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한돈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맞춤형 도움을 줄 수 있는 돼지 유전능력 평가체계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한돈협회는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 농가별 맞춤형 종돈 공급체계 실증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 2017년 돼지 가축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대한한돈협회는 원원종돈(GGP)-원종돈(GP)-종축(PS) 농장 데이터를 통합해 각 농장의 사육 및 생산현황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비육농장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이번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국산 돼지고기 브랜드 '도드람한돈'이 올해로 18번째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을 받았다.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 도드람)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9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대표 브랜드 도드람한돈이 2023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소비자단체인 (사)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뛰어난 품질을 갖춘 축산물을 선택해 소비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 이래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소비자단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종돈을 분양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해마다 만족도를 조사하고 있는 경상남도축산연구소(소장 정창근, 경남축산연구소)가 지난해 응답자의 90% 이상이 분양 종돈에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경남축산연구소는 지난 20여년 간 3,400두 이상의 종돈(씨돼지)을 도내 양돈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매년 만족도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연말 설문조사는 모바일, 인터넷 및 전화를 통해 실시했으며, 응답자의 85.7%가 축산연구소 종돈의 능력 수준이 사설 종돈장보다 우수하거나 비슷하다고 답했다. ‘우수’ 이상을 선택한 응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돼지를 키우는 농가 상당수가 이용하고 있는 전산경영관리체계 ‘한돈팜스’를 운영하는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가 농가들의 올해 성적과 함께 내년 수급전망을 공개했다.대한한돈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돈팜스 전산성적 발표회 및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와 올해 농가 사육성적과 이에 기반한 내년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한돈팜스는 대한한돈협회의 전산경영관리체계로 현재 전체 농가의 66.2%(3,863호)가 이용하고 있으며, 모돈 81만1,000두(80.5%)·비육돈 940만4,000여두(83%)의
최근 축산물 트렌드의 가장 큰 화두는 차별화다. 수입산과 국내의 구도뿐만 아니라 국내산 축산물 사이에서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른 상품과의 차별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축산물 시장에서 한우산업은 차별화를 가장 먼저 추진한 축종이다. 1990년대 후반 한우 등급제의 도입은 국내산 쇠고기와 수입산 쇠고기로 인식되던 정육 시장을 한우와 수입육의 구도로 바꾸면서 소고기 산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에 변화를 가져왔다. 소비자의 소득 수준 향상과 고객 니즈 변화를 한우 고급화 전략을 통해 정면으로 돌파하였고, 그 결과 수입육과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환경친화적 축산업 전환'을 위한 수단의 하나로, 정유·석유화학 업계의 데이터 기반 환경관리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하겠다며 나선 농정당국이 그 구체적 청사진을 발표했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는 지난 26일 전북 고창군 소재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 신림농장에서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14일 농식품부가 SK인천석유화학 및 농협중앙회와 함께 지난 6월 14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
Q. 오늘 가족과 먹는 소고기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은데 어떻게 확인하나요? A.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소비자의 알 권리, 그리고 식품안전 및 방역과 관련된 추적의 용이성을 위해 축산물에 대해 이력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축산물이력제’ 누리집을 통해 내가 먹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닭고기·오리고기·계란의 이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축산물을 구매할 때 보통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용기에 비닐 포장된 고기를 사게 되는데, 여기에 으레 붙어있는 스티커에는 해당 고기의 종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 18일 ‘돼지개량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통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한국형 씨돼지로 ‘두록(부계)’ 4마리, ‘요크셔(모계)’ 4마리, ‘랜드레이스(모계)’ 2마리 총 10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시작된 돼지개량네트워크 구축산업은 국내 종돈장이 보유한 우수 씨돼지를 선발, 공유, 평가해 유전적 연결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환경에 맞는 한국형 씨돼지를 개량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아래 국립축산과학원은 사업 관리와 단위 유전능력 평가를,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사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종돈사업자의 한돈팜스 이용자 확대를 위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가 손을 맞잡았다.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지난 14일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이용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돈팜스는 한돈전산경영관리시스템의 이름으로 양돈 농가들의 사육현황 기록 및 관리를 돕는 전산관리 체계다.앞으로 한돈협회는 종돈개량사업소에 한돈팜스 기술적 지원 및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데이터가 누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양돈업계에서 생산 농가는 물론이고 전후방 사업 주체들까지 모두 모인 민간정책 추진기구, ‘한돈산업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생산자를 비롯해 분야별 15개 조직 대표자들이 자리한 출범식 및 첫 간담회에선 첫걸음의 성사로 한껏 고무된 모습이 나타남과 동시에 산업의 앞날에 대한 걱정 또한 무거워 보였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는 구호를 내걸고 지난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 및 1차 간담회를 열었다. 