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조선왕조실록에 나오는 기록을 토대로 당대의 축산이 지닌 사회적 의미를 살펴보는 책이 나왔다. 남인식 전 농협 축산경제부문 상무가 조선시대 목축업을 정리한 ‘축산실록’(팜커뮤니케이션, 540쪽)을 출간했다.남 전 상무는 국내 최대 한우목장을 총괄 관리한 경력이 있으며 종합 축산체험 목장인 안상팜랜드의 설립 단계부터 기획을 맡아 말산업 대중화에도 힘썼다. 현재는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 축산의 경험을 알리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지은이는 우연히 조선왕조실록을 읽은 뒤, 그 방대함과 정밀함에 감탄했다고 한다. 축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식품분야 민간정책경제연구소, 협동조합 농장과 식탁이 운영하는 출판사 팜커뮤니케이션에서 지난달 27일 ‘트랙터의 세계사’를 출간했다.저자 후지하라 타츠시 교토대학 인문과학연구소 준교수는 “땅을 가는 것이 줄곧 농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왔고 땅을 갈아엎는 도구는 인간이 직접 손으로 잡고 하는 괭이·호미 그리고 가축이 끄는 쟁기 등 크게 세 종류로 나뉜다”며 “이러한 수 천 년 불변의 농업 패턴이 붕괴하고 농업 풍경이 극적으로 변한 것은 불과 최근 100년에 지나지 않고, 이 변혁의 주인공이 트랙터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