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급감이란 본질적 이유를 차치하고, 연일 사과·배 가격 폭등 소식이 언론을 장식하자 ‘소비자물가 안정’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정부가 농산물 수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22일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물가안정 관련 현안 간담회가 개최됐는데 이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사과, 배, 토마토 등 과일류와 오징어 등의 품목에 할인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수급 안정을 위한 추가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혀 공분을 사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가 농협경제지주, 대형 유통사 등과 함께 사과·토마토 등 주요 과일의 비정형과 소비 활성화 판매 행사를 추진한다.비정형과는 맛과 영양은 정상 상품과 다를 바 없으나 우박 등으로 생육 과정에서 모양이 좋지 않거나 흠집이 발생해 주로 가공용으로 소비되는 과일을 의미한다. 그간 유통업계에서는 이러한 비정형과를 ‘못난이’·‘상생’·‘보조개’·‘맛난이’·‘우박 맞은 과일’ 등의 이름으로 상품화해 판매해왔다.농식품부와 유통업체는 먼저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흘 동안 하나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2022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열린다.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과수산업 축제로,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생산농가의 자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 2년 동안 온라인개최로 성대한 행사는 치르지 못했지만, 시간·공간 제약 없는 전시, 종전보다 많아진 관객유입, 다양한 홍보채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박철선), ㈜다목에코텍(대표 이준길)이 지난 12일 환경친화적 해충방제기술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다목에코텍은 이날 한국과수농협연합회·한국사과연합회에 새로 개발한 해충유인포획방제기 301기를 기증했다. 광원을 이용해 해충을 유인·포획하는 장치인데, 곤충의 사체가 흡입팬에 달라붙어 입구를 막았던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해충 탈출방지, 거미줄 제거 기능을 보완해 특허를 받았다.이 포획기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회원조합, 사과의무자조금 대의원 및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정부가 오는 25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수순인 공청회를 열겠다고 예고하자 농업계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현 대통령 임기 내 CPTPP 가입을 마무리하려는 정부와 이를 저지하려는 농민들 사이에 마찰이 극대화될 조짐이다.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양옥희, 농민의길) 소속 농민단체들은 그동안 CPTPP 가입 반대의 최전선에 서 있었던 만큼 공청회 예고 이후 바짝 칼을 갈고 있는 낌새다. 지난 16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농민의길 워크숍에서 각 단체들은 CPTPP 저지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추석 명절기간「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상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기준을 높여달라는 농업계의 요구가 드세다. 당초 부정부패 근절,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대의 아래 제정된 법률이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농업계의 저항이 강해지고 있다.청탁금지법이 처음 시행된 2017년 추석 당시 법 적용대상에게 허용된 선물가격 상한액은 농축수산물을 포함해 일괄 5만원이었다. 그러나 농관련 단체들의 요구에 따라 2018년 설부터는 명절기간 농축수산물(가공품 포함)에 한해 상한액을 10만원으로 높여왔고,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이마트에서 국산과일 컵과일 ‘샤사사’와 ‘샤방’을 선보인다. ‘샤사사’는 샤인머스캣과 사과, ‘샤방’은 샤인머스캣과 방울토마토로 구성한 컵과일을 재미있게 이름붙인 것이다.현재 컵과일 상품은 대체로 파인애플 등 수입과일의 원물 비중이 높고 국산과일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편이다. 과수농협연합회는 국산과일 ‘대세’ 품종인 샤인머스캣 포도를 기본으로 대표적 국산과일인 사과,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있는 방울토마토를 각각 추가해 상품을 구성했다. 컵과일 시장에서 국산과일 확대의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이번 추석에 한해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을 일시적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 소비가 위축될까 우려됐기 때문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전원위원회는 지난 7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올해 추석 명절에 한시적으로 공직자 등이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는 농축수산물·농축수산가공품 선물 가액 범위를 상향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해당기간은 이번달 1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며 선물 상한액은 기존 10만원에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2019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A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과일산업 종합대전이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주관한다.행사는 국산과일 소비·유통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비 촉진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하며, 농산물 수입개방에도 국내 과수산업이 경쟁력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광역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한국협동조합연구소(연구소)는 지난 7일 현대사 기록 전문단체인 신시대21과 함께 농협을 비롯한 협동조합 관련 주요인사의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는 구술채록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연구소는 “올해가 한국에서 민간협동조합운동이 시작된 지 100년째 되는 해이며 「농업협동조합법」이 제정된 지 60년이 넘었지만 농협의 역사는 농협중앙회가 발간한 자료를 제외하곤 부실하거나 미흡한 실정”이라며 “농협은 해방 후 농업계 전체의 역사와 함께 해 왔고, 협동조합 진영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본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식품신유통연구원(이사장 원철희)은 지난달 29일 서울 aT센터에서 ‘소비자지향적 과수산업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무려 10명의 지정토론자를 초청한 이번 토론회에선 과수산업의 새로운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교류됐다.지금까지 농식품부의 과수산업 1, 2차 중장기 대책이 생산·유통개선에 치중했다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3차 대책은 소비자의 니즈에 주목하고 있다. 