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생산부터 폐기까지, 먹거리의 전 순환과정을 공적인 영역에서 보장하려는 ‘푸드플랜’이 바야흐로 전국적으로 태동하고 있다. 지역푸드플랜은 농업 생산기반을 다지고 지역내 다양한 문제를 해소할 획기적인 정책이 될 수 있다. 지난해 2월 농식품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푸드플랜 선도지자체들의 이야기를 격주로 연재하며 푸드플랜의 가치와 미래를 가늠해본다. 푸드플랜에 대한 청양군(군수 김돈곤)의 의지는 전폭적인 조직개편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지난해까지 먹거리순환 관련 행정조직은 로컬푸드팀(3명) 정도가 전부였지만,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