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안기원 기자]충북지역농업인단체협의회(충북농단협)는 지난 9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 지방선거 기간 ‘충북도지사 후보 농정 대토론회’에서 약속한 공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 (사)한국농업경영인충청북도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충청북도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 충청북도4-H연합회, 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사)한국쌀전업농충청북도연합회 등 충북농단협 소속 7개 단체의 단체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및 농업정책과 간부들이 참석했다.이 지사는 지난 지방선거 때 제
전농 충북도연맹(의장 이상찬)은 지난 20일과 21일 충북 제천청소년수련관에서 회원 및 가족, 외빈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전농충북도연맹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마당으로 시군대항 족구대회와 윷놀이대회로 시작해 어린이 체험마당, 한방 뜸 체험교실, 시군 농산물 브랜드 전시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김도경 전농 충북도연맹 부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한미, 한중FTA로 인해 농업은 고사 지경에 이르렀다”며 “우리의 역할은 농업을 세계 식량전쟁에서 핵심적인 안보산업으로 지켜내고, 전농을 중심으로 통일농업을 실현하자”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농민과 가족들은 시·군별로 준비한 술과 음식으로 화합과 우애를 나누고, 결속을 다지
‘시장개방에 대한 충북 농업 정책 토론회’가 지난해 12월 28일 충북농업인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열린 토론회는 시장개방에 대한 농업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5개 분야별 농업·농촌 관련 민·관·산·학 역량을 결집하여 충북농업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실천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총괄 발제자로 나선 이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은 2008년 미국발 세계금융위기의 충격은 미국의 장기 경제침체와 유럽 국가들의 부도위험, 양극화로 인한 서민궁핍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에 따라 신자유주의 체제의 대안을 모색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으며 농업분야에서도 새로운 변화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발표를 풀어나갔다. 그는 ‘식량위기와 농업·먹거리 정책의 변화’의 발표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의장 이상찬)과 시민사회단체, 야5당은 23일 충북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FTA 국회 날치기 통과를 규탄했다.이들은 한미FTA 날치기처리에 대해 “우리의 헌법과 입법권은 물론 노동자, 농민, 서민들의 생존을 미국 투기자본과 대기업에 넘겨주는 ‘주권포기 각서’나 다름없다”면서 “151명의 매국노 국회의원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한미FTA 날치기처리를 규탄한다!존경하는 충북도민여러분!죄송합니다. 저희 야당들과 민주노총, 전국농민회총연합.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서는 한미FTA 날치기 처리를 막지 못했습니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도민여러분들께서 말씀하셨고, 저희가 꼭 지키겠다고 약속드렸는데 한미 FTA 강행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북도연맹(의장 이상찬)은 23일 시민사회단체, 야5당과 함께 충북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FTA 국회 날치기 통과를 규탄했다.충북도연맹은 "미국의 초국적 농업자본과 농산물 수출업자가 경쟁력 상대가 안되는 우리 농민들을 상대로 하는 싸움"이라고 주장했다.또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에 대한 피해대책도 마련하지 않은 한미FTA는 원천무효"이며 "검은머리 미국인 정치인으로 전락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규탄했다.다음은 성명서 전문망국적 한미FTA 국회 날치기 통과 전면 무효다 남은 건 투쟁뿐이다 - 미국의 시녀임이 확인된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의 날치기 처리를 강력 규탄한다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계속되는 농민들의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한미FTA 이행법
전농충북도연맹(의장 이상찬)은 지난 달 7월 29~30일 양일간 충북 충주시 사조리조트에서 회원 및 가족, 외빈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시군대항 족구대회로 포문을 열었다. 우승 상품으로 걸린 송아지 때문인지 치열한 접전이었고, 열띤 호응으로 즐거움이 배가되어 되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경기결과 송아지는 제천시농민회 차지로 돌아갔다.농민회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방뜸 체험이 상설마당에서 열려 근육통에 시달리는 농민회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한지공예교실은 특히 주부와 청소년 자녀들의 관심을 끌었다. 초등학생 자녀들은 물놀이 체험으로 무더위를 식히느라 여념이 없었다.개막식에서 이상찬 전농충북도연맹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농의 역사와 함께 충
지난 5일, 충북 영동에서 고 손재명, 박장균 농민의 추모식이 열렸다.기독교농민회동지회(기농동지회, 회장 최병상) 주최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고인들과 함께 농민운동을 하던 영동지역 농민들과 기농동지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 했다.고 소재명 농민은 영동군농민회 사무국장, 전농충북도연맹 사무처장과 부의장을 역임 했으며, 지난 2007년 지병으로 사망 했다.지난해 6월 5일 과수원 방제작업 도중 농기계 전복 사고로 사망한 고 박장균 농민은 전농의 전신인 전국농민운동연합 투쟁국 차장, 전농 투쟁기획위원 및 초대 조국통일국장을 역임 했다. 6·2선거혁명은 조국통일로 가
