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청과(주)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농수산비즈니스 전공 1학년과 3학년 재학생 80명을 초청해 지난 12일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거래 체계를 소개하고 농수산물 유통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시키기 위해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해’란 주제의 강의와 경매 현장을 소개·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한국청과에 따르면 이날 한국청과를 찾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농수산비즈니스 전공 학생은 “해외의 경우 1개의 기업에서 도매시장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락시장은 한국청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경상남도 축산연구소(소장 이민권, 경남축산연구소)가 도내 한우농가들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영농을 위해 오는 19~21일 한우농가·축산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심화기술 교육’을 연다.‘전문강의’와 ‘실습교육’으로 구성된 경남도의 축산농가 심화기술 교육은 지난 2009년 처음 시작된 이래 현재까지 811 농가가 교육을 수료했다. 지난 2022년 참여 교육생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평균 97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교육생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올해 전문강의는 한우 농가의 사육기술 개선을 통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 농업의 요람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한농대)가 곤충 밀수 사건으로 시끄럽다. 재학생이 외래 곤충을 불법 거래해 사육하다 다른 학생에 의해 신고됐는데, 한농대 측은 피신고자가 아닌 신고자에게 시선을 쏟는 모습이다.한농대 재학생 A씨는 같은 학교 학생들이 국내에 수입 금지된 외래 곤충을 애완용으로 사육하는 정황을 인지하고 지난 4월 이들을 관세청에 신고했다. 5명으로 구성된 ‘밀수거래 단체 채팅방’의 존재와 3종의 외래 곤충 실물 사진(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악테운장수풍뎅이·낙엽사마귀)을 제보했고,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공직자윤리법」이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퇴직 공무원의 관련 기관 재취업을 제한하고 있지만,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퇴직자들이 관련 기관 등에 재취업한 사례가 10명 중 8명으로 재취업 승인률이 80%나 된다. 이처럼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재취업이 가능한 법 규정으로 이른바 ‘농피아’가 양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산하 (사)경제정의연구소(이사장 임효창)가 지난 5월 30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농식품부와 해수부 관피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3월 기획재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공직자윤리법」이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퇴직 공무원의 관련 기관 재취업을 제한하고 있지만,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퇴직자들이 관련 기관 등에 재취업한 사례가 10명 중 8명으로 재취업 승인률이 80%나 된다. 이처럼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재취업이 가능한 법 규정으로 이른바 ‘농피아’가 양산됐다는 분석이 나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산하 (사)경제정의연구소(이사장 임효창)가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농식품부와 해수부 관피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 3월 기획재정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진원)이 지난 20일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 통합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참여기관과 농산업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성과 등을 알려 공공기관 연계성 확보와 지역 경쟁력 강화, 성과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농진원은 보고회에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스마트농업 기업지원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농진원은 특히 지난 5년 동안 전라북도 내 스마트 농생명 농산업체 30개사를 지원해 매출 65억원 증대와 35명 고용 창출 등의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경상북도 지역 화훼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소비 침체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산업 활성화와 지역의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 경북농기원)은 지난달 28일 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회장 서대목) 회원, 경북화훼수출농업기술지원단(단장 김창길), 화훼 관련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화훼연구소에서 ‘고소득 화훼류 재배기술 세미나 및 거베라·국화·장미 육성계통 품평회’를 개최했다.경북농기원에 따르면 국내 화훼산업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지속 증가하는 화훼 수입량으로 인해 국내 화훼 생산기반은 갈수록 위축되는 상황이다. 화훼업계 관계자들은 ‘유통체계 개편’을 방안으로 두고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 화훼자조금)는 지난 20일 서울에서 화훼유통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생산자단체·농협·유통업계·연구자 등 화훼업계 전반이 집결한 가운데 김완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절화 수입현황과 상장’을, 박상근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가 ‘시장 출하 절화 포장 및 수량 단위’를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김완
2021년 우리나라 총인구가 5,17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9만1,000명(0.2%) 줄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949년 센서스 집계가 시작된 이래 7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229개 시·군·구 가운데 170곳의 인구가 줄어 지역소멸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러한 와중에도 수도권 인구 비율은 2019년에 처음으로 50% 선을 넘어선 뒤 계속 올라가는 추세고 2021년에도 우리나라 총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고 한다.농촌에서 살며 지역소멸의 문제에 대해서 심각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5개월여만의 공백을 깨고 한국농수산대학교 제12대 총장 자리가 새 주인을 찾았다. 정현출 농림축산식품부 전 국제협력국장은 한국농수산대학교 신임 총장으로 취임해 지난 18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정현출 총장은 진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펜실베니아주립대학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수료했다. 