손 회장은 “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경북도가 최근 사료값 인상과 각종 기자재 가격 상승 등 부대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생산지수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 양돈산업은 국제곡물가격 변동에 매우 큰 영향을 받는 만큼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는 것만이 산업 안정화의 최선책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종돈 선발기술 고도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돼지의 경우 수퇘지(정액)의 경제형질지수가 생산성을 크게 좌우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경북도는 올해 경제형질지수 바이오마커(특정 질환 여부나 특징을 나타내는 혈액 내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전라남도(지사 김영록)가 관내 ‘깨끗한 축산농장’ 현장을 찾아 선도 사례를 전파하는 한편, 전남도 또한 축산환경 개선에 신경 쓸 것을 약속했다.김영록 지사 등 전남도 관계자들은 지난 28일 장성 북일면 성산종돈장(대표 오재곤)을 방문해 농장을 둘러보고 농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성산종돈장은 축산 환경과 안전 축산물 생산에 힘쓰는 선도 축산농가로, 지난 2009년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2016년 친환경 축산물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2017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 ‘깨끗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제20대 임원진 선출을 알렸다. 신임회장에 이재윤 전 협회 전무가, 부회장에는 축종별로 김홍열(한우)·안래억(젖소)·오재곤(종돈)씨가 선출됐다.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22일 서초구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및 임원진을 새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체 61명 중 57명의 대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2021년 사업결산·2022년 사업예산 승인 및 차기 임원진 선출이 진행됐다.임원선거에서는 이재윤 전 협회 전무가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돼 향후 4년 한국종축개량협
[한국농정신문 서형우 기자] 경상남도 축산연구소(소장 강광식)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4%가 경남 축산연구소로부터 분양받은 종돈(씨돼지)의 번식 및 산육능력 정도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년간 경남 축산연구소로부터 씨돼지를 분양받은 농가 117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 기간은 지난해 11월 한달간이다.설문조사 결과 분양 농가들은 씨돼지 중 두록(적돈) 수컷과 버크셔(흑돈) 암컷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특히 두록 수컷은 전체 응답자의 71.4%가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가에서 돼지 인공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제주도에 씨돼지 개량 및 증식을 위한 외국산 씨돼지(종돈)가 들어온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원장 김대철)은 지난 28일 고품질 제주산 돼지고기를 생산할 목적으로 고능력 외국산 종돈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들여오는 외국산 종돈은 랜드레이스 15마리, 요크셔 20마리, 듀록 20마리, 그리고 흑돼지 품종인 버크셔 30마리를 포함해 총 85마리이다.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코로나19로 외국 현지 선발이 어려워지자 국내에서 현지 농장성적 및 혈통정보 등 서류심사를 통해 우수 종돈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진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과기부)가 올해부터 7년간 국고 약 3,333억원을 투자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을 운영 중인 현장 농민 대다수는 사업 과제들의 실효성과 현장 적응성에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2018년부터 3개 부·청이 공동 기획한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사업은 기존 스마트팜 연구개발(R&D)과 다르게 ‘데이터에 기반한 지능형 의사결정을 통해 저투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조치가 경기 북부에 이어 강원지역 한돈농가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단기적인 고통이 아닌 강원지역 한돈업계의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강원지역 한돈농장들은 지난해 10월 북부와 남부 권역으로 구분돼 돼지분뇨차량의 타 권역으로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받았다. 또, 강원 북부지역은 ASF 중점방역관리지구로 지정돼 전실·울타리 등 강화된 8대 방역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지난 1월엔 강원 영월군에서 ASF 바이러스 양성 야생멧돼지가 발견됐다. 이에 영월군이 있는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 한종경)가 현판식을 열고 출발을 알렸다.한종경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제1축산회관에서 현판식을 갖고 종돈산업 발전에 강력한 역할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한종경은 지난해 10월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한종협)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무실, 인력 및 필요한 예산 등을 지원받고 있다. 한종경은 해당 업무협약에서 한종협이 실시하는 등록 및 검정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오재곤 한종경 회장은 “핵군AI센터 및 공동 GGP 건립 추진, 톱밥 및 무침주사기 등 공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대책으로 전국을 16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간 전파를 차단하는 방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이동제한을 하는 문제의 개선도 요구하고 있다.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종개협)와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은 공동으로 지난 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종돈 및 정액 이동제한 완화를 건의했다. 양 단체는 만약 권역화가 확대돼 종돈 및 정액 이동을 제한한다면 양돈산업이 큰 위기에 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종돈장은 종축업 허가를 받아 농장별로 특별방역관리를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 한종협)와 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오재곤, 한종경)가 종돈산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종협은 지난달 28일 한종경의 법인화에 따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종돈개량업무에 대한 MOU를 맺었다(사진). 이에 한종협은 종돈산업발전에 필요한 컨텐츠 제공 및 교육을 시행하고 한종경은 한종협이 실시하는 등록 및 검정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또, 한종협은 한종경에 사무실, 인력 및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한종경은 총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