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국가보안법(국보법) 위반 혐의로 지난 5일 기소된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과 진보당 제주도당 전·현직 위원장의 방어권 보장과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아울러 변호인단은 이번 재판의 쟁점인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할 수 있나'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판단이 중요한 만큼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제주대책위원회와 소위 ‘제주 간첩단’ 조작 사건 변호인단이 지난 24일 1차 재판이 열린 제주시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참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전국에서 온 농민 500여 명이 28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서 현재 구속돼 수사받고 있는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 전농) 사무총장·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이날 국가보안법폐지 국민행동, 정권위기 국면전환용 공안탄압 저지 국가보안법 폐지 대책위원회, 전국민중행동이 공동으로 제주도청 앞에서 ‘윤석열정권 공안탄압 분쇄대회’를 열고 △전농 사무총장·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즉각 석방 △정권 위기 국면 전환용 공안탄압 중단 △간첩 조작 공안몰이 국가정보원 해체 △국가보안법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윤석열정권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묻고 민생개혁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전국민중대회가 열렸다. 노동자·빈민 등과 대회에 참가한 농민들은 정부를 규탄하고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전국민중행동은 지난 3일 오후 3시 주최측 추산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민중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농민·노동자·빈민단체 등은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며 “이대로는 살 수 없다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서울 여의도에서 윤석열정권에 이태원 참사에 대한 책임을 묻고 민생개혁법안 처리를 촉구하는 전국민중대회가 열렸다. 노동자·빈민 등과 대회에 참가한 농민들은 정부를 규탄하고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전국민중행동은 지난 3일 오후 3시 주최측 추산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민중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노동자·농민·빈민단체 등은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 노점상 생계보호 특별법 제정 등을 촉구하며 “이대로는 살 수 없다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쌀값 폭락에 항의하는 표시로 수확을 앞둔 논을 갈아엎던 농민들이 다시 아스팔트 위에 모였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규모 농민대회가 열린 지난 16일, ‘내년에도 농사짓게 해달라’는 농민들의 외침이 서울 한복판에 울려 퍼졌다.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양옥희, 농민의길)·식량주권사수-CPTPP가입저지 범국민운동본부·전국먹거리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윤석열정부 농정규탄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정부에 폭등한 농업생산비 대책과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 주최 측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쌀값 폭락에 항의하는 표시로 수확을 앞둔 논을 갈아엎던 농민들이 다시 아스팔트 위에 모였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대규모 농민대회가 열린 16일, ‘내년에도 농사짓게 해달라’는 농민들의 외침이 서울 한복판에 울려 퍼졌다.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식량주권사수-CPTPP가입저지 범국민운동본부·전국먹거리연대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윤석열정부 농정규탄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정부에 폭등한 농업생산비 대책과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을 촉구했다. 주최 측 추산 1만5,000여명의 참가자는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민중 진영의 결속과 투쟁 의식 고취를 위해 열리는 전국민중대회에 맞춰 농민들도 14일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다시금 농정개혁을 촉구했다. 농민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말뿐이 아닌 실천하는 농정을 펼칠 것과, 특히 올해 자연재해로 막심한 타격을 입은 농민들을 당장 보살필 구제책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정한길 농민의길 상임대표는 대회사에서 “5년 전 오늘 백남기 농민이 물대포에 쓰러졌다. 변한 것은 정권이 바뀌었고 변하지 않은 것은 농민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문 정부 초기 농식품부 장관 5개월 공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기록적인 폭우와 냉해 등 이상기후로 인해 근래 최저 수준의 쌀 수확량이 예상되는 가운데, 농민단체들이 농정당국을 향해 투쟁을 예고하고 나섰다. 농민들은 산지 쌀값 하락을 야기하는 수확철 정부비축미 방출을 고려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한편 농민들의 생계가 심각한 수준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즉각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가톨릭농민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쌀생산자협회, 전국마늘생산자협회, 전국양파생산자협회, 전국배추생산자협회는 9일 국회 정문 앞에서 대표자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오는 14일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30일 전국농민대회와 전국민중대회에 참여한 제주 농민들은 최근 지역 최대 농업현안인 마늘 문제를 절실히 호소했다.지난 봄 kg당 3,000원의 계약단가로 마늘을 수매한 제주지역 농협들은 2,000원대 초중반까지 폭락한 가격으로 심각한 재정위기에 직면해 있다. 당장 내년산 마늘 계약단가를 결정해야 할 시기지만 올해산 재고 처리조차 해법이 없는 상태다.현재 제주 농협들의 마늘 재고는 5,000톤에 달한다. 내년산 계약단가가 생산비 미만으로까지 거론되면서 농협의 부담이 농민들에게까지 전가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백남기 농민이 쓰러진 자리에서 올해도 농민대회가 열렸다. 백남기 농민이 쓰러지며 시작된 민중항쟁은 결국 정권을 바꾸었지만, 민중들은 ‘촛불정신을 계승했다’고 자신하는 그 정부의 집권 3년 차에도 전혀 세상이 바뀌지 않았다며 분노를 쏟아냈다.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박행덕, 농민의길)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청 사거리 앞에서 ‘직불제 개악 저지!