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 진흥원)이 귀농·귀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농협중앙회·연합뉴스가 주최하는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진흥원 산하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지방소멸 대응 및 도시민의 농촌 정착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진흥원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2009년부터 경기귀농귀촌학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6년 경기도로부터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운영 주체
[한국농정신문 문지영 기자]지난 6일 충북 괴산군 괴산유기농엑스포공원에서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회장 김의열)가 주최한 ‘2024년 한살림괴산 풍년기원잔치’가 열려 괴산 한살림 생산자와 전국의 한살림 생협 소비자 조합원, 송인헌 괴산군수 및 군(郡) 관계자 등 500여명이 모였다.봄의 시작을 알리는 삼짇날을 앞두고 열린 이 날 행사는 친환경 유기농 직거래사업을 통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한살림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풍년을 기원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풍년기원잔치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괴산 지역 물품 직거래장터와 먹거리나눔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업·농촌·농민의 미래를 위해 어떤 관점으로 접근할지를 놓고 전선(戰線)이 그어졌다. 한쪽엔 관료와 대다수 전문가, 그리고 대자본을 움켜쥔 기업가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기존 시장경제체제에 농(農)의 미래를 계속해서 맡기자고 한다.다른 한쪽엔 중소농 및 농업·먹거리문제를 해결하고자 활동하는 시민들, 극소수 전문가, 그리고 소위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활동하는 기업가들이 존재한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분명한 건 이들 다수는 기존의 시장 중심주의적 논리를 거부하거나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시장’이 농업·먹거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비건&글루텐프리 볶음 고추장’을 만날 수 있게 된다.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식품진흥원)이 ‘2023년 소스·전통장류 혁신성장 지원사업’에 지원한 ㈜진미식품(대표 송상문)의 ‘비건&글루텐프리 볶음 고추장’이 아마존에 입점한다고 밝혔다.식품진흥원의 ‘소스·전통장류 혁신성장 지원사업’은 소스·전통장류 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꾀하는 목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전라북도·익산시가 지원하고 있다.진미식품은 1948년에 설립된 전통 한식 장류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119대29.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30 엑스포(등록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 결과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는 투표 참가국 165개국 중 3분의 2 이상인 119개국의 표를 얻음으로써 2030년 엑스포 개최지로 결정됐다. 이에 맞섰던 부산광역시는 29개국의 표를 얻는 데 그치는 참패를 기록했다.윤석열정부와 대다수 언론은 부산과 리야드 간 판세가 ‘박빙’이라는 예측을 수도 없이 내놨다. 박빙이란 ‘얇게 살짝 언 얼음’이란 뜻으로, 백지장 한 장 두께 수준의 아주 미세한 차이를 표현하는 단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2024년도 정부 예산에서 친환경농업 예산은 삭감되고, 친환경먹거리 사업예산(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지원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0원’이다. 이런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소병훈, 농해수위)에선 전액 삭감된 양대 먹거리 사업예산을 원상 복구하는 예산안을 통과시킨 상황이다. 이 예산안의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11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환경농업단체연합회·전국먹거리연대 등이 구성한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먹거리예산 복원 시민행동’은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미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충청북도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괴산아 놀자’라는 주제로 ‘2023 괴산고추축제’를 오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간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개최한다.2023 괴산고추축제는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핫-치맥 페스티벌 △블랙이글스 에어쇼 △제1회 유기농괴산가요제 △키자니아 괴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될 계획이다.9월 1일 저녁 7시에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장민호·경서 등의 인기가수 축하 콘서트가 진행되며,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 20분부터는 난계국악단의 국악 공연과 미스트롯 정미애의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2023 홍콩푸드엑스포’ 참가를 통해 한우의 홍콩 수출 및 소매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올해로 33회째를 맞은 ‘2023 홍콩 푸드엑스포 프로(Food Expo PRO)’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매년 8월 개최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올해 전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5개 부스 규모의 한우 공동 홍보관을 차려 이번 전시에 참가했다. 한우 공동 홍보관에는 강원·충남·전북 3개 지방자치단체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10년에 걸쳐 튀르키예와 버섯 분야 연구 교류를 추진했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 경북농기원)이 곧 국내산 버섯, 관련 농자재의 수출이라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경북농기원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국제공동연구기관인 튀르키예의 중앙원예연구소·파니노바 사 연구진 등 3명이 경북농기원 및 버섯재배 농장 등을 방문하고, 야생버섯 자원화 국제공동연구 추진과 국산 버섯·생산 설비·장비 등의 수입에 관한 업무협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경북농기원은 지난해 9월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 측 요청으로 국제 원예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튀르키예-베트남 출장에 나섰다.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집행위원회와 농협 해외사무소 개소식 등에 참석하기 위해서다.