원철희 이사장은 “우리 과수산업은 수입 확대와 급격한 환경변화에 처했고 소비트렌드도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품종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충남 아산 농민 정순정씨의 배가 올해 대한민국 최고 과일로 인정받았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연합회)는 지난 16일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서 대표과일선발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대표과일선발대회는 연합회가 매년 과일산업대전을 맞아 실시하는 품평회다. 공무원·농협·소비자는 물론 전문가와 국가연구기관까지 참여해 과실 품질은 물론 과원의 지형·시설·생산능력 등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한다.대상을 수상한 정순정씨는 3ha 면적에서 배농사를 짓는 25년 경력의 과수농가다. 연간 125톤 생산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 연합회)는 지난 9일 과수 우량묘목 생산‧공급을 위해 충림과수묘목영농조합(대표 임상철, 충림과수)과 ‘신품종 육성 및 무병화 처리’ 기술 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001년 12월 과수 농민의 실익 증진 및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설립한 연합회는 농정활동을 통해 △과수산업발전계획 △FTA 개정‧지원 △과일간식사업 등 정책건의는 물론 공동구매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연합회는 충림과수와 신품종 개발 및 품종보호 출원 등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해 과수 묘목 연구와 우량 품종의 개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가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통해 국산과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소비자들에게 홍보하고 소비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표과일관’에서는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과일로 선정된 경북 상주시 이태진씨의 배를 포함해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37점이 출품됐다. ‘과일가공식품관’에서는 과일을 원료로 한 잼·식초·술·건조과일 등이 전시됐고, ‘시·도 홍보관’에서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당도 높고 품질 좋은 과일을 제공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국산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4, 25일 양일간 잠실 롯데월드에서 대한민국 대표 과실브랜드 썬플러스와 함께 하는 ‘2009 겨울 사과·배·감귤 행복나누기 캠페인’을 전개했다.‘한국 대표 과실브랜드 썬플러스로 나누는 행복’이라는 메시지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 박철선 회장 및 각 지역 과수전문조합의 조합장 등이 참여해 롯데월드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사과, 배, 감귤 등을 나눠주며 우리 과실의 우수성을 홍보했다.썬플러스는 지난 2003년 ▷경북능금 ▷충북사과원예 ▷예산능금 ▷공주과수원예 ▷홍성원예 ▷서산원예 ▷나주배원예 ▷천안배원예 ▷안성배 ▷평택배 ▷제주감귤 ▷진주단감원예 ▷경기동부원예 등 13개 조합이 모여 만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개발한 공동
시장개방 확대와 대형유통업체 성장 등 농산물 유통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주체로서 품목별 대표조직 육성이 요구되며, 여기에는 생산농가, 농협 뿐만 아니라 영농법인, 상인, 가공업자, 관련 행정기관 등 품목 종사자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동환 안양대 교수는 15일 농협 용산별관에서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품목별 대표조직 발전방안'이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외국의 예를 들면서 "네덜란드는 생산자, 상인 이외에 노조 등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며, 미국도 생산자와 상인이 참여한다"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그는 전국 대표조직은 품목별로 일률적인 기준에 의해 설립하는 것보다 품목의 여건에 따라 품목군별로 설립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과수의 경우 지역적으
품목별연합회 육성대책 마련 촉구도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상무)와 국민농업포럼(상임대표 황민영) 공동 주최로 전문가 등 1백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2일 aT 중회의실에서 열린 농·수협 개혁방안 토론회에서는 농수협개혁위원회에서 마련한 협동조합 개혁방안을 놓고 열띤 토론이 오갔다. 토론회에서 원철희 전 농협중앙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협동조합 회장은 농협 내에서 농어민을 대표하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주요한 방침과 비전 설정에 대해서는 강력한 책임을 가져야 한다”면서 “농어민 단체들과 협의회 형태를 만들어 농어민들과 의사 조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회장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김완배 농협개혁위 위원장(서울대 교수)이 농협개혁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농협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들이 산타가 되어 도심거리에 나타났다.한국과수농협연합회(윤익로 회장)와 사과·배 자조금 관리위원회(위원장 서병진, 김종학)가 연말연시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세군과 손잡고 ‘2008 사과·배 겨울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다. 이 행사를 위해 과수농협연합회는 모두 6만7천여개의 사과와 배를 준비했다.이 캠페인은 15일부터 서울(명동, 광화문),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5개 도시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동시에 진행됐으며, 구세군 자선냄비에 기부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사랑의 사과와 배를 증정했다.특히 17일 서울 광화문역에서는 ‘산타가 된 농민’ 행사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장태평 농식품부장관과 윤익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서병진 사과 자조금 관리위
농촌정보문화센터(소장 신동헌)가 지난 9일 서울 서초동 소재 센터 회의실에서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윤익로)와 ‘사과·배 소비촉진’ 홍보서비스를 지원하겠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농촌정보문화센터는 이에 따라 과수농협연합회의 ‘사과·배 소비촉진’홍보목표 달성을 위한 홍보마케팅 핵심 이슈 도출, 온·오프라인 통합 홍보마케팅, 공동홍보사업 추진 등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익로 회장은 “농가 소비촉진을 위해 전문적인 홍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농촌정보문화센터가 꼭 필요했다”면서 “앞으로 모든 사업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예산을 집행하여 상호 교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농촌정보문화센터의 이번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의 홍보업무 협약은 (회장 강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