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부정·불량 농약 관리 및 단속 업무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농관원)으로 이관된다. 이에 농관원은 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농약 관리·단속을 비롯해 농관원이 최근 추가로 수행하는 비료 품질관리 및 수입농산물 유통이력관리 업무 등에 대해 설명했다.당초 농촌진흥청이 1~2명의 적은 담당인력으로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추진했던 농약 관리·단속은 내년부터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농관원이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농관원은 제도 정비와 더불어 이미 올해 하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지난 21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전문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2019년 업무계획 브리핑’을 열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업무를 소개했다.올해 농진청은 농업 기술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겠단 목표 아래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확산 △농업과학기술 활용 미래 성장동력 창출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 안정생산 기반 기술 확대 △안전하고 건강한 농축산물 생산 △품목별 경쟁력 제고 기술 확대 △글로벌 농업기술협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지원 △사회적농업 지원기술 확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농진청)은 밀수농약 등 부정‧불량 농자재 유통으로 인한 농민 피해 사전 예방 및 농자재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판매업소 전수점검을 추진한다.이전에도 매년 지자체 등과 합동해 점검을 추진하고 있으나 지난 2015년 이후 점검 업소수는 전체의 약 17%에도 못 미칠 뿐더러 불법농약 또한 여전히 유통되고 있어 농약‧비료 판매업소에 대한 점검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지난해 120개 시‧군‧구 894개 업소 점검 결과 농약 가격표시위반 등 182건이 적발된 것으로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최근 제주도(원희룡 도지사)가 제시한 감귤혁신 계획을 살펴보면 올해 5월 밝힌 감귤 구조혁신안에 약간의 수정이 있었지만 고품질감귤 생산에 맞춘 초점은 그대로다. 농민들은 긍정의 평과 함께 구체적인 계획 제시와 지속가능한 정책 집행이 따라야 한다고 주문했다.제주도는 지난달 3일 감귤혁신 5개년(2015년~2019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3대 혁신(의식·품질·유통)을 기초로 제주감귤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확보하겠단 구상이다. 이번 감귤혁신안은 2035년까지 4회에 걸쳐 매 5년마다 구조조정을 해나갈 장기 비전의 시작이기도 하다.총 6,098억원의 예산 중 2,890억원이 생산부문 17개 사업(총 73개 사업)에 투입된다. 표준과원 조성, 성목이식, 품종갱신 등 고품질
농림수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 서규용)는 유기질비료 사업지침을 개정해 유통단속 효율성 제고 및 농업인 신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유기질비료 업체는 비료관리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경고, 영업정지 1~3개월, 등록취소 등)과는 별도로, 사업지침에서 정부 보조사업 참여를 엄격히 제한(1~3년)해 우량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그러나 정부 보조사업 참여 업체가 제재를 받을 경우 업체의 영업 상 부담과 비료를 공급 받던 농업인의 불편이 지적되어 왔다.이번 개정지침의 주요 내용은 유기질비료 유해성분량 기준 초과시 보조사업 참여 제한기준을 일괄 3년으로 규정한 것을 1~3년으로 세분했으며, 고의성이 없는 생산년월일 미기재 등 경미한 보증표시 위반에 대해서는 현실성 있게 보조사업 참여 제한을 6개월(
농촌진흥청은 5월13∼6월11일까지 농업연수원에서 4차례에 걸쳐 매주 3일간 비료등록업무를 담당하게 될 시·군·구 비료담당공무원 240여 명을 대상으로 비료관리 실무과정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해 8월 지방이양추진위원회의 결의로 비료관리법이 개정되어 비료생산업 등록 및 수입업신고 등 품질관리 업무가 시·도에서 시·군·구로 이양토록 결정됨에 따라, 오는 8월4일 지방이양에 따른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교육내용은 시·군·구 비료담당 공무원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비료관련 주요시책(친환경농업 육성정책 및 비료관련 주요시책), 비료의 품질관리, 비료 공정규격, 등록실무(비료생산업 등록 및 수입업 신고 실무), 유통단속(비료 시료채취 및 유통단속), 행정처분
제주도가 ‘07년산 노지감귤의 가격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21일 범도민 소비확대 운동 전개를 시작으로 수급조절과 수요확대를 위한 각종시책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감귤가격 안정에 총력전을 펴고 있는 것이다.우선 김태환 도지사를 비롯한 양성언 교육감, 신백훈 농협지역본부장 등은 지난 5일 새벽, 가락시장을 방문 시장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감귤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감귤수출 목표를 당초 8천톤에서 1만8천톤으로 상향 조정하고 러시아에 1만톤을 추가로 수출하게 돼 러시아 선박 3척을 이용하여 1월 12일 첫 출항한다. 이와 함께 감귤 북한보내기 1만톤 추가실시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미 2007년산 감귤 7천5백톤을 북에
농촌진흥청은 지난 8∼11일까지 각도 농약 비료단속공무원과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전국 40개 시·군, 2백87개 농자재 판매업소에 대해 교차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부정농약 16건, 부정비료 19건 등 총 35건의 법규위반 사항을 적발, 조치했다고 최근 밝혔다.적발유형별로 농약은 약효보증기간경과 농약 3건, 취급제한기준 위반농약 13건이었으며, 비료는 무등록비료 1건, 보증표시위반비료 5건, 유통기간 경과 또는 미표시 비료 10건, 농약으로 오인하기 쉬운 과대표기 비료 3건 등이다.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등록권자인 해당 시·도지사로 하여금 농약관리법 및 비료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사법고발 등 의법 조치하고, 그 결과를 제출토록 했다.농진청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이상 교차 합동단속을 하는 등 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원장 정승)은 지난 18일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 언론기관, 학계 등이 참여한 올해 두번째 농·소·정협의회를 시험연구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농관원은 매년 2회 이상 농소정협의회를 열어 소비자와 생산자의 관심이 큰 농산물 안전성관리, 부정유통단속 등 주요 현안사항을 소개하고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등을 수렴하여 고객지향적으로 업무를 발전시키고 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최근에 국민적 이슈가 되었던 녹차의 안전성조사 관리방안, 부정유통 우려가 큰 쌀과 쇠고기의 과학적 원산지 식별방법 시연회를 통한 활용방안 등을 소개하고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촌진흥청은 올 상반기에 각 도 단속공무원과 함께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전국 81개 시·군, 6백16개 농자재 판매업소에 대해 교차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 부정농약 58건, 부정비료 37건 등 총 95건의 법규위반 사항을 적발 의법조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형별 작발내용은 농약의 경우 무등록농약 2건을 비롯하여 라벨 위변조 농약 1건, 약효보증기간경과 농약 31건, 취급제한기준 위반농약 20건, 판매업등록기준 위반 4건 등이었다. 또 비료는 무등록비료 2건, 공정규격 미설정비료 2건, 보증표시위반비료 4건, 유통기간 경과 비료(미표시 포함) 14건, 농약으로 오인하기 쉬운 과대표기 비료 15건 등이었다. 특히 이번 단속기간 동안 전남 나주지역에서 밀반입된 중국산 지베레린도포제를 유통시킨 업자가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