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윤미 기자]지난달 25일 김제실내체육관은 전북의 각 시·군에서 참여한 1,000여명의 여성농민들로 가득찼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옥임, 전여농) 상징색인 분홍색으로 옷을 맞춰 입은 여성농민들이 제21회 2019 전북여성농민한마당·김제여성농민한마당으로 올해 30돌이 된 여성농민회를 자축하기 위해 모였다(사진).여성농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여는 공연에 이어 1부 개회식이 시작됐다. 김혜란 김제시여성농민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양옥희 전북여성농민회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돌멩이를 부지런히 들어내야 옥토를 만들 수 있듯
[한국농정신문 홍수정 기자]폭염주의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인상이 절로 구겨지는 찜통더위에도 전북 무주 등나무 운동장에 농민들이 모였다.전북의 농민들이 1년에 한 번, 농민가족 모두가 모여 걸판지게 놀아보는 ‘민족농업 전진대회’가 올해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전북도연맹의 주최로 열렸다(사진).무주 농민들은 이날 직접 생산한 오미자로 만든 냉차와 떡 등을 준비해 농민가족들을 반겼다.박흥식 전농 전북도연맹 의장은 대회에서 “쌀값이 올랐다고 한들 농민들 삶이 나아진 것이 있느냐. 그나마 회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