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수급 안정직불제를 통한 채소류 수급안정 △농산물 수입량 관리 및 가격안정 정책 실시 △농가 생산비 절감 위한 필수농자재지원법 제정 등의 대안을 제시하는 전국의 양파·마늘 생산자들이 지난 15일 국회에 모였다.새벽길을 달려 도착한 국회 본관 앞에서 비를 맞으며 ‘22대 국회의원 선거 국산 마늘 양파 생산자 3대 공약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던 농민 120여명은, 오후엔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 모였다. 강성희·김승남·김태호·서삼석·소병훈·신정훈·안호영·윤미향·윤준병·이개호·이원택·조해진·주철현 국회의원 및 (사)전국마늘생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11월 양념채소 관측자료를 이달 초 발표한 가운데, 2024년산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에 농민들이 일부 이견을 나타냈다.농경연 관측센터는 먼저 10월 20일 기준(파종률 약 77%) 마늘 재배의향면적이 2만3,852ha로 지난해 대비 3.2%, 평년 대비 3% 감소할 거라 내다봤다. 특히 한지형 재배의향면적은 4,475ha로 지난해 대비 2.3% 감소, 난지형 재배의향면적은 1만9,377ha로 지난해보다 3.3% 감소할 거란 전망이다. 난지형의 경우 품종별 재배의향면적이 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지난달 27일 양념채소 관측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산 마늘 재배면적은 약 3.9% 감소, 양파는 약 6.1% 증가할 것으로 파악된다.관측센터에 따르면 먼저 2024년산 마늘 재배(의향)면적은 2만3,672ha로 2023년산 대비 3.9%, 평년 대비 3.7% 감소할 전망이다. 한지형 재배(의향)면적은 4,472ha로 지난해 대비 2.4% 줄고, 난지형은 1만9,200ha로 4.2% 감소할 것으로 파악된다. 농경연 관측센터는 최근 낮은 가격과 종구용 마늘의 부패율 증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정부가 양파 저율관세할당(TRQ) 수입 입찰공고를 강행했다. 내년도 양파 재배면적 증가가 예측되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재배 감축에 나선 농민들의 노력과 대비되는 대목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가 지난 7일 공고한 바에 따르면 정부는 신선양파 TRQ 물량 1만톤을 입찰한다. 해당 물량은 오는 12월 8일까지 부산항을 통해 반입될 전망이다.지난 7월 정부가 물가 안정 명목으로 증량하기로 한 양파 TRQ 물량은 총 9만톤이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에 따르면 계획한 9만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경연) 실측조사 결과 2023년산 마늘과 양파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평년과 비교해선 두 품목 모두 재배면적이 감소했다.마늘은 지난해보다 4% 증가한 2만4,629ha로 조사됐으며, 이는 재배의향면적 조사 결과보다 1.5% 증가한 값이다. 품종별로는 한지형이 지난해 대비 1% 감소한 4,581ha로 나타났으며 난지형은 5.2% 증가한 2만48ha로 확인됐다. 품종별로 난지형 대서종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10.5% 증가했고, 남도종은 2.9% 감소했다.지역별로는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농산물 소비 늘어날 것”4월 배추 출하량은 평년대비 감소하고, 무는 증가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경연)이 발표한 4월 농업관측에 따르면 저장배추 출하량 및 시설봄배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이달 배추 출하량은 평년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로써 가격은 평년대비 높은 9,000원(10kg)으로 전망된다. 한편 5월 중·하순 출하가 시작되는 노지봄배추 재배의향면적은 평년대비 0.5% 증가한 2,839ha로 조사됐다.지난달 겨울무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소폭 하락했던 무의 경우 지난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전라남도 무안 지역 마늘 농가들이 파종기 고온과 큰 일교차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무안군 현경면 일대 마늘밭에선 자라다 만 마늘과 빈 구멍들이 속속 발견됐다. 