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 하차거래 전환을 앞둔 전남 겨울대파 농민 70여명이 가락시장을 방문했다. 시장 관리자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공사)에 의견을 확실히 전달하고 개선책을 요구하기 위해서다.차상거래품목의 하차거래 전환은 시장 환경 및 물류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지만 대부분의 비용부담이 산지에 전가돼 있다. 때문에 하차거래를 앞둔 제주 겨울양배추의 경우 농민들이 견고한 결집력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권익을 주장하고 있다.상대적으로 조용하던 전남 겨울대파 또한 뭉치기 시작했다. 신안·진도·영광 등 겨울대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