영농철로 접어들면서 농사일과 함께 농정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농민운동 활동가들의 움직임이 몇 배로 바빠졌다. 지난 15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 제내리 한우 축사에서 전농충북도연맹 이상찬(58) 의장을 만났다. 축사 주변에는 볏짚을 묶어 쌓아 놓은 원형사일리지가 빼곡히 쌓여 있다. 이 의장은 60여마리의 한우와 6천여평의 수도작 농사를 짓고 있다.-궂은 날씨에 한우는 괜찮은가말도 마라. 농사가 많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일들은 다 자작으로 해결 했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 손해가 많다. 해마다 4만여평의 볏짚을 내 트랙터로 묶어 왔는데 올해는 장비를 불러 묶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는 사각으로 묶는 소형인데, 일을 하려고 하면 비가 오는 바람에 도저히 시간을 맞출 수가 없었다. 그래서 돈을 들여 볏짚을 묶긴
지난 11일 전농충북도연맹(의장 이상찬)은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생산비 보장을 위한 ‘전농충북도연맹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충청북도청 정문에 나락 2,000여개를 적재 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 전농충북도연맹은 ‘정부는 인도적 대북지원을 재개하라는 농민들의 바람은 무시한채 중국산 옥수수를 수입해서 지원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더이상 멍든 농심을 울리지말고 조속히 대북쌀지원을 재개하라’고 주장했다.또한 ‘도내 쌀생산농가의 소득이 600억원 가량 감소할 것이 예상되지만 충북도청의 40억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생색 내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경남지역에서 200억원의 벼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전라남북도 역시 400억원에서 500억원가량을 지원해오고 있다’며 ‘충청북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중단 된 쌀 대북지원과 해마다 증가 되고 있는 쌀 의무수입량까지 합세 하면서 농민들은 사상 유례없는 쌀 대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생사를 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균형 감각을 잃어 버린 정부와 여당인 한나라당은 생존권을 부르짖는 농민들의 절규에도 불구 하고 탁상에 앉아 공자왈 맹자왈만 찾고 있다. 정부가 하고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국민들의 쌀 소비량 확대이다. 쌀 대란의 이유가 갈수록 줄어드는 국민들의 쌀 소비량 감소가 지금의 재고미를 만들고 있다고 분석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따라 산하 기관들에서는 여기저기 행사를 열고 쌀 소비 확대를 위한 각종 토론회 등을 개최 하는 등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캠페인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를 바라 보는 농민들의 속은 까맣게 타 들어
전농충북도연맹(의장 이상찬)이 15일 수확을 앞 둔 벼 900여평을 갈아 엎으며 정부와 농협을 강력하게 성토 했다.충북도연맹은 이날 충북 진천군 이월면 내촌리 들녘에서 ‘하반기 투쟁 선포식’을 열고 “정부는 반서민·반농민 정책으로, 농협은 자신들의 적자 보전을 위해 농민들을 고통에 빠트리고 있다”며 강하게 성토한 뒤 “쌀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인도적 대북쌀지원과 쌀생산비 보장을 요구하라”고 주장 했다.이들은 쌀 대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오는 10월 말 시군별 쌀 적재투쟁과 11월 도청적재투쟁 등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박명기 이장협의회장에 감사패▶경기=전농 여주군 농민회(회장 신동선)는 지난 22일 여주군 하리 농협에서 9기 2차년도 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신동선 회장은 “2009년 사업을 성과 있게 집행하여 더욱 자랑스러운 조직, 사랑 받는 조직, 신뢰받는 조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여주군농민회는 올해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 ▷직불제 제도 개선, 쌀 목표가격인상 ▷농가부채 해결, 농산물 가격 보장과 농가 소득보장 벼 수매가 쟁취 ▷식량주권실현과 식량 안전성 확보 ▷협동조합개혁 투쟁 ▷임차농보호법 제정 운동 등의 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총회에서는 능서면 이장협의회 박명기 회장에게 농민회의 투쟁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데 대해 감사패를 증정했다. 〈여주=김태호 기자〉
진천군농민회(회장 김기형)는 지난 3일 진천농협에서 ‘제7기 3차년도 총회’를 열고 김기형 회원을 회장으로 추대했다.김기형 신임 회장은 이날 “농민회가 지금을 비록 침체되어 있지만 회원들이 모두 힘을 합쳐 농민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농촌을 만들자”며 “이명박 정부는 농업농촌을 말살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이것을 이겨내는 방법은 열심히 투쟁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회원들의 단결과 투쟁을 당부했다. 이수근 전농충북도연맹 의장도 이날 참석, “오늘 총회를 계기로 도연맹의 맨 앞에서 투쟁하는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축하했다. 〈충북=유재권 기자〉
지난달 28일 전국 동시다발 나락 적재에 이어 지난 10일에도 전국의 농민들이 시·군청, 읍면사무소 앞에 10여만 포대의 벼를 야적하며 농민생존권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농민들은 오는 25일 서울에서 열릴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나락을 야적하며 공공비축미 수매 거부, 생산비 보장 등을 강력 촉구했다. 이날 전국의 상황을 종합한다.“밭 작물 직불제 확대하라”▶강원=강원지역 농민들은 지난 10일 강원도청 200포대 홍천100포대의 나락을 적재했다. 이들 농민들은 나락을 야적하며 “사상최고의 생산비 폭등,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심경은 참담하기에 이를 데 없고 예년보다 15∼20% 이상 상승된 생산비로 인해 정부마저도 농민들의 소득 감소를 인정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올해는 많은 농
전국 각지의 농민들이 또다시 거리로 나왔다. 농민생존권 보장과 한미FTA 반대 등을 요구하기 위해서다. 전국의 농민들은 지난 19일 전국 각지의 주요 거점에서 집회 또는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농산물 가격을 보장해줄 것과 농협개혁, 식량자급률 법제화 등을 강력 촉구했다. 이날 전국에서 열린 농민들의 하반기 투쟁선포 현장을 지상에 옮긴다. “화학비료 보조금 지급하라”▶경기=경기도청 정문 앞에서 경기 지역 농민단체, 시민사회단체는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생존권을 보장과 식량주권 수호, 한미 FTA 저지를 결의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용철 경기도 농민단체협의회 회장은 “화학비료가 폭등하고 면세유 양을 줄이고 가격은 올려 농사를 못짓는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