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영미 기자] 지난 20일 진주농민단체 회원(진주시농민단체협의회, 파프리카수출농단, 딸기수출농단) 50여명이 오는 28일 개최할 ‘LG 농업진출 반대, 쌀값폭락 대책 마련을 위한 진주농민대회’를 앞두고 대곡농협 월아지점 앞에서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진주농민들은 넘쳐나는 하우스 때문에 가격 걱정을 하는 마당에 LG 등 대기업 농업 진출 소식에 통탄을 금치 못했다. 현재 진주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조생종 벼 수매가는 40kg 기준 3만8,000원으로 작년보다 1만4,000원이나 폭락했고, 본격적인 수확철이 되면 이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프리카, 딸기, 토마토 등 시설원예 농가들은 올해도 가격폭락으로 고통받는 상황에서 LG 농업진출까지 진행되
우리나라 대표 '수출 농산물'인 파프리카의 수출이 부진, 비상이 걸렸다. 최근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에 따르면, 올해 7월 현재 파프리카 수출액은 3천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파프리카는 대일 수출액이 99.9%를 차지하고 있어 일본시장의 영향이 매우 큰 품목이다. aT 관계자는 "네덜란드산 파프리카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한국산의 일본 수입시장 점유율이 작년 80%에서 72%로 감소한 반면, 네덜란드산은 2%에서 10%로 증가했다"면서 "경기침체로 고급채소 수요가 줄어들고 일본산 파프리카 생산이 급증한 것도 수출감소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aT는 이와 관련, 21일 전북 농산무역에서 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 파프리카수출협의회, 돌재팬 등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