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이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에서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차세대바이오그린21’은 생명공학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국제 기술경쟁력과 미래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산·학·연·관이 협력 추진 중인 국책 사업이다.10년간 정부투자액 5,342억원이 투입되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은 지난 2011년 시작됐으며 △주요 농생명자원의 생명정보 고도화 및 유전체육종 인프라 완성, 농생명 대사제어 및 합성 농생물체 제조 원천기술 개발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또 사업단은 △분자육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시민사회단체들이 정부 주도 유전자변형농산물(GMO) 개발 중단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진청) GM작물개발사업단의 해체를 문재인 정부에 다시금 촉구했다.GMO반대전국행동, 농진청 GM작물 개발반대 전북도민행동 등의 시민단체들은 23일 오전 11시 청와대 근처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정부 주도 유전자조작작물 개발중단과 농촌진흥청 GM작물개발사업단 해체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GMO 상용화 추진계획을 지난 이명박·박근혜 보수정권의 ‘농정적폐’로 규정하며, 새로 들어선 문재인 정부가 당장 해당계획을 철폐할 것을 주장했다. 농진청은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과 「농업생명공학육성 중장기계획」을 통해 2020년까지 GM작
고추 탄저병에 강한 품종이 개발됐다. 이번 결과는 농촌진흥청(농진청, 청장 박현출)이 주관하는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의 고추연구팀이 얻어낸 성과로, 이 팀은 1998년부터 고추탄저병에 대한 연구를 해왔다. 고추연구팀은 국·내외 유전자원에 대한 탐색 연구를 통해, 고추 탄저병 저항성을 보이는 남미 토종 고추를 찾아냈고 이를 활용해 탄저병 저항성 고추계통을 만들어 냈다. 현재 우리나라 고추 종자시장 규모는 약 400억 원 수준이고,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채소종자 수출액은 2007년 190억 원에서 2010년 260억 원 규모로 해마다 늘고 있으며, 이 중 고추종자 수출은 약 80억 원으로 전체 채소종자 수출액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허건양 국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