올겨울은 지난해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진 것도 아닌데 일교차가 컸던 탓에 유독 작황이 안 좋다는 것이 현장의 증언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이 지난 10일 발표한 마늘 생육 실측결과에 따르면 2022년산 마늘 생육이 가뭄과 저온에 의해 지난해와 평년 대비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박안수 마늘생산자협회 무안군지회장은 “해마다 반복되는 이상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마늘가격 안정세, 나머지 채소는 하락세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경연)은 3월 농업관측을 통해 실측조사 결과 마늘 재배면적이 지난해 대비 올해 1%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6% 줄었다고 밝혔다.중만생 양파 재배면적이 6.7% 줄어들고 생육이 부진한 데 비해 조생양파의 경우 재배면적이 1.2% 증가했고 작황도 양호한 편이다. 최근에는 조생양파 출하를 앞두고 소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지난해 저장양파 재고량 급증(재고량 평년대비 7.9% 증가)에 따라 심각한 양파가격 폭락이 야기된 상황이다.이에 따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이례적인 대파값 고공행진에 올해 고랭지 및 겨울대파 재배의향이 크게 증가했다. 가격이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고랭지대파가 출하되는 올 여름부터는 도리어 폭락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여전히 출하량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봄대파 수확과 수입량 증가로 인해 대파 가격은 뚜렷한 하락세를 타고 있다. kg당 5,000원대를 기록했던 도매가격이 3월부터 꾸준히 떨어져 최근 2,000원대 중반까지 진입했다. 아직도 높긴 하지만 비정상적인 폭등이 마침내 정상적인 수준에 복귀했다고 말할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2020년산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6.4%나 감소(평년대비 12.6% 감소)한 350만7,000톤이었다. 그 여파로 산지쌀값은 상승세를 탔다. 이를 토대로 2021양곡연도 총공급량은 전년대비 4.8% 줄어든 486만6,000톤(이월재고 95만톤+생산 350만7,000톤+수입 40만9,000톤)이 전망된다.2021양곡연도 총수요량은 식량소비 감소에도 불구, 가공용과 해외원조 수요가 늘면서 전년대비 0.4% 증가한 417만8,000톤(식량 297만톤+가공 74만8,000톤+종자·수출·원조 9만3,000톤)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내년산 마늘 재배면적 ‘10%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산지 홍보·지도에 나섰다. 평년 재배면적보다도 훨씬 적은 재배를 유도하겠다는 공격적인 감축 계획이다.올해산 마늘 재배면적은 2만5,376ha였다. 평년(2만4,603ha)보다 늘어난 면적에 기상호조가 겹치면서 폭락이 우려됐지만, 1,500ha(대서종 1,000ha, 남도종 500ha) 산지폐기를 감행하면서 가격지지에 성공했다.1,500ha를 폐기했을 때 가격이 안정됐다는 건, 간단히 생각해 내년산 마늘은 올해보다 1,500ha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경연)이 최근 발간한 ‘농업관측 4월호’에서 2020년 벼 재배의향 면적은 전년대비 0.4% 감소한 72만7,000ha로 나타났다. 1월 재배 전망치 72만4,000ha보다 감소 폭은 다소 줄었으나 매년 재배면적 감소추세는 변함없이 유지되는 중이다.농경연은 1월보다 재배의향이 늘어난 이유에 대해 “최근 쌀 가격이 약세에도 과거 대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조곡 가격이 수확기 이후에도 6만원 초반대로 높은 수준이어서 농가들의 벼 재배의향이 높은 것”으로 풀이했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4~5월은 햇양파·햇마늘과 대파·배추·무·당근·양배추 등의 봄작형이 시장에 나오는 시기다. 하지만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4월 농업관측에 따르면, 양파를 제외하곤 대다수 농산물들의 가격전망이 그리 밝지 못하다.저장양파 도매가격은 감모율 증가로 출하가 집중되면서 한때 급격한 하락세를 타다가 지난달 중순부터 kg당 1,000원대 초반에서 비교적 안정돼 있다. 햇양파는 기상호조로 단수가 크게 늘 전망이지만 면적감소(-18%)의 영향으로 생산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 생산량에 수확기 초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경연)은 지난 22일 ‘농업전망 2020’ 대회에서 농경연 농업관측센터의 관측체계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계획의 핵심은 ‘실측조사’다. 