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협동조합 회장단은 지난 5일 정세균 국무총리 예방에 이어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예방해 설 연휴를 맞아 한시적인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건의했다. 농수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품에 대한 선물 가액 범위를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해 달라는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과 소상공인의 고충 해소를 위해서다.이날 방문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농수산식품 모음집(www.holidaygift.co.kr)’을 운영한다. 전국 방방곡곡의 우수 농식품, 특히 추석 선물세트를 망라한 인터넷 사이트다.모음집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추천한 우수 농식품과 식품명인 제품 등 200여개가 소개돼 있다.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지역 특산품이 90여개, 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제품이 90여개며 순창고추장·안동소주 등 식품명인 제품(29개)과 청년창업농 생산제품(10개)도 포함돼 있다. 조만간 6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은 수출지원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사업지원 국가별 실정에 맞게 사업계획을 변경하고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재단은 올해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 사업 대상자를 내달 8일까지 공모 중이며, 사업에 참고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카자흐스탄 데모 온실 구축‧운영사업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오는 16일 오후2시 온-나라 PC영상회의 시스템(http://vc.on-nara.go.kr)으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팜한농(대표이사 이유진)이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유닛로드시스템화 파렛트 부문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했다.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은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 등이 후원했으며, 물류 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효율성 개선 등 모범 기업 및 개인에게 표창하는 시상식이다.팜한농은 구미공장에 완전 무인자동화 창고를 구축하고 제품 포장 용기부터 박스, 파렛트, 적재 방식 등 모든 포장 관련 규격을 표준화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중소 작물보호제(농약) 판매 기업의 90%가 농약 부가가치세 영세율 환급절차에 불편함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가 전국 826개 농약 판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약 부가가치세 영세율 환급절차 제도개선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 판매업체 대부분이 경영체 등록 여부 등 개인정보 확인과 부가가치세 환급업무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매우 불편하다는 의견이 전체의 73.4%였고, 16.6%는 다소 불편하다고 응답했다.전체 중 743개 업체가 농약 판매 시 관련 업무에 어려움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박항서 감독이 축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을 연결한다면, 흙살림(대표 김행숙)은 유기농업을 통해 두 나라를 잇고 있다. 흙살림이 베트남 지방정부들과 진행 중인 유기농업 관련 다방면의 협력사업이 눈길을 끈다.지난 5일, 베트남 남부 람동성 달랏(Da Lat)시 국립 달랏대학교에 흙살림 이름이 박힌 토양분석·미생물연구소가 설립됐다. 이는 흙살림이 한국에서 30년 이상 쌓아온 토양분석 및 미생물 연구 관련 기술 협력·전수를 필요로 했던 람동성 정부와 달랏대의 요청에 따른 결실이었다.흙살림 연구소의 달랏대 입주가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국동물약품협회 임원진에 곽형근 현 협회장, 정병곤 현 상근부회장(사진)이 재선임됐다.동물약품협회는 지난달 26일 서울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선임을 확정했다. 앞서 2019년도 1차 이사회에선 곽형근 회장과 정병곤 부회장을 차기 임원으로 추천했으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재선출됐다. 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현 임원진은 오는 2021년 협회 50주년 사업을 책임지게 됐다.이날 정기총회는 새로 설립될 예정인 동물용의약품센터에 대한 기대로 한껏 고무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최근 동물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한 중소기업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특허를 침해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농진청은 특허 침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적극 해명에 나서고 있다.문제가 된 것은 바이오캡슐. 바이오캡슐은 소에 경구 투여한 캡슐이 소의 체온과 활동량 등 생체정보를 측정해 발정, 출산시기, 질병여부 등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한 장치다. 이 장치를 개발한 중소기업과 농진청이 기술 특허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것. 