지난달 3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ICAO 집행위원회가 열렸다. ICAO는 세계 협동조합들의 모임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산하 농업분야 모임으로, 34개국 41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 농협은 1998년부터 ICAO 의장기관을 맡고 있으며 이날 7개국 집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회장이 회의를 주관했다.회의에선 ICAO의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의 푸드테크 정책 추진을 농업 관련 기관과 일부 지자체가 무조건적으로 쫓아가는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스마트팜에 이어 푸드테크도 ‘구호화’되는 상황이다.우선 농식품부의 뜻에 따라 푸드테크 관련 부서를 설치하는 움직임이 나타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aT)는 지난달 26일 식품산업육성처 소속 ‘푸드테크육성부’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aT는 지난해 12월 농식품부가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한 직후 ‘푸드테크 전담부서 신설안’을 이사회에 상정했고, 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관리위원회 이승호, 우유자조금)는 농협 경제지주와 함께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김포 사우동 체육공원에서 ‘2022 밀크앤치즈 페스티벌’을 열고, 현장을 찾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국산 우유와 치즈의 매력을 알렸다.이번 밀크앤치즈 페스티벌은 송아지 우유주기·육성우 건초주기·나만의우유만들기 등 직접 체험 활동 위주로 우유를 소개하는 ‘도심속목장나들이’와 치즈요리대회·치즈아이스크림만들기 등으로 꾸민 ‘2022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크게 두 축으로 구성됐다. 그밖에도 낙농진흥회를 비롯해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올해 10월, 충청북도 괴산군은 축제의 장이었다. 2015년 이래 7년 만에 열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 참가하고자 국내외에서 5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2022년 기준 20대 1,024명, 30대 855명이 사는 ‘인구소멸 고위험지역’ 괴산은 모처럼 들썩거렸다.축제는 끝났다. 그리고 1,879명의 20~30대 청년들은 괴산에서 다시금 일상을 살아간다. 다시 맞이한 일상의 각박함 속에서 미래를 위해 분투하며 살아간다.지난 7~8일 괴산 중원대학교에서 (재)지역재단(이사장 박경) 주최로 열린 제19회 전국지역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미래를 위해 분투하는 주체들이 2022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던 충청북도 괴산군에 모여 지역의 살 길을 논의했다.(재)지역재단(이사장 박경)은 충청북도(지사 김영환)·괴산군(군수 송인헌)과 함께 지난 7~8일 괴산군 중원대학교에서 제19회 전국지역리더대회를 개최했다. ‘지역의 힘으로! 농촌을 활기차게! 주민을 행복하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국지역리더대회는 코로나19 창궐 전이었던 2019년 경북 의성군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지역리더대회 이래 모처럼 전국 각지의 지역 주체들
얇게 벗긴 양파 껍질에도 양면이 있는 것처럼 앞면이 있는 모든 것에는 뒷면이 있다. 풍요와 결실의 계절이라 불리는 이 가을 또한 극명하게 다른 두 얼굴을 지녔다. 지독한 봄가뭄과 여름의 긴 장마, 사나웠던 태풍까지 훌륭하게 견뎌낸 가을 들녘은 예전과 다름없이 황금빛 풍요의 물결이 넘실거린다. 또한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우리 지역에도 송이축제(봉화)·탈춤축제(안동)·인삼엑스포(영주) 등 지자체를 대표하는 각종 축제가 줄을 이었다. 하지만 이는 가을의 한쪽 얼굴일 뿐이다. 축제장의 활력과 열기와 흥청거림 뒤로 몇 걸음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지난 11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장에서 ‘2022 경북 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경북도내 농업 관련 기관장, 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 회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기인삼 먹고! 경북농업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번 대회는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식량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 공연과 우수회원 표창, 초대가수 축하 공연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11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장에서 ‘2022 경북 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대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경북도내 농업 관련 기관장, 한국농촌지도자 경북연합회 회원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기인삼 먹고! 경북농업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번 대회는 농촌지도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식량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전 공연과 우수회원 표창, 초대가수 축하 공연,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엑스포)가 지난달 30일 충청북도 괴산군에서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괴산군 일원에서 진행된다.충청북도(지사 김영환)·괴산군(군수 송인헌)·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회장 카렌 마푸수아, 아이폼) 공동주최,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삼았다.특히 올해는 범세계 유기농민운동조직인 아이폼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해라, 아이폼 차원에서도 이번 엑스포에 대대적으로 결합했다. 이에 따라 이번 엑스포는 ‘세
지난달 30일 2022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가 개막됐다. 약 3주간 진행되는 엑스포는 다양한 전시, 체험, 학술행사 등을 선보이며 유기농의 미래가치를 제시하고 유기농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유기농업계에서 실로 몇 년 만에 치르게 되는 큰 행사로 괴산지역은 축제 분위기다.3년마다 대륙별로 순환하며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대회는 아이폼(IFOAM, 국제유기농운동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유기농업인들의 최대 축제다. 2012년 유기농업군임을 선언한 괴산군은 2015년에 이어 세계유기농엑스포를 개최하며 유기농업을 대표하는 농업지역임을 자부
한우농가들이 '수급조절·방역결의'를 전면에 내건 전국대회를 열고, 고물가·고금리 등 위태로운 제반 환경 속 한우산업의 안정 및 위기극복을 위해 스스로 선도적 역할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7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충북 괴산군 괴산종합운동장에서 '2022 한우인전국대회'를 열고, 한우의 수급조절과 방역에 있어 협회를 중심으로 농가의 자율적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결의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한우협회는 그동안 많은 위기와 변화 속에서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