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윤미 기자] 육쪽마늘로 이름난 경북 의성군 단촌면 한 농촌마을에 작지만 의미있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지난달 말 ‘의성군 공동체지원 주민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된 후평리 ‘뒤뜰공동체’는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모여 공동체 사업을 차근차근 풀어가고 있다.처음 시작한 활동은 마을의 대소사를 담는 월간 소식지 ‘뒤뜰이야기’ 제작이다. 후평리는 소식지를 통해 마을주민 간의 소통의 창을 열었다. 이어서 식당시설은 갖추고 있으나 거의 방치되고 있는 건물을 마을주민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바꾸기 위한 실험을 하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김포시의회(의장 피광성)가 마을 주민 몰래 퇴수로도 없는 곳에 폐수배출 공장 허가를 내준 김포시의 ‘탁상행정’과 ‘일관성 없는 행정’을 질타 하면서 시정을 촉구했다. 뒤늦게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주민들의 항의로 공사중단 지시가 내려진 지 꼭 1년만이다. D산업은 지난 2008년 5월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에 공장 설립을 목적으로 김포시에 산지전용허가 협의와 공장설립 승인 신청서를 냈다. 이에 김포시가 같은해 8월 허가서를 발급했지만 마을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공장 허가 사실을 안 것은 2년 후인 지난해 7월 D산업이 산의 나무를 베면서부터다. 당시(2010년 7월 27일) 이 마을 장건태 이장은 “주민들과의 의견 수렴
경기도 김포시가 친환경 농사를 짓는 마을에 공장 허가를 내 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마을 주민이 반발하고 나서자 공사를 중단시키는 등 수습대책에 나섰다. 이와 관련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 김포시 하성면 후평 2리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마을 주민 40여 명이 이번 공사와 관련해 김포시측에 해명을 요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공사가 진행 중인 마을회관 뒷산에는 포크레인의 움직임이 바쁜 가운데, 예정시간 보다 30여분 늦게 김포시청 종합민원과 관계자들이 도착했고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이 마을 장건태 이장은 “친환경 농사를 짓는 마을 한가운데에 공장이 들어선다는 것은 경기도가 육성하는 친환경농업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게다가 주민들과의 의견수렴 절차는 물론 마을 이장도 모르는 공사가 어떻게 시작
“호주산 소고기는 다른 수입육과 경쟁하되 한우와는 서로 충돌하지 않고 상호 보완관계에 있을 것이다”FTA 등 양국현안 논의를 위해 지난 8일 내한한 토니 버크(Tony Burke 39) 호주 농수산임업부 장관 일행이 10일 김포의 두 축산농가를 방문해 한우 사육 방법 등을 둘러봤다.이날 하성 마조리에서 25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한상희(56)씨 농가와 후평리에서 70두의 한우를 키우며 한우유통감시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영기(44)씨의 농장을 잇따라 방문한 토니 버크는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조기 체결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다. 토니 버크는 “한국의 한우 사육 현실을 알고 싶어서 이렇게 출국에 앞서 농장을 방문하게 됐다”면서 “한국 농민들의 수입육에 대한 민감한
경북도는 5일, ‘2007년 경북농정대상’10명을 선정 발표했다.올해 농정대상에는 우수 규격돈 생산 및 분뇨자원화에 앞장선 경주시 외동읍 냉천리 배만용(57세·사진)씨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배만용 씨는 ‘82년 돼지 3마리를 구입, 양돈업을 시작, 현재는 모돈 2백두, 총두수 2천9백두를 사육하며 모돈 두당 출하체중 2천7백㎏, 모돈두당 이유두수 25두, 모돈두당 출하두수 22두로 우량 규격돈을 생산하여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경종농가의 액비에 대한 믿음을 갖게하기 위해 액비를 뿌리는 농가의 손해보상을 약속하고 액비를 뿌렸으며 경주관내 양돈농가의 가축분뇨 13만톤 정도를 액비화하게 되면 해양배출비용 29억원을 절감한다는 자신감을 피력하는 등 경북농업의 선구자로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