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농관원)이 △국산·외국산 쌀 혼합 판매 △쌀 생산연도·도정일자·원산지 거짓표시 △쌀 생산연도 혼합 등 양곡표시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기간을 연말까지로 연장한다.양곡표시 부정유통 특별단속은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생산연도 둔갑, 혼합 등 쌀 부정유통 행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지난 9월 18일부터 추진 중이다. 당초 12월 1일까지 부정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농관원은 외국산 쌀의 국산 둔갑, 국산·외국산 쌀 혼합, 품위 낮은 저가미 혼합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농관원)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업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3년 사업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농관원은 각종 농식품 인증제와 안전성 검사, 농업경영체 등록과 농업직불제, 원산지·농자재 관리 등 농업분야에서 매우 방대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날 기자간담회 역시 특정한 몇몇 안건이 아니라 다양한 업무의 면면을 짚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농관원은 공공비축 가루쌀 검사규격 마련, 공익직불제 ‘17-19 농지조건’ 해소, 농산물 안전성 조사 강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조재성, 육우자조금)는 추석을 맞아 전 제품 30% 할인전 ‘국내산 소고기 육우로 마음을 전하세요’를 오는 22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우리육우 쇼핑몰’에서 진행한다.이번 할인전은 추석을 맞아 물가상승으로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단 4일간 진행하는 ‘깜짝 할인전’으로, 명절 기간 신선하고 건강한 국내산 소고기와 함께 풍요로운 명절 상차림을 누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육우자조금은 육우가 한우와 똑같은 방식으로 길러지며 HACCP 인증·소고기이력제·음식점 원산지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GMO반대전국행동과 5대 생활협동조합이 유전자조작(GMO)먹거리 및 방사능 물질로부터 밥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3개 법의 개정안을 준비했다. 개정하려는 3개 법은「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LMO법)」,「종자산업법」,「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원산지표시법)」이다.GMO반대전국행동과 5개 생협(두레소비자생협연합회·아이쿱소비자생협연합회·한국대학생협연합회·한살림소비자생협연합회·행복중심소비자생협연합회), 이원택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GMO와 방사능으로부터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GMO반대전국행동과 5대 생활협동조합이 유전자조작먹거리(GMO)와 방사능 물질로부터 밥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3개 법의 개정안을 준비했다. 개정하려는 3개 법은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간 이동 등에 관한 법률(LMO법)」, 「종자산업법」,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원산지표시법)」이다.GMO반대전국행동과 5개 생협(두레소비자생협연합회·아이쿱소비자생협연합회·한국대학생협연합회·한살림소비자생협연합회·행복중심소비자생협연합회), 이원택 국회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GMO와 방사능으로부터 안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농관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안전성·원산지 관리 강화에 나선다.농관원은 거래량이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농산물의 잔류농약 기획조사를 지난달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약 5주간 실시하는 한편, 육류·과일류·나물류 등의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의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 등의 원산지 표시 또한 이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 동안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먼저 안전성 특별조사는 품목별 주산지와 전통시장 등에서 잔류농약 463종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의 안전을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조·가공식품 360개소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주요 단속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조리·판매 목적 보관·사용 행위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판매 또는 판매 목적 제조·가공·사용 행위 △완제품의 원재료 원산지 거짓 여부 등이다.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소비기한이 경과된 제품·식품 또는 그 원재료를 제조·가공·조리·판매 목적으로 소분·운반·진열·보관 또는 판매 등의 위반행위 시 3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2021년 3월, 중국 한 업체의 배추 절임작업 사진이 SNS에 공개돼 대중을 경악게 했다. 배추가 절여진 구정물 속을 녹슨 포클레인이 휘젓고 있고 그 옆에선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하체를 물에 담근 채 작업하고 있다. 이 사진은 중국산 김치는 물론 국내 김치산업과 외식업 전체에 타격을 입힐 만큼 국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이른바 중국산 ‘알몸배추’ 파동이다.배추에 문제가 생기자 배추김치 대신 총각김치·열무김치·오이소박이 등의 수요가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실은 부질없는 일이었다. 수입농
Q. 하루에 한 끼 이상은 매식을 하는데, 중국산 김치가 못 미더워 국산김치를 쓰는 식당만 가고 싶습니다. 국산김치 쓰는 식당을 찾는 방법이 있을까요?A. 국내에 수입되는 김치의 99%는 중국산입니다. 맛과 식감, 특히 위생 측면에서도 국산김치는 중국산김치보다 여전히 몇 수 위로 평가되지요. 김치는 우리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반찬인 만큼, 입맛이 민감하거나 건강을 중요시하는 분일수록 국산을 찾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김치는 기본적으로 식당 내 원산지표시 대상 품목입니다. 고객이 잘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배추’와 ‘고춧가루’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가 원산지 표시대상 농식품 품목을 추가하는 내용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 고시를 개정해 지난 2일부터 시행했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추가되는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은 소비환경 변화에 따라 소비자 관심·소비가 많은 농산물 가공품류 7개와 건강기능성식품 원료 6개 등 총 13개다.먼저 농산물 가공품류는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식육간편조리세트 △포장육 △유함유가공품 △곤충가공식품 △기타동물성가공식품 △간편조리세트 등이다. 