사실상 장치의 기술적 원리에는 큰 차이가 없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달 소의 건강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한국농공단지연합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제6회 전국농공단지 도약의 날’이 지난 27일과 28일, 1박2일간 전북 부안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엔 전라북도와 부안군을 비롯한 지자체와 전국에 입주한 농공단지 기업대표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등의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선 농공단지 우수기업인에 대한 유공자 시상, 일자리 창출 농공단지인 결의대회가 진행됐다. 또 ‘농공단지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활성화 제언’을 주제로 한 정성찬 변리사의 특강, 국내 최초의 ‘친환경유기식품 클러스터’인 구례자연드림파크의 농공단지 특성화 사례, 전남 완도군의 근로자 복지관 설립에 관한 사례 등도 발표됐다.전라북도는 “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정부가 확대되는 농식품 시장을 국내산 농산물 수요처로 연결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상생’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으나 입장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6일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식품업계 및 관련 조합 대표 30여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와 중소식품기업 간 정책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식품산업 발전을 함께 이끌자는 취지였다.이동필 장관은 “우리 식품·외식 산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10년간 연평균 6.7% 성장을 이뤘다”고 강조하며 10인 이하 사업장이 92.5%에 이르는 중소기업 중심의 식품·외식산업 분야를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지원과 불필요한 규제 개선은 물론 해외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협 하나로마트의 불공정거래행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농협 식자재매장의 수입식자재 판매 문제도 거론돼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292개 대형마트 납품 중소기업 애로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체 불공정거래행위 경험업체의 34.1%를 농협 하나로마트 거래업체가 차지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중기중앙회는 농협 하나로마트 수원점에 일본 수입식자재 전문업체가 입점해 200여종의 수입식자재를 판매하는 사례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설립취지에 맞게 운영되는지 정부의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특히 정부 감독의 사각지대에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의 불공정거래행위에 철저한 조사가
농협중앙회가 6일 지난달 기준으로 홈쇼핑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개월 이상 빠른 매출 실적이다.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농식품 판매확대를 위해 홈앤쇼핑 2대주주로 참여했고 홈쇼핑을 통해 농·식가공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심오리, 디딜향 영양찰떡, 농협국민김치 등의 상품을 팔아 20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영암농협 고구마, 제주남원농협 한라봉, 대구경북능금 안심사과 등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농가소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안심사과는 홈앤쇼핑 일반식품부문 최고 주문기록(시간당 6,500세트, 4억원 상당)을 달성했다. 농협중앙회 한상구 식품사업부장은 “농민들의 판로확대 및 대국민 안적 먹거리 공급을 목표로 홈쇼핑
한미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은 23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부처 합동으로 열린 한미FTA와 한EU 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한 설명회를 강력 규탄했다.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범국본은 한미FTA를 “협상 시작 전부터 양국의 주요 통상 현안인 스크린쿼터, 자동차, 쇠고기, 의약품 등을 소위 ‘4대 선결조건’이라며 미리 퍼주고 시작한 굴욕 협상”이라고 규정했다.범국본은 미국 시장의 관세를 제거하는 대가로 ▷광우병위험 쇠고기 수입을 비롯한 대부분의 농산물 개방 ▷네거티브 리스트 방식의 서비스 개방 ▷개방 폭의 역진방지조항 ▷투자자-정부제소조항 ▷과도한 지적재산권 보호조항 등 국내 농업과 서비스업, 국가 공공정책의 기반을 파괴하는 위험천만한 독소 조항으로 가득 찬 통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2일 제주도에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함께 중소기업인들을 만나 1천5백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물론 농식품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장태평 장관은 식품제조업체에 대한 시설현대화자금 지원규모 확대 등 건의에 대해 2010년 ‘식품제조업체 시설현대화’, ‘가공원료 수매지원’ 등으로 총 1천5백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며, 특히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에 적극 포함한다고 했다. 몇 년 전 한미 FTA 협상 타결을 앞두고 한우가격이 폭락한 적이 있다. 당시 한우농가들은 농식품부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외면했다. 이유는 ‘시장에 정부가 개입하면 안 된다’였다. 배추, 고추, 양파, 대파 등 우리 생활에서 필요한 양념채소류와 채소류 가격이 폭락해도 정부는 요지부동이었다. 오히려 추석과 설만
