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전국 로컬푸드직매장 최초로 HACCP(해썹) 인증을 받았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달 25일 운영주체인 옥천살림협동조합(대표 신한중)에 해썹 인증서를 증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옥천의 로컬푸드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선진 모델이다. 로컬푸드직매장은 일반적으로 기타식품판매업(면적 300㎡ 이상 백화점·슈퍼마켓·연쇄점 등) 해썹을 적용받으며 옥천이 인증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현판식엔 옥천군수와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과 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 관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기업형 대형마트들이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시스템이 이중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유통방식으로 나름의 역할을 확립해 가고 있는 한편 기존의 자생적 로컬푸드 운동과는 이념이 달라 본연의 취지를 담보하지 못했다는 평가다.도입 10년만에 누적매출액 2,000억원을 돌파한 이마트 로컬푸드는 최근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2008년 전주점에서 매출액 3억원으로 첫 발을 내디딘 이래 현재 전국 79개 매장에서 연간 수백억원의 실적을 내는 안정적인 사업으로 자리잡았다.로컬푸드는 농산물의 신선도 확보와 더불어 유통마진 절감을 통한 생산자·소비자 쌍방 이익 확대 측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다. 이마트뿐 아니라 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표적인 대형마트들도 적극적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