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모방 식품의 제도적 명칭을 고심하던 정부가 이를 ‘대체식품’으로 통칭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이는 지난달 24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개최한 ‘대체 단백질 식품과 배양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토론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책임자가 언급한 사실이다. 이 자리에서 “고기를 대체할 목적으로 생산되는 이 식품군의 명칭이 ‘대체식품’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는 것이다.아울러 “대체식품이 국민들에게 안전하게 공급되는 것뿐만이 아니라, 신기술을 개발하는 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고민하고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고 한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가 지난해 12월 푸드테크를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데 대해, 농민·먹거리운동단체들은 아직 구체적 입장을 내놓진 않았다. 푸드테크 문제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혼란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지금 당장 푸드테크에 대한 농민·먹거리운동 주체들의 명확한 관점을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국내 대체식품 산업 동향농식품부가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내놓은 현 시점까지의 국내 대체식품 시장 동향은 어떠할까. 국내에선 지구인컴퍼니·알티스트·아머드 프레시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 축단협)는 이마트가 지난 2일부터 수도권 20개 점포 내 축산매장에서 축산대체식품(대체육) 판매를 개시한 것과 관련해 축산대체식품 판매를 중단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대체육 등 축산대체식품을 축산물로 취급하는 것은 올바른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왜곡하는 행위라는 주장이다.이마트는 지난 2일 “채식 실천 인구 250만명 시대에 발맞춰 고객 관점으로 매장을 재구성하겠다”고 밝히며 이날부터 수도권 20개 점포 내 축산 매대에서 ‘지구인컴퍼니’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제9호 A-벤처스로 ㈜지구인컴퍼니(대표이사 민금채)를 선정했다. A-벤처스란 농식품부가 지난해 5월부터 선정해 조명하고 있는 우수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이다.2020년 첫 A-벤처스로 선정된 지구인컴퍼니는 못난이 농산물, 재고 농산물을 취급하는 기업이다. ‘버려지기 위해 태어나는 농산물은 없다’는 신념으로 못생긴 농산물을 수집·판매하고, 동시에 이를 활용한 가공식품도 선보이고 있다.자체개발 가공식품엔 분말스프(양송이·옥수수·양파)와 곤약죽(검은콩·단호박), 요거트(쌀누룩) 등이