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철회!’ 전국농민대회를 열었다. 이번 농민대회는 같은 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전국민중대회에 앞서 개최됐으며, 주최 측 추산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민들이 문재인정부의 ‘살농정책’을 규탄했다.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박행덕, 농민의길)은 11일 청와대 앞에서 ‘농업인의 날’ 특별 기자회견을 가졌다. 문재인정권이 촛불항쟁 당시 농민들의 염원과는 달리 직불제 개악, 쌀값 변동직불제 폐지,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내년 직불제 예산 감축 등 농민의 뜻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일관하는 걸 규탄하기 위해서였다.이날 참가자들은 ‘농업인의 날’을 ‘한국 농업·농촌·농민이 죽은 초상날’이라 명명하며 “언제까지 농업은 경제의 희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민들이 문재인정부의 ‘살농정책’을 규탄했다.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박행덕, 농민의길)은 11일 청와대 앞에서 ‘농업인의 날’ 특별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선 문재인정권이 촛불항쟁 당시 농민들의 염원과는 달리 직불제 개악, 쌀값 변동직불제 폐지,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 내년 직불제 예산 감축 등 농민의 뜻에 역행하는 정책을 펼치는 걸 규탄하기 위해서였다.이날 참가자들은 ‘농업인의 날’을 ‘한국 농업·농촌·농민이 죽은 초상날’이라 명명하며 “언제까지
[한국농정신문 윤정원 기자]여성농민들이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저지를 선포하며 하반기 투쟁을 결의했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옥임, 전여농)은 지난달 27일, 대전 대철회관에서 18기 1차년도 2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전국민중대회 성사를 힘차게 결의했다(사진). 적폐청산, 사회대개혁을 위한 전국민중대회는 다음달 30일 열리며 전여농은 이번 대회에서 농민수당 조례 제정,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저지에 나설 계획이다.김옥임 전여농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8월 전여농 30주년 기념 전국여성농민대회를 힘차게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박행덕, 전농)이 하반기 투쟁 구호를 ‘판을 엎자’로 정하고 한 해의 남은 절반을 농민중심 농정개혁 쟁취에 힘쓰기로 했다.전농은 지난 20일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17기 2차년도 2차 중앙위원회를 열었다(사진). 박행덕 전농 의장은 “전농의 부름에 항상 투쟁으로 응답해주시는 동지 여러분께 무한한 신뢰를 드린다”라며 “하반기 투쟁 기조는 ‘판을 엎자’다. 문재인정권의 농업정책에는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라고 못 박았다. 이어 “농민중심 농정개혁을 쟁취하고 농산물 값 보장 근본대책
[한국농정신문 심증식 편집국장]새해가 밝았다.2019년은 문재인정부가 농정개혁을 실시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지난해는 장기간의 농정공백으로 농정개혁에 대한 기대가 실망과 좌절로 점철됐다. 설상가상으로 대통령은 농업에 대한 일말의 관심조차 피력하지 않았다. 청와대의 전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틈틈이 농정을 챙기고 있다고 하지만, 대통령의 농업에 대한 관심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다.새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도 이렇다 할 농정개혁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문재인정부의 농정개혁에 밑그림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아빠, 엄마 맘 편히 농사짓게 해주세요!’ 지난해 12월 1일 전국민중대회 당시 붉은 마대옷을 입고 아빠 손에 이끌려 단상에 오른 한 아이가 있었다. ‘밥 한 공기 300원 보장’이 적힌 마대옷을 입은 아빠 손을 잡고 천진난만한 미소로 손을 흔드는 아이에게 현장에 있던 사진기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갈무리하며 새해를 차분히 준비하던 이들 가족을 전남 강진의 한 작은 농촌마을에서 다시 만났다. 그 아이 이승미(5)양은 먼 길 찾아온 손님에게 그날처럼 눈꼬리 가늘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쌀 목표가격 재설정을 앞두고 6,000여명의 농민들이 쌀값 보장과 농정개혁 촉구를 위해 여의도를 찾았다. 전국민중대회에 힘을 보탠 농민들 대부분은 농사현장으로 돌아갔지만, 누군가는 남아서 계속 국회에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농민의 존재와 가치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서 나왔다고 한다.“농성장에 어떤 사람이 와서는 자기도 농민의 자식이라고 합니다. 국회의원도 자기들이 농민의 자식이라고 소개합니다. 경찰들도 농민의 자식이랍니다. 이놈의 자식들은 다 농민의 자식이라면서 실제로 부모와 같은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밥 한 공기 300원’을 요구하는 농민들의 외침이 절규에 가까워지고 있다. ‘촛불’ 2년이 되는 시기에 노동자‧빈민들과 함께 거리에 나선 농민들은 정부와 여당에 촛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농민의길), 사단법인 전국쌀생산자협회(쌀협회)는 지난 1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앞에서 ‘밥 한 공기 300원, 농정대개혁 쟁취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80kg 쌀 목표가격 19만6,000원을 제시하고 있는 정부와 여당을 압박했다.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출정 기자회견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민중진영이 다시금 사회개혁을 위한 투쟁을 선언했다. 촛불혁명이 만든 새 정부에 기대를 걸었지만 2년의 시간을 헛되이 보내며 적폐세력이 고개를 들 빌미만 제공했다는 비판이다.민중공동행동은 지난 5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중요구안을 발표하고 오는 12월 1일 전국민중대회를 열겠다고 선포했다. 민중공동행동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킨 박근혜 정권에 맞서 촛불혁명을 주도한 ‘민중총궐기투쟁본부’를 계승하는 민중운동 연대체다.민중공동행동은 지난 5월 출범하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1년을 평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11일 여의도 국회 앞 아스팔트에 농민들이 다시 모였다. 이날 농민들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현 정부의 농업 홀대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쌀 1kg당 3,000원 △스마트팜 밸리 사업 폐기 △대북제재 철회 및 남북 농업 교류 △농업예산 삭감 철회 등을 요구했다.국민과 함께하는 농민의길(상임대표 김영재, 농민의길)과 쌀생산자협회(회장 김영동, 쌀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전국 농민대회는 5년간의 농민 값을 결정할 쌀 목표가격 결정에 앞서 현 정부 농업정책의 근본적 변화를 촉구하고자 마련됐다.투쟁을 예고하는 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