행정고시 39회 출신으로 1996년 공직에 입문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자유무역협정2과장과 경영인력과장, 농업정책과장 등을 거쳐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기획과장 자리를 맡았으며 주 제네바유엔사무처 및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9일부터 ‘제7기 전북 농업마이스터대학’ 4학기를 개강했다.전북 농업마이스터대학은 중상급 품목 재배기술을 보유한 도내 농민을 대상으로 최신 고급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2년 교육과정이다. 현재 본원을 비롯해 전북대캠퍼스와 한국농수산대학캠퍼스에 교육생 254명이 등록한 상태며, 교육 품목은 △수도작 △딸기 △블루베리 △토마토 △고추 △멜론·수박 △한우 △양계 △양돈 △복숭아 △인삼 △친환경채소 △약용작물 △사과 등 모두 14개다.제7기 전북 농업마이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승희, 한농대)가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영농의지’ 중심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 평가 기준을 개선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균형인재전형도 신설했다.이에 따라 한농대는 수시 일반전형과 특별전형(농수산인재전형·도시인재전형·지역균형인재전형)을 통해 내년도 신입생 5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240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학부)의 경우 고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수산인재전형과 도시인재전형의 경우 전공 단위로 신입생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충북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조직위)가 지역 대학교 및 농업전문대학들과 함께 오는 9월 30일~10월 16일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엑스포) 행사장에서 청소년 대상 진로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 7일 조직위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에선 농업전문대학교인 한국농수산대학교·연암대학교, 지역 대학교인 중원대학교·충북도립대학교가 청소년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입학전형과 학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엑스포에선 해당 대학 졸업생들이 강사로 참여해 진로 관련 토크콘서트도 개최한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윤석열정부 초대 농촌진흥청장으로 조재호 전 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이 취임했다. 16일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뛰어든 조재호 신임 농진청장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산적한 농업계 난제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제31대 조재호 농진청장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제협력국장, 농업정책국장, 농촌정책국장을 비롯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등 농업계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9년 12월부터는 농식품부 차관보를 역임했으며, 2020년 12월엔 한국농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청년농, 농지 우선지원? 진입장벽 여전히 높아김준식(39)씨는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서 논콩을 재배하는 청년농민이다. 처음엔 화훼 농사를 짓는 어머니와 함께 농사를 지으려 건국대학교에서 원예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 부모님을 돕다 2017년 후계농업인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농업에 뛰어들었다. 작목을 고민하던 그는 파주지역에서 많이 재배하는 ‘논콩’에 승부를 걸기로 했다. 지역 주산 작물을 재배하면 빨리 성장할 수 있다고 그는 생각했다.먼저 농지를 구해야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해 나온 농지를 20
윤석열 당선자가 곧 대통령에 취임한다. ‘촛불’은 꺼지고, 이제부터 윤석열의 시간이다. 그런데 국민 지지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태에서 새 정부가 출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과연 윤석열정부의 농정은 제대로 전개될 것인가. 그의 농정 공약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약속한 것만이라도 잘 지킨다면 좋겠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역대 정부의 대선 농정 공약(公約)이 빈 약속(空約)으로 끝나는 것을 늘 봐왔기 때문이다.윤석열 당선자는 대선 과정에서 다음과 같이 공약했다.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한국농수산대학(총장 조재호, 한농대)은 내년부터 2학년 교육과정에 ‘학습중심’ 장기현장실습 제도를 전면 도입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1997년 개교한 3년제 전문대학인 한농대는 개교 이듬해부터 25년 동안 국내외 농어장 등에서 현장실습을 수행하는 장기현장실습을 운영해왔다.하지만 실습교과목의 학습 목표가 뚜렷하지 않고, 주5일 40시간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등 실습 학생이 학습권을 온전히 보장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한농대가 지난해 4월 마련한 ‘한국농수산대학교 중장기 발전방안’ 자료에는 △학생 유치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올해 화훼류 경매실적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지만 화훼농가는 마냥 웃을 수 없다. 꽃 수요가 늘고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꽃 가격은 올랐지만 치솟는 인건비와 자재비 등 생산비를 빼면 손해가 쌓이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1월까지 양재동 화훼공판장의 화훼류 경매실적은 1,282억원으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19년 실적(1,221억원)을 넘어섰다. 오수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 절화경매실장은 “생산비가 많이 올라 전체적인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한국사과연합회(회장 박철선, 사과연합회)가 꼭지 달린 사과 유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내용은 지난 9일 열린 제2차 사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철선)에서 논의된 것으로, 회의에선 꼭지 무(無)절단 사과 유통방안 외에도 주산지 조직의 의무자조금 시범운영, 사과 생산비 절감 방안 등의 논의들이 오갔다.꼭지 무(無)절단 사과 유통은 2012년 당시 전국적으로 약 190억원(현재 320억원 추정)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고, 더 신선한 사과를 유통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는 ‘사과 꼭지 절단 유통개선’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도내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농촌 생활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성공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신규농업인 하반기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도내 신규농업인 119명을 대상으로 지난 30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약 1개월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농업기술원에서 제작한 ‘슬기로운 귀농귀촌생활’ 영상을 시작으로 황승재 경상대학교 교수, 이창훈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김철수 함양오디마루 대표 등 20명의 전문 강사를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