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전북 부안과 전남 여수·해남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으로 인한 작물 피해가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위기관리 단계를 ‘주의(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 중 두 번째)’로 설정하고 농가에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농진청은 지난 4월부터 각 지자체와 함께 열대거세미나방 예방관찰에 나서 지난달 19일 부안, 25일 여수·해남의 옥수수 재배지에서 유충을 발견했고 각각 22일과 30일에 이를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으로 확인했다.농진청은 인근 지역의 유충 추가 발생 여부를 면밀하게 살피는 한편, 전북·전남 외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올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유입이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제주대학교에서 설치한 한림읍 수원리, 대림리 트랩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제주농기원은 비래해충 유입이 확인됨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제주농기원에 따르면 이번에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성페로몬 트랩으로 유인된 수컷으로, 지난해 대비 비래 시기가 한 달가량 빠르다. 비래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과 멸강나방 등은 옥수수와 기장 등 벼과 작물을 가리지 않고 갉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이 열대거세미나방 예찰 강화 및 초기 방제를 농가에 적극 당부했다.지난달 24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실시한 열대거세미나방 합동 예찰 결과 경상남도 고성군 내 옥수수 재배지에서 3~4령 유충이 다수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북도는 “지난해 경산과 경주에서 6월 3일경 열대거세미나방이 첫 발생한 만큼 올해 역시 6월 상순경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예찰을 강화해 발생이 확인될 시 초기에 방제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열대거세미나방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돌발·비래해충을 포함한 병해충 발생이 심상치 않은 모양새다. 해충 발생과 함께 과수화상병 등의 병해 확산도 가속화되는 추세며, 올 6~8월 평년 대비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가 예상되는 만큼 관계 기관에선 농가에 재배 작목별 병해 총력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월 초·후반에는 고온현상이, 중반에는 저온현상이 나타나는 등 양극단의 기온 변동을 보였다. 또 지난 1월 기온 변동 폭은 1973년 이후 가장 컸다. 게다가 겨울을 난 해충의 발육이 시작되는 2월 평균온도는 평년보다 2.4℃ 높았고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 농진청)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옥수수 재배지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을 지난달 24일 포획했다.비래해충 예찰을 위해 설치한 곤충포획장치를 통해 포획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수컷 1개체로 확인되며, 검토 결과 올해 처음 비래한 것으로 확정됐다. 아울러 지난달 30일 기준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된 곳과 주변 옥수수 재배지에서는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애벌레)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열대거세미나방은 아메리카 대륙 열대 및 아열대가 원산인 해충으로 바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지난 6~8일 농림축산검역본부·제주도농업기술원과 제주지역 일원에서 실시한 합동 예찰 과정에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됐다. 농진청은 지난 7일 제주시 한림읍의 옥수수 재배 포장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제주지역은 지난해 6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대거세미나방이 발견된 곳이다. 최근 중국 내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발생 우려가 가장 높은 곳 중 한 곳이기도 하다.이번에 발견된 성충은 수컷이며 재배포장에 설치한 성페로몬 트랩으로 유인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중국 내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보다 발생 속도가 빠른 데다 편서풍·상승기류 등 적절한 비래조건이 형성될 경우 국내로 조기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가 이에 대한 대응을 강화했다.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아열대 지역이 원산인 열대거세미나방은 2016년 아프리카 43개국과 2018년 동남아시아 8개국, 지난해 중국 등지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80여종의 식물을 가해하는 광식성 해충으로 유충시기에 주로 옥수수 등의 잎을 갉아먹어 피해를 발생시킨다. 수수·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최근 전 세계에서 무서운 속도로 확산 중인 열대거세미나방의 국내 피해가 예상된다며, 나방전문 방제약 ‘골드러쉬’ 유현탁제 필요성을 강조했다.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열대거세미나방은 지난해 말 우리나라 제주 지역에서 처음 발생했고, 고창·무안군에서도 애벌레가 발견됐다. 열대거세미나방은 고구마·옥수수·벼 등 작물 80여종의 잎과 줄기를 가해하며 적게는 5~10%, 많게는 20%의 수확량 손실을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 경농은 “새로 유입된 해충인 만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검역본부)가 붉은불개미, 열대거세미나방, 과실파리류 및 과수화상병 등 주요 고위험 병해충의 유입·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추진한다.검역본부는 고위험병해충이 국내에 유입·정착할 경우 박멸이 어렵고 농산물 수출 중단 등 농업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사전 차단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고위험 병해충 분포 국가산 화물 및 휴대품 검역을 강화하고 공항·항만 등 병해충 유입이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예찰해 조기발견·초동대응 등의 대책을 다각화할 방침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옥수수 잎과 줄기를 갉아먹는 열대거세미나방이 제주에 이어 내륙에서도 연달아 발생하자,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 나방전문약제 ‘애니충’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SG한국삼공에 따르면 애니충 액상수화제는 나방전문 살충제로 나방의 근육을 수축시키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다. 이에 SG한국삼공 관계자는 “나비목 유충이 살포된 작물을 조금만 가해해도 섭식을 중단하므로 가해 흔적이 적어 보다 깨끗한 안전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면서 “유용곤충 및 천적에 대한 영향이 적고 꿀벌 등 화분수정을 돕는 방화곤충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지난달 28일 전남 여수·해남·보성과 경남 밀양에서 열대거세미나방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선 확산 방지를 위한 방제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추가 발생 확인을 위한 예찰을 진행 중이다.아메리카 대륙 열대·아열대 지역이 원산지인 열대거세미나방은 유충기에 옥수수·사탕수수·벼 등 주로 벼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어 피해를 일으키는데 지난 2016년 아프리카 43개국과 2018년 동남아시아 8개국에 이어 올해 중국으로 급속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중국으로부터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의 공습이 지난 5월 말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는 7~9월 열대거세미나방의 피해가 예상돼 농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열대거세미나방이 작물체 잎에 알덩어리를 산란해 번식하므로 포장 내 예찰에 주의해야 한다며, 발견 즉시 등록된 전문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농은 자사 주요 제품인 △데스플레스 유제(델타메트린) △프로큐어 유제(사이안트라닐리프롤) △암메이트 수화제(인독사카브) △팔콘 수화제(메톡시페노자이드)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