농가 전화조사에 의존하는 현행 재배면적, 작황 조사는 응답자의 정확한 인지 부족과 대략적인 응답으로 비표본오차 발생의 가능성이 상존한다. 농경연은 58억원에서 169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예산을 활용, 올해부터 직접 산지를 방문해 실측조사를 진행한다. 농경연은 ‘산지기동팀’을 신설하고 조사인력을 보강해 총 23명을 배정한다. 이들이 주산지 및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호된 폭락에 내년산 마늘·양파 재배의향면적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의 지난 17일 발표에 따르면 내년산 마늘 재배의향면적은 전년대비 9.3% 감소, 양파 재배의향면적은 1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내년산 마늘 재배의향면적은 2만4,950~2만5,120ha며 한지형보다 난지형의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전년대비로는 9.3% 감소했지만 평년대비로는 아직도 2.1% 많은 면적이다. 주산지인 충청과 영남지역의 재배의향이 평년보다 10% 안팎 증가한 영향이다.평년단수를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에 주요 채소류의 재배면적을 조절할 계획이다. 지난 1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마늘, 양파, 겨울무, 겨울양배추 등 전국에 있는 주요 채소류 주산지를 중심으로 재배면적 조절 협의회를 개최한다. 파종 전에 재배면적에 영향을 미쳐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인데 정부예산 투입 계획은 단 한 푼도 없다.적정 재배면적 수준을 조절하는 근거자료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의 차기 작형 재배의향면적 관측결과다. 농민이 이번에 이만큼 심을 생각이 있었더라도 생산량을 줄여야 하니 재배면적을 줄이라는 뜻이 된다. 생계를 위해 농사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채소류 수급불안과 가격폭락이 만성화됨에 따라 올겨울~내년에 생산되는 주요 채소류를 대상으로 생산단계 이전부터 재배면적 조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8월은 제주도를 필두로 겨울작목의 파종과 정식이 차례로 시작되는 시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에 따르면 주요 채소류의 차기작형 재배의향면적은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조생양파·겨울무·겨울배추·마늘 재배의향면적은 평년수준 이상이다.농경연은 재배면적을 5% 줄일 경우 겨울배추 3.5%, 겨울무 2.9%, 양파 5%, 마늘 4.1%의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제기구와 대북지원단체를 중심으로 북한에 밀가루를 여러 차례 지원했다. 그런데 정작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쌀 지원은 없었다. 이전과는 달리 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대북 쌀 지원 건을 협의하던 움직임도 없었다. 북미 간의 주요 협상을 앞두고 있어 우리 정부는 여러 측면을 고려했으리란 짐작이다. 미국도 쌀 지원에 대해 흔쾌하지 않았을 터이고 북한도 그들 특유의 기세로 곤궁함을 버텼을 것이다.통상 인도적 차원의 식량지원은 비정치적인 영역이며, 제재나 규제 하에서도 분명 운신의 폭이 넓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북 간에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내년산 마늘·양파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표본농가 조사를 통해 지난 19일 마늘·양파 재배의향 속보를 발표했다.속보에 따르면 마늘 재배의향면적은 전년대비 6% 감소하고 평년대비 13% 증가했다. 올해 가격이 저조했던 탓에 전국적으로 재배의향이 줄었지만 충청·영남지역에서 여전히 평년대비 30%가량씩 높은 의향을 보이고 있다. 품종별로는 한지형이 2.6%, 난지형이 15.3% 늘어났다. 평년 단수를 적용한 예상생산량은 33만9,000톤 내외로 생산량이 증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폭등했다 순식간에 추락한 감자가격이 전년대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 관측속보에 따르면 7월 가격은 간신히 20kg당 2만원대에 턱걸이할 전망이다.지난 3~4월 한때 10만원을 상회했던 감자(수미) 도매가격은 지난달부터 2만원대에 고정됐다. 6월 평균가격은 2만4,070원으로 전년대비 7.3%, 전월대비 56.5% 낮은 수준이다. 노지봄감자 출하가 시작되면서 부족했던 출하량이 급격히 늘어난 탓이다. 그나마 농민들이 수확물량 일부를 저장하며 출하조절을 한 것으로, 실제 생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