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2022년산 극조생감귤 생산·유통 개선대책을 마련해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일정 품질 이상 극조생감귤의 가공용 수매 △흡즙 또는 상처가 난 감귤의 자가 농장폐기 △자동화물 수송체계 추진 및 수송단계 부패 최소화 등이다.매년 제주도에선 극조생감귤의 출하 초기 낮은 당도 및 부패 문제로 노지 감귤 가격형성에 악영향이 발생했다. 이에 제주도에선 원활한 유통처리 및 가격 안정화를 명분으로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제주도 내에서 재배되는 극조생감귤 면적(20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2022년산 극조생감귤 생산·유통 개선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일정 품질 이상 극조생감귤의 가공용 수매 △흡즙 또는 상처가 난 감귤의 자가 농장폐기 △자동화물 수송체계 추진 및 수송단계 부패 최소화 등이다.매년 제주도에선 극조생감귤의 출하 초기 낮은 당도 및 부패 문제로 노지 감귤 가격형성에 악영향이 발생했다. 이에 제주도에선 원활한 유통처리 및 가격 안정화를 명분으로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현재 제주도 내에서 재배되는 극조생감귤 면적(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이 폭락으로 곤경에 처한 감귤농가와 고통분담에 나섰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공사)와 중앙청과(대표이사 이원석)·서울청과(대표이사 김용진)·동화청과(대표이사 홍성호) 등 가락시장 3개 도매법인은 지난해 12월 24일과 지난 6일 두 차례에 걸쳐 제주 감귤을 구입, 지역사회에 기부했다.올 겨울 한때 5kg 가격이 5,000원대까지 떨어졌던 감귤은 아직도 6,000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초에 일시적으로 8,000원대 가격을 찍기도 했지만 사흘을 못 넘기고 다시 원위치로 떨어졌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감귤농가의 처지가 갈수록 막막하다. 전방위적인 대책으로 가격이 약간 올랐다곤 하지만 충분치 않고, 오히려 가공이 정체돼 한층 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올 겨울 노지감귤은 생산량 증가와 당도 하락으로 5kg당 5,000원대의 폭락을 맞았다. 이에 대과 2만톤 가공수매와 소과 3만톤 농가 자가격리 등 시장격리가 잇따랐으며 농협·대형마트 판촉행사, 비상품감귤 유통 집중단속, 국회 상생협약식 등의 가격회생 대책이 줄을 이었다.이렇다 할 반등요인이 없었음에도 각고의 노력 끝에 가격은 소폭 회복됐다. 지난해 12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에서 올해 새롭게 시도했던 풋귤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한 채 허울만을 남겼다. 농민들은 도청과 농협이 풋귤을 하나의 산업 차원에서 진정성 있게 다뤄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2000년대 이전까지 제주의 독보적인 고소득 작목이었던 감귤은 수입과일의 공세와 제주 내 생산과잉으로 인해 지금은 만성적인 가격 진통을 겪고 있다. 풋귤정책은 숙과가 나오기 전인 8월 31일까지 풋귤 유통을 합법적으로 허용하는 것으로서 제주도가 지난 6월 조례개정을 통해 처음으로 추진한 정책이다. 감귤의 시기별 출하량을 조절하고 농가소득 제고를 노린 절묘한 한 수로, 청이나 효소 제조 등 풋귤 소비시장 확보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시행 첫 해인 올해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