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골든시드프로젝트(GSP) 채소종자사업단(단장 임용표, 사업단)의 가장 큰 성과는 ‘미니파프리카’라고 꼽을 수 있다. 파프리카는 사업단을 구성하는 고추·배추·무·수박·파프리카 다섯 품목 중 유일하게 수입대체형 항목에 속해있으며, 사실상 전무하던 국내 종자 자급률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단 목표와 맞먹는 수준의 성과를 이뤘다.임용표 단장에 따르면 사업단은 파프리카 중에서도 미니파프리카 종자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 다른 네 가지 품목과 다르게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파프리카 종자는 사실상 100년 역사를 자랑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우리가 내병성 품종을 개발하면 글로벌 종자기업은 이미 만들어 놓고 있다. 글로벌 종자기업은 보통 3세대 남짓을 대비하는 품종을 미리 개발한다. 실용화하지 않은 채 갖고 있다가 치고 올라오는 경쟁 품종이 있으면 출시한다.”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된 골든시드 프로젝트(GSP) 사업이 종료까지 1년여를 남겨두고 있다. 정부는 GSP 후속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쌓은 기반과 경험을 통해 종자주권을 어떻게 지켜갈지 정부와 농업계가 머리를 맞대야 할 시기다.국내 종자시장은 개별 품목으로 헤아려보면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GSP) 5개 분야 사업단장이 결정돼 내달부터 본격 운영된다.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공동 추진하는 GSP 사업을 이끌어 갈 5개 분야의 사업단장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히며, 각 사업단별 20명 내외의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전문성과 역량, 사업단 운영계획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선정된 사업단장은 △식량종자사업단장 최임수 연구관(국립식량과학원) △채소종자사업단장 임용표 교수(충남대학교) △원예종자사업단장 노일섭 교수(순천대학교) △종축사업단장 서옥석 연구관(국립축산과학원) △수산종묘사업단장 김성연 연구관(국립수산과학원)이다.이들은 3월부터 사업단별로 사무국 등 사업단을 구성해 품목별 품종개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