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최근 마늘과 양파에서 확인된 피해가 심상찮은 실정이다. 현장 농민들은 최근 극심한 온도 차와 계속된 강우, 지난 폭설 등의 영향으로 생육장해 등의 정도 또한 점점 심해져 수확기 생산량 감소가 크게 우려된다고 전했다.전남 무안의 한 농민은 “겨울철 남부지역에 집중된 폭설로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지상부가 크게 훼손됐다. 세포가 손상돼 잎이 하얗게 변하는 백화 현상이 관찰될 정도였다. 이후 밤과 낮의 온도 차이가 10℃ 이상 지속돼 서리가 자주 꼈고, 최근엔 많은 양의 강우까지 내려 피해가 확대되고 있다”며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한지형 마늘 파종 시기에 맞춰 철저한 씨마늘 선별·소독과 적기 파종을 당부했다.마늘은 수확 후 저장 중에도 마늘혹응애·뿌리응애 등의 해충 피해를 입으며, 재배기간 동안 발생한 잎마름병과 흑색썩음균핵병은 씨마늘에도 피해를 줘 파종 후 병해충 피해를 유발한다. 또한 마늘쪽(인편)이 갈변하거나 발근 부위에 상처가 있는 등 불량한 마늘을 파종하면 이듬해 출현율이 급격히 떨어져 수량이 감소하게 된다.이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선 건전한 종구를 선별해 사용하고, 파종 전 씨마늘 소독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이 자사 ‘통타’ 입제를 추천했다. 통타 입제는 양파 정식 또는 마늘 파종 전 토양에 혼화 처리할 경우 흑색썩음균핵병 등 다양한 토양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팜한농에 따르면 통타 입제는 ‘테부코나졸’과 ‘터부포스’의 혼합제로 살균 및 살충 효과가 우수하다. 팜한농은 통타 입제를 1회만 처리해도 토양에서 유효성분이 지속적으로 녹아 나와 오랫동안 약효를 발휘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방제 횟수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통타 입제는 양파 흑색썩음균핵병과 고자리파리, 마늘 흑색썩음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한반도 재래종 마늘인 한지형 마늘 재배농가가 점차 줄고 있다는 현장의 우려가 크다. 특히 친환경 한지형 마늘 재배농민들은 악화되는 기후요건, 일반 마늘재배 대비 훨씬 많이 드는 노동력, 시민 식생활 양식의 변화에 따른 한지형 마늘 수요 감소 등의 요인으로 고민이 많다.‘유기농 한지형 마늘’ 재배농민의 고충경북 의성군에서 유기농 한지형 마늘을 재배하는 농민 전민철씨. 그는 기후위기 속에서 유기농 마늘 농사를 고수하는 농민의 고충을 이야기했다.“최근 의성에 흑색썩음균핵병이 유행했다. 우리 옆마을은 흑색썩음균핵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제주지역 마늘 피해가 심상찮다. 흑색썩음균핵병과 고자리파리·뿌리응애 등 병해충 발생으로 인한 뿌리 썩음, 잎 마름 등의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정도에 따라 아예 뿌리가 녹아 사라진 마늘이 있는가 하면 앞으로 잘 가꾼다 하더라도 상품 수확을 기대하기 힘들 만큼 구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은 마늘도 산재한 실정이다.지난 9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원에서 만난 김창남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정책위원장은 “이번 피해는 파종 후 오랜 기간 지속된 가을장마와 이후 30도에 가까운 이상고온이 장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도내 공공급식을 위해 안정적으로 재배 가능한 친환경 마늘품종 ‘홍산’을 선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경기도 마늘 재배면적은 2017년 845ha에 생산량은 5,918톤이었으나 지난해 1,020ha 1만1,087톤으로 생산량이 87% 증가했다. 지난해 기준 친환경 마늘 인증면적은 103ha, 학교급식용 친환경 마늘 생산농가는 178농가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그동안 남부지역에 적합한 품종 및 재배기술을 적용해 왔기에, 경기지역에 적합한 친환경 마늘 품종 선발 및 병해충 방제법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시설재배지를 중심으로 연작장해가 매년 고질적인 문제로 되풀이되고 있다. 이에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은 토양 병해충 예방 효과가 탁월한 ‘쏘일킹’ 액제를 추천했다.연작장해는 같은 종류의 작물을 연이어 계속 재배할 경우 토양 환경 악화, 토양 병해충 등이 발생해 작물의 생육이나 수확량, 품질이 불량해지는 현상이다. 