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해 11월 7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일부개정안 내용을 향해 신재생에너지 난립으로 고통받는 농촌 주민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4일 태양광 이격거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먼저 신 의원 등 10인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 없이 무분별하게 규정돼 있는 이격거리 규제를 해소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입지에 관해 특정 시설로부터 이격거리를 설정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앞으로는 농촌에서 탐스럽게 자란 작물 보다 번쩍번쩍한 태양광 발전 패널을 볼 가능성이 농후해졌다.정부는 지난 10월 에너지전환(탈원전) 로드맵을 발표, 신규 원전 건설을 백지화하는 등 단계적인 원전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강조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 산자부)는 지난 20일 ‘제2회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산·관·학·연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산자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체의 7%를 차지한다. 이는 독일·영국 등 주요국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전력계통 안정성, 국내기업의 보급여건 및 잠재
전국 1백22개 시·군에 산재되어 있는 농공단지 활성화대책이 추진된다.산업자원부는 17일 산업집적정책심의회 회의를 열고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을 확정·발표했다.산자부가 이날 확정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신규 농공단지 확충, 농공단지 역량 강화, 지역 향토산업 육성 등을 전략과제로 선정하고, 농공단지가 농어촌 지역의 핵심 산업인프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4개분야, 29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농공단지 확충을 위한 입지공급을 위해, 현행 133만㎡인 시·군별 농공단지 지정 할당 면적을 166만㎡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정 할당면적을 소진한 지자체인 서산시, 김해시 등도 추가로 농공단지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또 공업지역(건폐율: 70%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