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어촌공사는 농업기반시설 유지·관리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해 매년 자산 매각으로 이를 충당하는 실정이었고 이마저도 지속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배경을 밝힌 바 있다. 공사가 저수지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기 위해선 발전사업 및 개발행위허가가 필요한데, 발전사업허가는 규모에 따라 3MW 이하일 경우 광역지자체, 이상일 땐 산업통상자원부 소관이다. 개발행위의 경우 설비가 설치될 지자체에서 관련 지침 등에 따라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국정감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공사는 사업 추진 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결국 사장직을 내려놨다. 최 사장은 최근 불거진 여러 논란으로 자진 사퇴를 결정, 지난달 26일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전해졌다.지난 2월 26일 취임한 최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농어촌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저수지와 방조제 등 풍부한 자산과 전국적인 조직망을 활용해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이후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더불어 농업기반시설 유지·보수 등의 관리 기금 충당을 위해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취임 전 설립한 사업체가 지난해 10월 태양광 발전업계에 진출했단 사실이 밝혀져 ‘태양광공사’ 오명에 쌓인 농어촌공사가 또 다시 곤혹을 치르고 있다. 특히 최 사장은 그간 공사 수상태양광 사업에 그 누구보다 강력한 의지를 보인 터라 상황이 수그러들기까진 상당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최규성 사장은 지난 2016년 5월 ‘전력·통신기기류 판매 및 렌탈’ 전문 법인을 설립했다. 대표이사를 역임하다 지난해 10월 19일 사임했으며 동시에 업체는 상호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 등 전남 나주 소재 4개의 농업관련 기관이 공유가치 창출 및 지역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았다.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 농경연),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 전남농기원)은 지난 19일 공사 본사에서 지역 농어업 및 농어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가까이 위치한 농업 유관기관’이란 공통분모로 지역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협력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가 전라북도 완주군 동산면 동상·대아저수지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하자 설치에 대한 인접 마을 및 주민 간 찬반 의견이 갈리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게다가 공사가 ‘주변지역 상생 지원방안’으로 내세운 운영이익금이 문제라는 의견도 제기됐다.공사는 최근 동상·대아저수지에 각각 10MW와 33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설치를 추진 중이다. 공사 신재생에너지사업본부에 의하면 대아저수지의 경우 지난 9월초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한 상태며 이후 전북지역본부 전주·완주·임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2009년 4월 공사 농지은행에 땅을 팔았어. 그 돈으로 농사하다 진 빚 갚고, 10년 동안 땅 빌리는 값 꼬박 내며 또 채소 키웠지. 나아진 건 없어. 이제 곧 내 나이 팔십인데 무슨 수로 그 땅을 다시 사겠어.”한평생 땅을 일구고 농사를 지었다는 농민 장경구(79)씨의 말엔 한탄마저 묻어났다. 장씨는 반복된 농산물 가격 폭락과 영농 실패로 빚을 지게 됐고 부채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후 우연히 ‘경영회생지원사업’을 알게 됐고 2009년 4월 해당 사업에 지원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어느 강정이든 윤기는 자르르하게 돌겠지만 식감은 천차만별이다. 바삭 쫄깃한 식감에 고소한 향내가 입안을 즐겁게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퍼석 하고 그냥 으스러져버리는 것도 있고, 이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딱딱한 것이 있는가 하면, 기름 쩐내가 심해 입에 대기조차 역한 것도 있다.국정감사도 마찬가지다. 번듯하게 차려져 각종 매체에 대대적으로 중계되는 국감은 언제나 국민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모든 국감이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 주진 못한다. 느슨하고 밋밋한 국감은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가 지난달 31일 대전에서 ‘제1회 농촌공간포럼’을 개최했다.‘미래 농촌의 모습과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대한 3건의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으로 구성된 포럼은 고령‧과소화 등 농촌 현장의 다양한 문제에 대응해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고 농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엔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관련 연구기관 및 컨설팅 업체, 학회 관계자 등 지역개발 관련 전문가 32명이 모여 농촌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주제발표에 나선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지난 22일 국회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는 ‘수상태양광’으로 시작해 끝을 맺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에 대한 문제 제기가 끊이질 않았다.야당 의원 대부분은 수상태양광의 안전성이 검정되지 않았다는 점과 환경오염·훼손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 주민 설명이나 동의 없이 공사 대부분이 강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으며 공사의 본래 설립취지에 벗어난 업무추진을 강력히 비난했다. 반면 여당 의원 일부에선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태양광 설비 설치를 늘려야 하는 게 마땅하다고 주장해 다소 상반된 모습을 연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22일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국제식물검역인증원 5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농어촌공사의 수상태양광사업이 집중포화를 받는 사이 나머지 기관들은 상당히 평온한 시간을 보냈다. 오전 국감 이후 휴식시간에 각 기관 임직원들 간에 “aT가 농어촌공사에 밥 한 끼 크게 사야 한다”는 우스개가 오갈 정도였다.그래도 aT는 명실상부 농식품부 산하의 가장 굵직한 기관 중 하나다. 나머지 3개 기관에 비하면 산발적으로나마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가 최근 적극 추진 중인 저수지 수상태양광 사업을 두고 설명이나 동의 없는 일방적 처사라는 논란이 대두됐다.