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지난 11월 출범한 농산물온라인도매시장의 올해 거래목표 5,000억원 달성을 위해 민·관 합동 ‘농산물온라인도매시장 지원반’을 구성·운영할 방침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원반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 유치, 인센티브 발굴, 우수사례 확산 등 온라인도매시장의 조기 안착과 거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농산물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품목은 총 27개, 거래 건수는 718건이다. 물량으로 따지면 1,508톤, 금액으로는 39억5,300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도매시장 등 기존 유통체계를 거치지 않는 제주 농산물의 운송비를 지원해 농가소득 향상·가격안정 효과를 꾀한다.제주도는 육지부 출하 물류비 절감 및 전국 분산출하를 통한 농산물 수급 안정을 목적으로 ‘도서지역 내륙거점 통합물류운영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을 통해 제주도는 산지에서 가격이 결정된 농산물을 육지 거점물류센터로 보낸 뒤, 여기에서 전국 소비지로 직배송하는 유통체계를 갖춘다. 그동안 육지부 출하는 각 농가가 개별 운송계약으로 도매시장에 보낸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12월 1일 ‘감귤데이’를 기념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 제주도)가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대대적인 제주감귤 판촉·홍보행사를 진행했다.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겨울철 국민 과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다.제주도와 제주농협, (사)제주감귤연합회는 공모를 통해 12월 1일을 감귤데이로 정하고 지난 2015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감귤데이 선포식을 연 뒤 제주감귤 통합브랜드 ‘귤로장생’ 출범을 기념한 바 있다. 12월 1일은 ‘겨울철(12월) 1등 과일’이라는 의미와 ‘당도 12브릭스
[한국농정신문 박정연 기자]지난해 제주농협 통합 브랜드 햇살바람으로 상품화한 ‘제주단호박’이 지난 20일 공영쇼핑에서 한 시간동안 1만5,000세트(약 5억원) 판매됐다.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는 ‘제주단호박’이 출시 첫해인 지난해보다 50% 이상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회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7kg을 3만900원에 판매하는 제주단호박은 1분당 주문금액 800만원을 돌파해 ‘2021년 공영쇼핑 식품류 중 최고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농협경제지주와 제주조합공동법인은 연중 지속적인 판매를 위해 올해 초 만감류를 시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21대 국회가 상임위원회 구성 문제로 파행 중인 가운데 여당이 힘겹게 상임위별 일정을 시작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도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위원들만 모여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코로나19 여파와 농산물값 폭락 사태로 ‘전쟁’ 중인 농민들 앞에 ‘정쟁’ 중인 국회의원들의 분발이 촉구된다.국회 농해수위 여당의원들은 지난 16일 농해수위 소회의실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해양수산부 등 부처 현안간담회를 개최했다. 21대 국회 들어 첫 상임위 회의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위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 경제지주는 지난 27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2019년 대외마케팅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시상식엔 장철훈 농협 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 대표이사,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 강도수 월항농협 조합장, 전순구 만인산농협 조합장, 김긍수 양촌농협 조합장, 김종호 문경농협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농협 경제지주에 의하면 올해로 3회째인 대외마케팅 연도대상은 농협 경제지주 대외마케팅부에 농산물을 공급하는 300여개 산지농협의 농산물 판매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연도대상을 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현재 정부 대책은 마늘 농가에 사망선고나 다름없다. 당장 kg당 2,300원 수매단가 결정을 철회하고, 2차 생장 피해 마늘에 대한 재해 인정 및 특별 대책 마련에 힘써라!”제주에 이어 25일 전남에서도 마늘 재배 농민들의 분노와 절규가 이어졌다. 바쁜 농번기를 차치하고 전라남도청 정문 앞에 모인 농민 50여명은 2차 생장 피해 마늘 3톤 가량을 성난 농심과 함께 쏟아 부으며 △생산비 보장하는 수매단가 재결정 △농협 수매 1만5,000톤에 대한 정부 책임 강화 △2차 생장 피해 마늘에 대한 자연재해 인정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제주시 구좌농협 하나로마트 직원이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여년 가까이 자신이 근무하는 식육코너에서 7,349만원어치의 축산물을 횡령해 지인이 운영하는 식육점으로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문제는 농협중앙회로 공익제보가 들어간 가운데 지난 1월 구좌농협 대의원총회에서 공론화됐다. 