식육간편조리세트의 경우 식육함량 60% 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미국산 쌀을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제품을 보관하는 등 관련 법령을 위반한 경기도 내 수입 양곡 취급업체 50개소가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11월 2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도내 수입 양곡 취급업체 353곳을 단속했으며 △원산지 거짓 및 혼동 표시 26건 △원산지 미표시 8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7건 △자가품질검사 의무 위반 3건 △영업 관계 서류 미작성 3건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2건 △식품 보존 기준 위반 1건 등 총 50건의 불법행위를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경기도(지사 김동연)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수입 양곡 취급업체의 불법 행위 집중 단속에 나선다.단속 대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수입 양곡(쌀·콩)을 공매받은 업체와 이들을 통해 공급받은 양곡을 최종 소비하는 음식점 등 총 360개소다.주요 단속 대상 행위는 △수입 양곡을 사용하면서 원산지표시판에는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하거나 미표시하는 행위 △제조용 용도로 공매받은 수입 양곡을 지정한 제조용으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사용‧처분하는 행위 △영업자 준수사항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육우의 개념을 정의해놓은 공식 규정은 의외로 법령이 아니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돼지 식육의 표시방법 및 부위 구분기준(원산지표시 요령)」 고시다. 고시에 따르면 육우고기란 국내산 소고기 중 ‘(한우 이외의)육우종, 교잡종, 젖소수소 및 미경산 젖소암소에서 생산된 고기와 6개월 이상 국내에서 사육된 수입생우에서 생산된 고기’다. 현실적으로 이 가운데 국내에서 비육되는 건 젖소수소 외엔 미미하므로, 육우고기는 곧 ‘국내산 젖소수소 고기’라고 봐도 무방하다.낙농가에서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선 암소를 임신·출산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2022년 1월 1일부터 수입농산물 및 농산물 가공품에 대한 유통이력관리 업무를 관세청으로부터 이관받아 운영한다.그간 수입농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부정유통 관리체계는 관세청의 유통이력관리와 농식품부의 원산지표시 관리로 나뉘어 운영돼왔는데 새해부터 그 관리기관을 농식품부로 일원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유통이력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해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을 현저히 낮추는 한편, 원산지 관리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유통이력관리는 수입 이후부터 소매단계까지 유통과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최근 유업체들이 수입멸균유의 가격경쟁력을 이유로 원유 가격 인하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는 것에 대해 낙농가들이 ‘소탐대실’과 같은 행위라 비난했다.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 회장은 지난 20일 낸 성명에서 “유업체가 유통기한 1년인 수입멸균유의 문제점은 도외시한 채 국내산 우유의 우수성을 깎아내리는 것은 이율배반적 발상이며, 이로 인해 언론에서 대한민국 우유가 조롱거리로 전락했다”라며 “유업체는 국산 우유·유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질 좋은 국산 유제품 기술개발 및 생산에 전념해야 한다”라고 비판했다.한국낙농육우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농관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훼류 원산지 특별단속(4월 26일~5월 15일)을 실시, 1,398개 업체 중 91개소(거짓표시 7개소, 미표시 84개소)의 위반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위반업체는 꽃 도·소매상(화원)이 80개소로 가장 많았고 통신판매업체가 10개소, 화환 제작업체가 1개소였다. 위반품목은 카네이션이 78건, 국화·장미 각 5건, 기타 7건 순이다. 콜롬비아·중국산 카네이션을 국산으로 속여 팔거나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은 경우가 다수다.카네이션 수입량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아침을 먹지 않는 기자는 지난 한 달 30일의 식사, 즉 60끼 중 밀 음식을 약 26끼 먹었다. 한 달간의 카드 사용 내역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글 등을 통해 어림잡은 결과다. 짐작은 했지만 따지고 보니 충격적이다. 식사를 제외한 빵·과자 등의 간식까지 포함하면 기자의 밀 소비는 어쩌면 쌀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 거라 짐작된다.밀은 ‘제2의 주곡’이라 불릴 정도로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곡물이다. 농림축산식품 주요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1인당 연간 밀 소비량은 31.6kg으로, 같은 기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이 올해 1~3월 농식품 원산지표시 단속으로 949개 업체에서 1,081건의 위반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대면 단속을 최소화하는 대신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방법을 택했으며, 그 결과 조사업체 수가 전년동기 대비 33.2% 감소했음에도 적발 업체 수는 오히려 26개소가 더 늘었다.적발된 품목은 배추김치가 208건(19%)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 144건(13%), 쇠고기 118건(11%), 콩 54건(5%), 쌀 45건(4%)이 뒤를 이었다. 위반업체 유형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지난해 국산 콩 작황부진으로 콩 수입이 증가하자 원산지표시 위반이 성행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농관원)은 2월 16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두부·된장 등 콩 가공품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해 60개의 위반업체(거짓표시 21개소, 미표시 39개소)를 적발했다.60개 위반업체 중엔 가공업체가 22개소로 가장 많으며 음식점 15개소, 노점상 12개소, 도·소매상 3개소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적발 품목은 두부류 20건, 메주 13건, 두류가공품 7건, 두류 6건, 된장 5건, 고추장 4건,
[한국농정신문 홍안나 기자]일본이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면 일본산 농수축산물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유아급식 및 학교급식에서 일본산 먹거리를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친환경학교급식경기도운동본부(상임대표 구희현, 경기도 급식운동본부)는 지난 13일 성명을 발표하고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결정한 일본을 거세게 비판했다. 정부에는 “경각심을 갖고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먹거리를 사전에 제어할 제도와 법을 서둘러서 완비할 것”을 요구했다.경기도 급식운동본부는 성명에서 “원전 오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