특히 뿌리혹선충, 무씨스트선충 등의 해충과 시들음병, 뿌리썩음병, 흑색썩음균핵병 등의 병원균은 토양에 오랜 기간 잠복하면서 지속적으로 작물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토양 병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선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이 올해부터 도내 친환경 마늘재배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최근 여주·이천·안성을 중심으로 경기도 각지에서 친환경 마늘 재배농가가 늘어났다. 그러나 경기도에선 그 동안 전라도·경상도 등 남부지방에 적합한 품종과 재배기술을 적용해 왔기에, 경기 지역에 적합한 품종 선발과 적정 재배기술 개발이 절실했던 상황이다.이에 따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경기 지역에 적합한 친환경 마늘 품종을 찾는 연구 및 재배기술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잎집썩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매섭게 찾아온 입춘 한파와 더불어 월동작물 재배 농가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유난히 따뜻한 겨울 날씨 탓에 생장속도가 예년보다 빠르고 웃자람까지 관측된 가운데 혹한의 추위가 찾아왔기 때문이다.지난 1월 전국 평균기온은 2.8℃로 기상청이 관측망을 전국적으로 대폭 확충한 1973년 이래 가장 높았다. 평균 최고기온과 최저기온도 각각 7.7℃와 –1.1℃로 나타나 그간의 관측 기록을 경신했으며, 강수량은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이렇듯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의 영향으로 마늘·양파 등 월동작물 생장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마늘‧양파의 흑색썩음균핵병과 고자리파리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살균‧살충제 ‘광야’ 입제를 추천했다.광야는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과 마늘 고자리파리에 등록된 토양처리 전문약제다. 흑색썩음균핵병에 효과가 우수한 ‘헥사코나졸’과 고자리파리에 효과적인 ‘테플루트린’ 합제로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다.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광야 입제는 땅속 작물을 가해하는 토양전염성 병해충을 예방하고 토양 속 균을 방제하는 효과와 함께 신속한 침투이행성으로 작물의 뿌리를 보호하는 효과까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배추 무름병과 고추 탄저병 방제에 효과가 좋은 미생물 방제제 2종의 생산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했다.지난 3일 도 농업기술원은 한국삼공과 뉴그린웰 등 2개 업체와 ‘바실러스속 씨에비12243-2 균주를 이용한 배추 무름병 방제제’ 및 ‘버크홀데리아 라타 씨에비13001 균주를 이용한 식물병 방제제’에 대한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한 미생물 2종은 지난해 7월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사용량과 횟수가 늘수록 내성이 생기는 화학약제와 다르게 병원균 변이에 안정적이고 농약 잔
농이 올해 사과와 배 등 과수에 등록돼 탁월한 방제효과를 인정받은 ‘벨리스플러스’ 수화제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벨리스플러스는 서로 다른 두가지 유효성분이 병원균의 에너지 대사를 동시에 저해하기 때문에 저항성 유발을 최소화 하고 약효를 극대화 시킨다. 경농 관계자는 “이 입제는 마늘, 양파의 흑색썩음균핵병에 등록돼 전문방제약제로 사용해도 될 정도로 강력한 예방효과 및 조기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마늘, 양파의 후작물에 대한 영향도 약해 문제가 적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파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대파 1kg단 상품 기준 가락시장 경락가는 900원. 지난해 같은 시기 2,039원이었던 것 대비 약5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하락의 원인으로는 6월 대파 주산지인 경기와 전북 지역 출하량 증가와 지속되는 소비 부진으로 추정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7월 출하면적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5%증가하고 단수도 7%이상 증가할 것으로 조사돼, 전체 출하량은 13%가량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출하 지역의 정식기였던 지난 3월 가격이 지난해보다 46% 높았던 탓에 정식 면적이 지난해보다 6%증가했기 때문이다. 단수는 고온 및 가뭄으로 작황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보다 7%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흑색썩음균핵병, 백납 등 병충해가