공사 충남지역본부 아산지사(지사장 오병덕)는 최근 지사가 관리중인 18개 저수지 중 13개에 총 38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을 추진 중이다. △궁평 5MW △성내 7MW △도고 6MW 등 발전용량이 3MW 이상인 경우를 제외한 △가혜 △신창 △봉재 △신휴 등 나머지 10개 지구는 지난 8월 충남도청에 발전사업 허가 신청을 마쳤으며 나머지 3개 지구 사업은 공사 본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는 수확기에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실시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공사는 취약시설을 점검하는 등 태풍에 대응한 선제적 조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공사는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태풍 이동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중이다. 더불어 저수지, 배수장, 방조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배수시설 관리 및 순찰 강화에 나선다.특히 전남과 경북‧경남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저수지가 적정 수위를 유지하도록 사전 방류 등을 통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와 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가 공동 주관한 ‘2018 한국농촌관광자원 국제포럼)이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은 국내‧외 관광업계와 농촌관광 주체 등이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농촌 유치 확대 및 해외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열렸으며 오병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김선호 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농촌 및 여행업계, MICE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첫날 기조강연을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간 격차해소를 위해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됐지만 지역상생 방안 중 하나인 ‘지역산 식자재’ 사용률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나주시 소재 농식품부 산하기관의 경우 지역산 식자재 사용률이 평균치를 밑돌아 농업기관이라는 사실이 무색한 상황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손금주 의원(전남 나주·화순, 무소속)은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지역농산물이 해당 지역에서 우선 소비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당시 이개호 후보의 발언에 구체적 방안을 촉구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규제하는 정부 부처의 움직임이 시작됐으나 수상 태양광엔 아직 그 영향이 미치지 않고 있다.지난달 환경부 ‘육상태양광발전사업 환경성 평가 협의 지침’ 제정에 이어 산림청이 내달 14일까지 태양광 발전 시설을 ‘일시 사용허가’ 대상으로 전환하는 「산지관리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했다. 대부분 산림지역에 입지하는 태양광 발전 설비 시설에 의해 토사 유출 및 지형·경관 훼손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반면 수상 태양광 사업에 본격 뛰어들겠다고 의지를 내보인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는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한국농어촌공사는 정부 정책 기조 및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등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더불어 지난 3월엔 ‘농업기반시설 사용허가 지침’ 개정으로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의 목적 외 사용을 제한하는 규정 대부분을 삭제해 최근 수상태양광 난립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논란이 된 삭제 조항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용허가를 저수지 만수면적 10% 이내, 조류지 포함 담수호 관리수위 20% 이내의 범위로 한정한 6조 4항이다. 해당 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림축산식품부(차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와 함께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과 ‘농촌여름휴가 캠페인’을 6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 확산을 위해 법정기념일(7월 7일)로 지정된 제6회 도농교류의 날을 기념하는 한편, 도시민이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보내도록 농촌관광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이뤄졌다.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대회사에서 “아름다운 농촌 풍경을 보면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가 농어촌 공동체 유지‧발전에 기여하고자 사업 및 조직 개편에 나섰다.지난 2월 취임한 최규성 사장은 공사의 새로운 경영방향으로 농어촌의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공공이익을 최우선으로 삼아 전국 현장을 돌며 지역주민 및 지자체 공무원과 소통한 바 있다. 공사에 따르면 농어촌지역이 고령화‧공동화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현장에선 △지역 숙원사업 발굴 △지역과 소통‧공감할 수 있는 창구 마련 △주력사업의 서비스 질 개선 등의 의견이 주류를 이뤘다.이에 공사는 지부로 축소된
박행덕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항상 농민의 목소리, 농민의 울부짖음이 되어주는은 농민의 벗입니다.농업과 농촌 문제를 방방골골 전달하고투쟁의 장에서 농민과 함께 싸웠습니다.더 큰 번영이 계속되길 응원하며 앞으로도농민과 호흡하길 바랍니다. 김순애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농민의 마음을 알아주는 신문,여성농민의 이야기를 담은 신문,농촌현장의 현실과 고민을 구체적으로 다루고새로운 정책 대안을 만들어가는 신문.전국 방방곡곡, 우리 농업을 지키고 사랑하는 모두에게을 추천합니다. 김영재 전국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18살에 꾸는 푸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의 기술이전 성과를 톡톡히 알린 ‘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이 지난 10일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그 막을 내렸다.올해 처음 개최된 실용화대전은 ‘농생명 기술이 미래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우수농업기술관 △국유특허 전시관 △스마트팜 전시관 △기후변화대응관 △건강·미용·식품관 △농기계·농자재관 △창업관 등 7개의 전시·체험관으로 구성돼 총 110여 업체 250개 부스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오늘의 팜홈쇼핑’을 비롯해 문화공연과 퀴즈쇼까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