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수입이 만연한 채소·과일류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초 농업전망대회에서 밝은 전망을 받는 일이 드물다. 최근의 연쇄폭락 상황을 반영하듯 채소류는 올해도 한층 험난한 앞길이 예견되며, 아직 수급상황을 속단하기 이른 과일류도 장기적으론 쇠락세를 면키 힘들 것으로 보인다.엽근채소는 유일하게 소비가 원활한 양배추를 제외하면 배추·무·당근의 재배면적이 모두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자급률 100%인 무·양배추와 달리 배추·당근은 수입 피해를 크게 받고 있다. 향후 10년, 김치 수입 증가에 따라 배추 자급률은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