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내년도 출시를 앞둔 신제품 4종을 소개했다.먼저 화상병 예방 살균제인 ‘에코샷’은 ‘바실루스아밀로리퀴파시엔스 D747’ 미생물로 이뤄진 생물농약이다. 입상수화제 형태며, 예방 효과가 큰 약제기 때문에 발병 전과 발병 초기 7~10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된다. 이미 화상병이 발병한 경우엔 치료효과가 있는 약제와 에코샷 입상수화제로 함께 방제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에코샷은 배·사과 화상병과 오이 흰가루병에 등록돼 있다.또 탄저병 예방을 위한 원예용 살균제 ‘포리람골드’ 입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쌀 목표가격 재산정을 앞두고 주요 언론에서 쌀값이 폭등 추세라고 보도하고 있다. 지난해 바닥을 치던 쌀값이 다소 회복해 80kg 1가마에 17만원대에 진입했다. 소비자들이 주로 구입하는 20kg 한 포대로 따지면 4만5,000원, 10kg 한 포대로는 2만1,000원이다. ‘20kg 쌀 한 포대만 사 놓아도 석 달은 먹는다’는 것이 집에서 밥 먹는 일이 적은 오늘날의 일상이다.쌀값 자체가 ‘비싸다’고 말할 수준이 아닐뿐더러 언론에서 호들갑 떠는 것만큼 가계비 지출에서 쌀값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크지 않다.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팜한농(대표 김용환)이 연속 사용해도 소독 효과가 떨어지지 않는 벼 종자소독약 ‘키맨’을 추천했다.볍씨 소독은 볍씨를 통해 전염되는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의 발병을 크게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종자소독약은 연속해 사용하면 저항성이 발생해 소독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다른 계통의 약제로 바꿔 사용해야 한다.팜한농은 ‘키맨’이 일본에서 출시한지 11년이 지났지만 저항성이 발생하지 않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기존 종자소독약과 달리 종피까지 침투해 볍씨 속을 깨끗이 소독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출시됐으며 출고가 기준으로는 종자소독약 부문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사용방법은 종자침지, 습분처리, 육묘상 관주처리를 비롯
“모내기와 동시에 약 뿌리고 일주일 딱 지나니 모가 노랗게 죽더라고요. 그런데 또 풀은 풀대로 자라고…. 장마가 오기 전에 풀을 잡아야 하는데 판매업체는 아직도 묵묵부답입니다.”전북 익산에서 찰벼를 재배하고 있는 최시열씨는 겨우 살아난 모를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달 11일 모내기와 함께 S화학업체의 이앙동시처리제 S제품을 사용하고 난 뒤 모가 노랗게 변하며 쓰러졌다는 것.피해 면적은 최씨를 포함한 3명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567만4,380㎡(약 20만4,000평) 가운데 11만9,008㎡(약 3만6,000평)가량이다.최씨는 “찰벼가 다른 품종보다 약한데 영업직원이 찰벼에도 안전하다고 했다. 또 기계가 커서 중복 살포되는 부분이 있어 괜찮은지 물었더니 그것 역시 문제없다고 해서 믿고 뿌렸는데
주부의 심정으로 1년 쌀 생산에 드는 비용을 기록한 ‘쌀 가계부’를 공개한다. 볍씨 6만원, 밑거름 12만7천원…. 전북지역 1,200평 논에서 농사경력 20여년의 농민이 1년동안 드는 쌀생산비용은 총 583만원이었다. 이를 평균생산량 80kg 25가마로 나누면, 쌀 한 가마당 생산비는 23만3,106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굵직굵직한 생산비만 낸 쌀 한가마 값이 23만원인데, 농식품부는 쌀 80kg 한 가마의 목표가격을 17만4,083원이 적정하다며 “이는 생산비 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장담하고 있다. 농민들이 국정감사장에서 고함을 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