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충청남도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대전광역시 공공기관 급식에 공급될 예정이다.충남도(지사 양승조)는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충남 공주시, 청양군과 대전시, 대전시 유성구, 대전지역 7개 공공기관과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및 ‘상생·균형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역형 지역먹거리 소비 확대를 통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지역-공공기관 상생·균형발전 목적에서 이뤄졌다는 게 충남도의 설명이다.협약에 따르면, 공주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급식에, 청양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박천홍, 연구원)이 지난 12일 ‘글로벌 농기계 산업 동향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연구개발 예산 확대를 통한 국산 농기계의 경쟁력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연구원에 따르면 농기계 산업은 장기적인 기술투자가 필요한 기술·자본 집약적 산업이며 다기종 소량생산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생산 규모의 경제가 중요하다. 전 세계 농기계 산업은 2018년 1,025억달러에서 연평균 4% 성장해 2025년 1,35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우리나라 내수 시장은 2000년 2조원을 돌파한 이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농진청)이 한국기계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형 시설원예 온실에너지 통합공급 시스템’을 온실농가에 적용한 결과, 화훼의 경우 개화시기가 빨라지고 품질도 향상됐으며 토마토는 착과증진으로 수량이 증대됐다.우리나라 시설원예 농가는 유류연료인 등유를 주로 사용함에 따라 효율성이 낮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많아 유가변동에 취약하다. 특히 파프리카 재배 시 난방에 등유를 사용하고 이산화탄소 공급을 위해 액화탄산을 따로 사용해 ha당 연 8,000~9,000만원의 비용이 투입될 정도다.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가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시설원예 전용 가스히트펌프’로 온실 냉·난방 및 탄산가스 공급이 동시에 가능하다. 기존 시설원예 농가에서는 냉
앞으로 농업기계를 검사하고 검정할 때는 사용자 안전성을 최우선 고려키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농업용 혼합열원난방기를 비롯한 농업기계시험방법 및 검사기준, 안전검정기준 제·개정을 담은 ‘농업기계 검사·검정 세부실시요령’을 18일자로 개정 고시했다고 밝혔다.농업용 혼합열원난방기는 기존의 전기, 기름, 고체연료 등을 열원으로 하는 농업용 난방기 중 두 가지 이상의 열원이 결합된 형태로, 온풍기 또는 온수보일러 구조이며 개별 작동 또는 동시 작동이 가능하여 농가 선호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시험방법과 검사기준을 관련업계 및 전문가 등과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농업용 혼합열원난방기 시험방법에는 난방능력, 송풍성능시험 및 연속운전시험(전기용), 기계적 안전성 등이 포함되며 검사기준에는 안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21일, 경기도 평촌 소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 한림대학교 의료원(원장 이혜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과 공학 및 의학의 융합으로 신성장동력을 창출, 국가 녹색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녹색 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농업과 기계공학 및 의학 분야의 협력 강화를 통한 연구개발이 농업·농촌 발전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세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 녹색성장을 주도하겠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함으로써 성사됐다는 것.또한, 업무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공동세미나에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세 기관의 주요 사업추진 현황 소개와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녹색기술 개발에 관한 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