이에 구좌농협에선 자체감사를 통해 1차적으로 확인된 피해 금액인 7,349만원을 직원으로부터 회수했고, 대기발령 조치와 함께 경찰 고발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서 감사가 진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국의 지역농축협에서 현직 조합장의 배임·횡령혐의가 드러나며 몸살을 앓고 있다. 실제로 각 농협 조합원으로부터 관련 제보도 쏟아지고 있다.내년 3월 13일 치러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현직조합장 문제로 인한 홍역이 계속된다면 선거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전국협동조합노조는 최근 기자회견과 집회 등을 통해 “조합장 비리가 빈번한 이유는 막강한 권한에 비해 책임은 회피할 수 있도록 돼 있는 현행 농협법과, 농협중앙회와 지역농축협간 형성된 유착관계 때문”이라고 성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농민의길 소속 농민단체와 전국여성연대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2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앞에서 연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죄로 재판중인 제주농협 양용창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직 박탈과 징계 촉구 기자회견’에서 김영재 농민의길 상임대표가 양 조합장의 이사직 즉각 박탈을 촉구하는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은 “김병원 회장과 농협중앙회는 현 성폭력 사태의 심각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성평등한 농협이 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양용창 조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협중앙회가 제주도에 한해 농약 판매장려금을 폐지하는 등 공급체계를 변경했다. 그러나 지역농민들은 지난해 동시조합장선거 당시 조합장들이 약속한 경영비 절감을 지키려면 상시 연중할인도 함께 시행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지난 3일 올해 제주지역 농약사업 공급체계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기존가격에서 연도말 장려금을 감안해 농협별 공급 할인율을 정하는 종전 방식에서 사업연도 초반부터 원가개념인 실거래가격에 구매해 농민들에게 공급제비와 취급수수료를 붙여 판매하는 방식으로 바뀌는 내용이다.제주본부는 지난 1월말 제주농협 조합장회의에서 의견을 모아 농협중앙회에 농약 공급체계 변경을 건의했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지역농협들 간에
제주도가 지난달 수출하기로 한 재고마늘을 낮은 수출단가와 해외 바이어들의 구매 저조로 국내에서 처리하기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달 15일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농협 관계자들이 만나 2013년산 재고마늘 1만7,000톤 중 5,000톤을 수출하고 나머지 물량을 격리시키기로 했지만 수출계획에 차질이 생기면서 재고마늘 처리를 놓고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이들은 지난 7일 제주농협에서 회의를 갖고 수출하기로 했던 5,000톤의 마늘을 퇴비로 재활용 하거나 산지에서 폐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남은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매해 줄 것을 지난 14일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에 요청했다.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수급조절위원회에서 마늘과 양파의 재고물량에 대해 논의 했고, 자율감축과 품위 정상품 물량 연기 방출,
당근 가격이 10월 중순 이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중순까지 당근 20kg상자 상품의 가락시장 경락가는 4만원대로 높게 형성됐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 6일 현재 2만6,859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10월 중순 이후 고랭지당근의 출하량이 증가한 것과 더불어 11월부터 영남지역의 가을당근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강원도가 주산지인 고랭지당근의 경우, 일찍 파종한 당근은 올 여름 가뭄 등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떨어졌다. 하지만 중간부터 파종에 들어간 당근은 가뭄해갈로 인해 작황이 좋아져 10월 중순 이후 출하량이 증가했다.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된 가을당근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재배면적이 27% 증가해 생산량이 24%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민지 농
최근 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2010년도 2월말 현재 농축산물 수출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1만 3천달러가 증가한 1천6백39천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과잉생산에 따른 처리를 위해 추진한 양배추 수출 30만7천 달러(지난해 2월말 현재)를 제외하면 전년 동기대비 74%가 성장한 규모다. 품목별로는 화훼(백합)가 1백41만 달러로 전체 수출규모의 86%를 차지해 2010년도 농축산물 수출을 주도하고 있고, 다음으로는 무 14만달러, 감귤 6만9천달러, 양돈부산물 2만 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2009년 2월말 수출액은 백합 83만7천달러, 양배추 30만7천달러, 감귤 16만1천달러, 양돈(부산물) 8만8천달러, 무7만7천달러, 당근5만5천달러로 총 1백42만5천달