공영 도매시장에서 비상장 품목으로 지정되어 거래되고 있는 청과물의 안전한 정산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정산법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원장 김동환)이 지난 2일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비상장 농산물의 정산법인 설립방안’이란 주제의 토론회에서 김동환 원장이 이같이 주장했다.김 원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중도매인은 개별 책임하에 출하대금을 정산하고 있어 안정성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에 따른 자금 조달방안으로 중도매인 1인당 7천9백만∼2억2천4백만원의 출자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1조합원 1의결권을 보장하고, 영세 중도매인의 출자금 납부에 대한 부담 감소를 위해 차등출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정산조합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1일 한국농어촌공사 대회의실에서 농식품산업 및 관련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과 김기문 회장은 간담회를 열고, ▷농수산물 직거래 체계 마련 등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지원 ▷농림수산식품 관련 녹색 중소기업 발굴 육성 ▷공동연구 및 정책협의체 구성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장태평 장관은 "앞으로 농식품부는 농업정책을 비즈니스 영역으로까지 확대해 중소기업과 농식품산업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국내 식품산업의 대부분이 중소기업임을 감안할 때, 결국은 식품 관련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가 '강한 농식품산업 만들기'
농림수산식품가 올 추석 선물로 우리 농식품을 애용하자고 당부하고 나섰다.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9일 전경련 회원사 및 공공투자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천명에게 우리 농수산식품 추석 선물세트 구매를 요청하는 서한과 카탈로그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이 카탈로그에는 각종 농식품대전 수상 및 출품작과 농·수협, 산림조합, 지차제 등이 추천한 농수산식품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 민승규 농식품부 제1차관도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기업,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들이 추석선물로 우리 농수산물을 적극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민 차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정병철 부회장에게 ‘우리 농수산물’을 선물하도록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물산 장충기 브랜드전략위원장,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
농림수산식품가 올 추석 선물로 우리 농식품을 애용하자고 당부하고 나섰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9일 전경련 회원사 및 공공투자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6천명에게 우리 농수산식품 추석 선물세트 구매를 요청하는 서한과 카탈로그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 카탈로그에는 각종 농식품대전 수상 및 출품작과 농․수협, 산림조합, 지차제 등이 추천한 농수산식품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 민승규 농식품부 제1차관도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 대기업,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들이 추석선물로 우리 농수산물을 적극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민 차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정병철 부회장에게 '우리 농수산물'을 선물하도록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물산 장충기 브랜드전략위원장,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 현대그룹 이기승
과잉 생산된 올해산 배로 만든 술이 처음으로 출시됐다.농림수산식품부와 국세청은 지난달 22일 오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아름다운 배술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 이명박 대통령도 이날 축하 메시지를 통해 배술 출시를 축하했다.이번에 출시된 배 술은 배를 가공한 주정으로 만든 소주와 이를 증류한 기타 증류주 등 두 종류다.배 술에 이용된 배는 총 1천75톤으로 소주는 4백만병, 기타 증류주는 15만병 규모이며 금액으로는 39억원에 달한다.향미를 위해 배를 첨가한 술은 있었지만, 배를 이용해 주정을 만들거나 술의 주된 원료로 배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이번 배 술 출시에는 김종식 진로발효 대표, 임효섭 창해에탄올 대표, 배상면 주류연구소 소장, 이종진 대한주류공업협회 상무, 김현
(사)한국김치협회(회장 박건영)와 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은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의 후원을 받아 지난 2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배추김치 HACCP 제도 자율정착을 위한 공청회’를 관계자 약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소규모 김치제조 및 배추절임 업체들은 입을 모아 HACCP 의무적용은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학계 측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우리의 김치가 가격경쟁력과 품질경쟁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방법은 어느 정도 HACCP 정책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주제발표에서 양지영 부경대 교수는 ‘배추김치에 HACCP 의무적용에 대한 제고방안’이란 발제를 통해 김치 및 절임류 제조시 보다 안전한 제품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