충북 마늘연구소, 10월 20일 전후가 적기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소장 신세균)가 한지형마늘 파종시기를 맞이해 마늘을 소독한 후 적기에 파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마늘연구소 관계자는 “중부지방의 마늘 파종적기는 10월 20일을 전후하여 심는 것이 가장 좋으며 파종 전에 마늘을 소독하여 심으면 30% 이상의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마늘소독 전용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용하여 1시간 정도 약물에 담근 후 건져 그늘에서 물기를 제거하고 파종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늘연구소에 따르면 씨 마늘 크기는 5~7g이 적당하다. 종구가 10g 이상 클 경우 벌마늘 발생이 많아져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너무 크지 않은 것으로 심어야 하고 마늘 파종시 비료를 많이 주면 저장력이 떨어지고 품질이 나빠지므로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에 대한 미생물 약제가 개발됐다.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농약으로도 방제가 어려워 매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미생물 약제를 개발하고 2009년 특허출원하여 올 5월에 특허등록을 완료 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농업기술원은 특허 등록된 미생물 약제의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의 방제효과가 70% 이상으로 양호해 연간 전국 마늘재배 면적이 27,000ha로 볼 때 약 530억원(충남 2,400ha, 약 43억원) 이상의 이익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은 토양전염성병으로 한번 발병되면 방제가 매우 어려워 농가 피해가 급증해 마늘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재배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벼농사▶못자리 준비산간 및 고랭지대의 못자리 설치시기가 다가오므로 육묘용 상토를 준비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산도 4.5~5.5 정도의 오염되지 않은 산흙이나 논흙을 준비하도록 한다.상토의 양은 기계이앙 산파는 상자당 3ℓ, 조파는 2.5ℓ, 어린 모의 경우는 3ℓ 정도가 소요되므로 소요량보다 10% 정도 여유 있게 준비를 하도록 한다.시중에서 판매하는 상토는 품질이 좋은 상토를 구입하여 안전한 모 기르기가 되도록 하고, 퇴구비 등 유기물과 규산질비료는 일찍 고루 뿌려주어 깊이갈이 작업을 하여 유기물의 분해가 촉진되도록 한다.겨울철에 보관했던 경운기, 트랙터 등 농기계는 반드시 깨끗이 청소해 주고 냉각수나 오일 등이 새는 곳이 없는지, 클러치ㆍ벨트ㆍ유압 등 주요 부분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여
농촌진흥청은 상추 균핵병 방제용 미생물인 ‘코니오스림 미니탄스 CM2(곰팡이)’를 개발하여 지난 12일 (주)영일케미컬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상추 균핵병은 주로 9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발생하며, 한번 발생하면 피해가 계속적으로 증가되어도 친환경재배 농가에서 화학농약의 잔류문제로 약제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상추와 같은 쌈채류에서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적 방제는 반드시 필요하다.이번에 선발한 유용미생물은 병원균의 균사와 균핵에 침입·기생하여 균핵의 발아를 억제하고 균핵을 완전히 부패시킴으로써 병을 방제하며, 쌈채소류의 균핵병 뿐만 아니라 마늘과 대파 등의 고질병인 흑색썩음균핵병도 친환경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상추 정식 직후 1회 처리하여 75.3%의 매우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