올해 제주산 마늘처리가 순조로울 전망이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와 마늘제주협의회(회장 강정준, 대정농협 조합장)에 따르면 6월8일 현재 올해산 계약재배 물량 2만3천5백톤을 초과한 2만6천8백톤을 수매했다고 밝혔다.더욱이 마늘 주산지농협에서 시작된 마늘을 수매한 결과, ‘09년산 마늘작황은 구 비대가 덜되고 수확후 건조기간이 길어 전년보다 10% 정도 적은 것으로 파악되어 실제 제주도내 마늘 생산 예상량 5만2천톤보다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또한 제주마늘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수확 후 건조와 선별을 철저히 검사. 수매하여 상품성이 좋아졌고, 농협에서 저장마늘 5천여톤 시장격리와 대정농협 등에서 5천톤을 저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마늘수확시기인 5월초만 하더라도 포전거래가 20%에 불
제주농협(본부장 신백훈)은 지난 16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각 조합 지도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감귤 15만톤 감산 추진 대책 및 ‘09년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감귤 15만톤 감산을 위한 첫 사업인 1/2간벌사업 조기 완료 방안을 협의하고, 작업완료 작업단은 간벌장비를 타 작업단으로 이양하여 원활한 간벌작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며, 신청농가들의 적극적으로 간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또한 감귤 비가림 하우스 시설사업 등 8개사업 5백40억원 규모의 생산시설 현대화사업도 조기 완료를 통해 생산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 계획 및 농가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이창림)이 청정배합사료공장을 준공, 제주에서 발생하는 부존자원을 이용하여 양질의 기능성 사료를 개발·이용함으로서 제주산 양돈의 경쟁력 확보가 기대된다. 제주양돈축협은 5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대표이사, 신백훈 제주농협본부장, 한영호·장동훈·문대림 도의원, 행정관계 공무원, 조합원 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한림읍 월림리 현지에서 청정배합사료공장 개장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장한 청정배합사료공장은 부지 총면적이 4만3천97㎡(1만3천36평)로 사업대상 면적은 1만7천7백77㎡(5천3백77평)이며, 건축 연면적이 3천5백61㎡(1천77평)이다. 주요시설로 원곡저장 사일로가 8기(저장능력: 3천5백톤)가 있으며, 일일 생산능력은 3백20톤이다. 사업비는 총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충북원예농협 등 9개 조직을 ‘09년 농산물 공동마케팅 사업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조직은 ▷충북원예농협(사과) ▷남원원예농협(복숭아, 딸기) ▷경북능금농협(사과) ▷칠곡 태영영농조합법인(마늘, 양파) ▷경북농협연합사업단(토마토, 당근) ▷부여농협연합사업단(수박, 맬론) ▷무안 풀빛영농조합법인(양파) ▷상주원예농협(곶감, 오이) ▷제주농협연합사업단(감귤, 당근) 등이다.이들 선정된 공동마케팅조직에게는 원료 농산물 확보를 위한 사업자금 150억원(금리 1%, 3년간)과 무이자 인센티브 자금, 홍보비, 공동선별비, 경영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을 할 예정이다.농산물 공동마케팅사업은 자유무역협정(FTA), 도하개발어젠다(DDA) 등 시장개방 확대와
도보여행이 새로운 여행문화 아이콘으로 부상하고있는 시기에 (사)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제주농협(본부장 신백훈)은 지난달 23일 제주농협지역본부에서 상호지원 협약을 맺고 농촌관광 활성화 및 제주 농축산물 홍보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측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제주농업ㆍ농촌을 널리 알리고 농촌관광ㆍ문화관광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정제주농산물 홍보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상호 공동 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날 서명숙 이사장은 농협직원 대상 특강에서 “제주농협이 적극적인 관심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제주올레를 통해 제주농산물 홍보 및 전자상거래 등 신 사업개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제주 걷기여행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제주올레는 ’07년
제주농협(본부장 신백훈)은 9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중앙회사무소 지부장, 지점장 및 지역본부 전직원 등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배추 건강 기능성 홍보 추진 및 직업윤리 재확립 결의대회를 가졌다.특히 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한림농협을 중심으로 양배추 매취구매에 따른 소비확대를 위해 양배추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다양한 방법 등을 소개하는 등 도내 임직원 등이 중심이 되어 양배추 기능성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제주농협은 이에 따라 구내식당에서 양배추 요리를 지속 배식하고 있으며, 양배추를 이용한 체중감량 실증 사례를 모집하기로 하는 등 양배추 기능성 홍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