 농민사회보험제도가 일반국민사회보험체계와 별도로 운영되는 이유는 역사적인 이
노인복지는 현대과학의 발달과 더불어 평균수명 연장으로 인해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사다. 이에 따라 기존 노인복지의 중심과제가 빈곤, 독거노인의 생활문제, 자녀와의 관계였다면, 지금의 노인복지는 지역사회에서 생활하면서 누구에게나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사회문제, 생활문제의 하나로서 요양(일본에서는 ‘개호(介護)’라고 함)·보호가 중심으로 다뤄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나라가 일본이다. 일본의 주요 노인복지정책은 1973년 노인의료비의 무료화 정책, 1982년 노인보건법 제정, 1989년 골드플랜(고령자 보건복지 추진 10개년 전략의 책정), 1994년 골드플랜을 수정한 신골드플랜, 그 후, 노인복지에 대한 욕구는 주로 요양을 중심으로 한 생활문제라는 점에 주목하고 기존 노인복지와 노인의료
본지는 농촌 복지 전문가들과 함께 농촌노인들의 삶과 그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의견을 나누고자 좌담회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지금 당장 농촌 복지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향후 한국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게 됐을 때 손 쓸 수 없는 상황에 처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끼니도 해결 안 되는 소득 없는 농촌 농지연금 실효성 의문 조희금 대구대 가정복지학과 교수: 농촌노인들 중 안 아픈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그 이유가 대부분 젊어서부터 건강관리가 안 된 이유도 있는데 그보다 영양상태가 부실해서다. 대부분 가스버너 하나 두고 밥 하나 지어서 고추장, 된장에 반찬 한 가지를 두고 드신다. 경로당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도 있지만
건고추 가격 폭락에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현장 취재를 다니면서 지역을 돌아보면 고추밭에 고추들이 그저 매마른 채 힘없이 달려 있다. 생산비도 안 나오는 가격에 농민들이 수확을 포기한 것이다. 지난 3월 본지 특집호는 수입농산물을 다룬 적 있다. 그때 유심히 살펴봤던 품목 중 하나가 건고추다. 참깨 등과 함께 건고추는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이후 농산물 시장개방과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이미 수입 농산물이 고정적으로 우리나라 시장을 차지한 품목이다. 건고추 생산량이 지난해 대비 10%도 안 되는 수준으로 늘었을 뿐인데 가격이 이만치 폭락하는 것을 보면 아무리 국내산 가격이 떨어져도 수입 건고추는 판매망을 확실히 확보해 국내산에 그 자리를 빼앗기지 않는 모양이다. 얼마 전 스쳐 지나가듯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꾸미고 자기 지역을 살기 좋게 꾸민다. 마을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서로 협의하고 공동으로 노력해 그 필요를 채운다. 전북 진안군을 모범 삼아 전국 지자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마을 만들기다. 처음으로 전북 진안에서 마을 만들기에 나섰고 10년째 이 일에 몰두하고 있는 구자인 진안마을만들기지원센터 연구소장을 만나봤다. ▶마을 만들기란 무엇인가? -지역에서 오래 살아왔던 주민들이 스스로의 판단과 아이디어를 내고 주민들이 공동으로 실천하는 자발적 행동이다. ▶마을 만들기가 왜 필요한가? - 농촌은 그나마 있던 공동체가 해체됐고 지역의 젊은 인재들은 모두 빠져나가고 있다. 농업은 수입개방으로 그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다. 논과 밭은 똑같은 상품을
한살림대전이 지난 28일 대전지역에 로컬푸드라는 이름에 걸 맞는 소비구조를 형성하기 위해대전광역시 동구 구도동 남대전물류센터에서 한살림친환경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살림 대전의 지역 물류센터 준공식과 함께 진행됐고 단순 직거래를 넘어 지역순환농업의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담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직거래 장터 뿐 아니라 짚공예와 떡메치기, 탈곡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열려 어른은 물론 아이들의 흥미도 사로잡았다. 한살림대전은 “이번 장터에 대전 반경 50km내 7개 군, 30여개의 생산자 공동체가 참여했다. 친환경농사를 공동체 방식으로 짓는 소농과 가족농이 참석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고 전했다. 직거래장터와 함께 한살림대전이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를 위해 준비한 ‘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