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5월 감자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3%가량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시설·노지 봄감자 5월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각각 3.1%와 8.4% 증가해 저장 고랭지감자 부족분을 상쇄할 것으로 파악된다.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1~20일 가락시장서 거래된 수미감자 평균 도매가격은 상품 20kg 기준 약 7만9,383원으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18.5%, 43.7% 상승한 상황이다. 농경연 관측센터는 그 원인을 저장감자 부족으로 인한 출하량 감소와 생육기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수확철을 맞아 주산지에선 노지 봄감자 출하가 한창이다. 감자가격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감자값 두 배 폭등’, ‘금(金)자 대란’과 같은 제목을 달고 나오는 보도와 달리 산지 분위기는 밝지 않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달 도매가격은 5만7,148원(상품 20kg)으로 평년대비(4만83원) 높은 가격을 보였다. 저장감자 출하량이 감소하고 노지 봄감자 작황이 좋지 않아 생산량이 줄어든 탓이다. 계속되는 가뭄과 부쩍 커진 일교차로 인해 발생한 피해다.농경연이 지난달 실시한 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코로나19로 인한 대중의 불안과 위기감은 주로 도시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피해를 양산했다. 하지만 대중의 시선에서 떨어진 농촌지역에도 음양으로 심각한 피해가 번지고 있다. 그 양상은 도시지역보다 더 복합적이고 전방위적이다.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농산물이라면 최대 대목을 놓친 화훼와 학교급식이 막힌 친환경이지만, 그 외 일반 농산물이라고 상황이 정상적이진 않다. 가정소비가 탄탄한 몇몇 품목이 아니고선 소비감소로 인한 가격 하락세가 뚜렷하다.지난달 중순 kg당 700원대로 폭락한 대파가 산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강원도(지사 최문순)는 그 동안 최악의 감자 재고량 소진을 위해 여러 특판 행사 등을 진행해왔으나, 최상품조차 20kg 당 가격이 생산비를(약 1만원 수준) 넘기기 어려울 정도로 시장 수요가 적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SNS 글 하나가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며 개인소비자들이 강원도 감자를 찾게 만드는 성과를 내 주목받고 있다.최 지사는 지난 11일 트위터 닉네임을 ‘감자파는 도지사(최문순)’로 바꾸고 대표사진도 감자를 양볼에 댄 채 찍힌 익살스러운 사진으로 변경했다. 이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이거 팔 수 있을까요?” “야… 안되겠는데. 이건 2,000원(20kg)도 못 받아요.”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의 강찬용씨는 지역 영농법인에 감자 샘플을 가져왔다 씁쓸히 발길을 돌렸다. 출하 적기를 놓친 저장감자는 이미 무르고 쭈글쭈글해져 있었다. 강씨는 “작년 7월에 수확해서 값이 좀 오르길 기다리다가 여태 못 팔았다. 아직 창고에 3톤이 남아있다”고 푸념했다.최근 도매시장 감자 경락가는 극과 극을 오간다. 20kg 상자 기준 최고가는 8만~9만원이 나오지만 최저가는 500원이다. 몇만원대 가격이 나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반짝 폭등세를 보였던 감자가격이 순식간에 평년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추가 가격하락이 점쳐지는 상황으로, 출하를 앞둔 농가들은 긴장 상태다. 반면 소비자물가지수는 감자가격의 급격한 하락에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올 봄 감자는 이례적인 폭등을 맞았다. 지난해 가을감자 생산이 감소하고 저장감자 물량이 부족했던데다 한파로 인해 시설봄감자 출하마저 지연된 탓이다. 그나마 시설봄감자도 재배면적은 크게 늘었으나 단수감소로 생산량은 오히려 줄어들었다. 1월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 감자 도매가격은 3월 중순
강원도가 감자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감자 가격이 하락하면서 감자를 팔지 못해 그대로 창고에 쌓여 재고량이 증가하고 감자가격이 다시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강원도에만 2013년산 감자가 8,000톤 가까이 남아있으며 이는 농협, 업체, 농민들이 보유하고 있다.춘천시에서 9,917㎡(3,000평)에 준고랭지 감자를 재배하는 김덕수씨는 “현재 최상품 기준 산지에서 20kg 상자가 7,000원~8,000원 선으로 거래된다. 그 이하 품위는 3,000원도 안 되는 가격에도 거래된다”며 “저온저장비, 선별비를 제외한 감자 생산비는 1,000평 기준 450만원 정도다. 20kg 기준으로 환산하면 4,000원~4,500원 꼴로 생산비가 들어가는 셈인데 여기에 저온저장비와 선별비를
감자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강원도 감자는 재고 누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가 하면, 전년 여름 폭염의 영향으로 감자흑색심부병(저장중 속썩음병)이 많아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또 제주산 감자는 마무리 작업 단계이고, 하우스 감자는 유통업체에서 판매가 시작되고는 있지만 예상만큼 시세가 형성되지 못한 상황이다.농수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7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감자 20kg 상품기준 가격은 2만7천원으로 평년 2만3천원보다 약4천원 하락(14.9%)한 수준이다. 이는 같은 기준 지난해 평균 3만2천800원보다 5천800(17.6%)원 떨어진 가격이다.우정규 (주)중앙청과 경매사는 “향후 가격은 저장감자의 가격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하우스 감자가 처음으로
3월 배추 가격은 산지 출하량 감소로 작년과 평년 동월보다 크게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도 출하량 감소로 작년과 평년 동월보다 가격이 14~15%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양파는 국내 재고량이 작년보다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여전히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대파 값은 출하면적과 단수 감소로 작년 동월보다 크게 높고 평년 동월보다 38%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3월 과채류, 엽근채류 가격전망을 지난 2일 이같이 발표했다. 〈최병근 기자〉작년 동월보다 소폭 하락전망▶건고추(화건)=건고추(화건) 3월 상품 600g 기준 5대 도매시장 평균 가격은 소비부진으로 작년 동월보다 소폭 하락한 5천6백원으로 전망된다. 한편 고추 3월 수입량은 작년 동월보다 6% 증가한 7천톤으
배추, 무의 4월 가격은 월동배추와 무의 저장량 감소로 강세가 지속되고, 고추가격은 2007년산 재고량이 많은데다 고추관련 품목 수입 증가로 지난해보다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마늘은 생산량이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재고량이 많아 약세가 예상되고, 양파의 수확기 가격은 평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지난 1일 이같이 4월 채소류 관측을 발표했다.4월 출하량 작년보다 13% 줄듯▶배추=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 9월 이후부터 지속된 가격 강세로 작년보다 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4월 산지출하량은 봄배추가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월동배추 저장량 감소로 작년 동기보다 13%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배추 4월 상품 10kg당 도매가격은 출하량 감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